경북이 제4회 남부친선유도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모두 우승했다.
경북은 27일 대구유도회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전북을 4대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북은 여고부에서도 대구를 6대0으로 완파, 1위를 차지했다.지난 96년 대구, 전북, 경남, 제주 등 4개 지역간의 친선 대결로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대회를 주최한 대구를 비롯 부산, 광주, 울산, 제주, 전북, 전남, 경남, 경북 등 9개 시도가 참가한 규모있는 대회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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