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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3명…수도권 86명·전북 5명·대구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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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05명·해외유입 8명…누적 2만2천504명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113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2천50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105명, 해외유입이 8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주째 100명대에 머물렀지만, 전날(106명)보다는 조금 많아졌다.

8월 중순부터 시작된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중도 25%에 달해 아직까지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총 81명이고, 전북 5명, 대구·부산 각 4명, 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 각 2명, 대전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 병원, 소모임 등 곳곳에서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전날까지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과 관련해서는 병원 근무자, 환자, 가족 및 간병인 등 지금까지 총 3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누적 59명),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 관련(누적 43명),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누적 18명) 사례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며 감염 규모를 불리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명이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서울·경기(각 2명), 인천·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같은 누적 367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1.63%다.

코로나19 확진 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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