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상

◈(주)영신사

구미 2공단에 위치한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29억원(수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TV 브라운관용 부품(인터쉴드)과 자동차 변속장치 부품을 생산한다. 인터쉴드는 브라운관의 고화질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으로 그간 원재료를 전량 수입했으나 최근 국산화에 성공, 상당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95년 프레스업계 최초로 ISO9002 인증을 획득했다.

◈(주)아시아 야금

경산시 진량공단 입주업체로 초경합금을 소재로 한 절삭용 공구, 자동차 부품, 볼트류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 9억원(수출 6억원). 현재 대한중석초경에 초경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대표 이재관(46)씨는 지역대학 및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참여, 초경합금과 합금강 등 이종재료간 접합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우진기업

칠곡군 석적면에 있으며 그간 전량 수입하던 전자제품의 '수정진동자용 ATS커버'를 자체기술로 개발,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억원으로 전년대비 6배 가량 급성장했다. 특히 금형설계, 표면처리 분야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체 종업원 48명 중 지체장애인이 20명을 차지할 만큼 장애인 고용에 모범적이다.

◈(주)유경전자

김천시 덕곡동에 위치한 업체로 가전제품용 어댑터, 파워트랜스를 전문적으로 생산, 삼성전자와 아남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UL, TUV 등 해외 유명규격 획득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88억원 중 66억원을 미국, 일본, 유럽 등지 수출로 벌어들였다. 중국에 종업원 190명 규모의 해외지사(동광유경전자)를 갖고 있다. ◈동양정밀

경산시 진량산업단지 입주업체로 섬유 원사의 줄끊김을 방지하는 '방사유제'를 주로 생산한다. 방사유제는 지난 30년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것. 현재 대한화섬, 삼양사 등 10여개 국내업체에 자체 개발한 방사유제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억원. 부설연구소를 통해 합성섬유의 초고속 방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주)영도섬유

구미 2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벨벳직물을 주로 생산한다. 벽지, 실내장식, 의류 등에 쓰이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 전세계 30여개 해외지사를 통해 생산품 전량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36억원으로 수상업체 중 가장 많다. 부설연구소, 산학연 공동연구 등으로 꾸준히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의장등록 1건, 특허출원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산업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업체로 합성수지를 소재로 단열재, 일회용 용기, 과일포장용 그물, 콘크리트 조형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연구를 통해 부드럽고 보온력이 뛰어나며 인체에 무해한 포장재를 개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표면코팅처리된 콘크리트 조형판은 지난 4월 특허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