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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목씨의 열한 번째 작품전이 12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송아당화랑(053-425-6700) 개관 20주년 기념전으로 열린다.
일관되게 자연친화적인 주제를 다뤄온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채도의 녹색을 바탕으로 물고기, 연꽃, 여인, 사찰 등 토속적 이미지를 간결한 조형미로 형상화했다. 8년전부터 고령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의 근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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