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문경시민들의 숙원이던 상주시 만산동~문경시 모전동간 국도 3호선 확장·포장 공사가 다음달 준공된다.
지난 94년 사업비 66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번 국도 확장·포장공사는 물류 우선 기능을 최대한 살린 설계가 두드러진 특징.
총 연장 18.2㎞ 구간엔 70여개소의 지하통로와 수로 박스가 설치돼 좌회전과 유턴없이 자동차 전용도로인 입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중앙분리대의 경우도 분리대 상단에 플래스틱 차광망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야간에는 전조등 눈부심을 막아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 되면 상주~문경간은 종전 30분대에서 80㎞기준 14분대로 주행 시간이 단축된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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