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 중인 이연희가 연기력 논란에 이어 이번엔 '판소리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다. 극 중에서 아버지 국회장이 로비스트 제니스를 위해 준비한 가든 파티에서 판소리로 '아리랑'을 불렀다. 이연희는 '아리랑'의 가사를 빌어 동철(송승헌)과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괴로운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판소리를 듣다 민망해서 다른 채널로 돌렸다'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탤런트 이완이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화제다. 이완은 대학 시절 소위 '국민대 F5'로 불리며 1년에 100번이 넘는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과거의 비결과 미팅할 때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해 많은 이목을 끌었다. 또 누나인 배우 김태희에 대해 "누나는 엽기적"이라고 밝히며 "나랑 다툴 때면 '하지마'라는 경고 3번에 바로 발차기가 날아온다"며 김태희의 실체를 공개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을 이끈 방송인 강병규가 정치계 인사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강병규 단장이 이끄는 연예인 응원단에게 2억여원의 정부 예산을 후원했다. 강병규 단장을 비롯해 총 42명으로 구성된 연예인 원정대는 당시 올림픽 기간 동안 숙박비 1억1천600만원에 항공료 3천700만원, 식비 1천100만원 등 총 2억6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공식커플 김민희와 이수혁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셀카를 공개했다. 이수혁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연인인 김민희와 서로 편안한 모습으로 다정한 셀카를 촬영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수혁은 김민희보다 6세 연하로 동아TV '세븐 모델즈 모델 에디션'에 출연한 경력을 가진 톱모델로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비의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이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레이니즘'의 가사에 남녀간 사랑의 행위를 묘사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과 네티즌 사이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가사 내용은 '떨리는 니 몸 안을 돌고 있는 나의 MAGIC STICK/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느낀 BODY SHAKE/ MAKE IT RANISM THE RANISM 내 몸을 느껴 버렸어'를 담고 있다.
▶안재환 동영상과 유서의 존재 여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재환의 지인이라고 밝힌 남자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의 주장이 90% 이상 옳다"고 밝히며 안재환 가족과 정선희를 둘러싼 진실게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고인을 둘러싼 의혹들이 주변인들의 각기 다른 주장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배우 진구가 유명 촬영감독인 아버지와의 일화를 소개해 화제다. 학창시절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었던 자신이 배우가 되려 하자 아버지가 강하게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오랫동안 배우들을 옆에서 지켜보고, 연예계 생리를 잘 아셨던 터라 그같이 반대를 하셨던 것. 하지만 아버지의 만류에도 꿈을 접을 수 없었던 진구는 결국 아버지 몰래 드라마에 출연했고, 이병헌의 아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올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가수 이정의 3집 앨범 속 '한숨만'의 곡 탄생 배경이 절친한 친구 진구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이정과 진구는 둘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던 중 '한숨만(2006)' 곡이 우연하게 탄생한 것임을 이야기했다. 진구의 안타까운 이별 사연을 듣고 친한 친구로서 동정심을 가졌던 이정은 진구의 슬픈 심정을 대변해 5분 만에 가사를 뚝딱 만들어 노래로 불렀다.
▶건빵 원료로 사용되는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첨가제)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가운데 대형 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이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마트들은 일단 제품을 자체 철수시킨 후 사태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불신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일 제조, 판매된 8개 건빵 제품에 대해 20일 전국에 유통,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폐기 조치를 내렸다.
▶배우 한지민이 소지섭의 드라마 컴백 작으로 알려진 SBS드라마 '카인과 아벨'에 여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한지민은 아직 정식으로 계약서에 사인한 상태는 아니지만 출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속사서 한솥밥을 먹는 채정안과 처음으로 연기 경쟁을 펼치게 돼 라이벌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드라마로 내년 2월께 방송된다.
정리=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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