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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3일 고령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현재 고령군에서 진행중인 광역상수도 건설사업과 관련, 공무원들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청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벌였지만 현재로선 수사내용에 대해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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