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이 기자 b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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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일본공사 초치…

    외교부, 일본공사 초치…"독도는 日 땅" 외교청서 항의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2024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16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이 자리에서 외교청서 내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거듭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미바에 공사는 '(초치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거냐'는 취재진 질의에 대답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 및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 등 한국 정부의 대응 수준은 예년과 같은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2024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이 표현은 작년 외교청서와 똑같다. 일본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도 2018년 외교청서 이후 7년 내리 유지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에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

    2024-04-16 11:09:17

  • '이재명 대표 연임설' 모락모락…민주 의원들 앞다퉈

    '이재명 대표 연임설' 모락모락…민주 의원들 앞다퉈 "연임해야"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연임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연임은 당내 통합을 강화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는 대여투쟁을 확실히 하는 의미에서 나쁜 카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임 제한 규정은 없기 때문에 당헌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 대표가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한다. 당시는 당내에서 여러 가지 사법 리스크 때문에 공격도 많이 받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 않았냐. 그런데 지금은 당시하고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지 않냐"고 강조했다. 전날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대표가 계속 대표를 하신다면 당연히 하셔야 된다"며 자신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당선인은 "김대중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도 당대표 총재가 됐다. 당헌·당규대로 지금 민주당의 당헌·당규는 만약 대선후보가 되려면 1년 전에 당대표를 사퇴한다 그걸 지키면 되는 것"이라며 "왜 이 대표가 (다시) 당대표가 돼야 되느냐 하는 건 이번 총선을 통해서도 국민은 이 대표를 신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175석의 대승을 거뒀고, 친명계 의원들이 대거 당선됐기 때문이다. 총선으로 이 대표의 당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면서, 차기 당권주자들은 전당대회 도전을 머뭇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경우 당권주자급 의원들은 국회의장을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국회의장 선출 때 의원 선수와 나이를 고려하는 관행이 유지된다면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65)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60) 사무총장이 22대 국회 전후반기 의장직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내달(5월) 원내대표 선거와 8월에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이 대표 측은 아직 연임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지만, 이 대표 체제가 굳어진 만큼 원내대표·당대표 선거도 친명 간 경쟁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2024-04-16 10:21:11

  • 이스라엘, 전면전 자제로 가닥…

    이스라엘, 전면전 자제로 가닥…"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전했다. 공격의 시기와 강도는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전시내각은 이란 공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놓고 3시간 가량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했다. 전시 내각이 이날 결론을 내리지 못한 데다 오는 16일에도 다시 전시내각 회의를 재개할 예정인 만큼 간밤에 이란을 상대로 이스라엘군이 반격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다만 대응 방식 가운데서도 미국 등 동맹이 반대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려 한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란이 실행한 수위의 공격을 이스라엘이 묵인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분명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이같은 대응 방식 결정에는 국제사회의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간 하레츠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한 전시내각 각료들이 군사적 보복을 선호하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또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과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은 대응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이란 공격 방어에 힘을 보탠 미국 등 우방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밤 170기의 드론과 순항미사일 30기, 탄도미사일 120기를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습했다. 이는 최근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폭격의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보복성 공격이다. 이스라엘군은 이 가운데 99%를 요격했으며 일부 탄도 미사일이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에 떨어졌으나 큰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다. 네바팀 공군기지는 최신예 전투기인 F-35를 운용하는 장소다. 그러나 미 ABC 방송은 이란이 당시 쏜 탄도미사일 가운데 9발이 이스라엘과 미국 등의 방어망을 뚫었으며 이 중 5발이 네바팀 기지에 떨어지면서 C-130 수송기와 사용하지 않는 활주로, 빈 창고 등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2024-04-16 08:23:45

  • 이화영 '술 마시며 회유' 진술에 이재명

    이화영 '술 마시며 회유' 진술에 이재명 "檢, CCTV 공개하라"

    대북 송금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청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술을 마시며 회유당해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CCTV와 출정기록을 공개하라"며 검찰에 촉구했다. 이 대표는 15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구속된 쌍방울 관계자들 검찰청에 모아 술판 허용하며, '이재명 죽일 허위진술' 연습시킨 수원지검"이라며 "그런 일 없다고? 그러면 CCTV와 출정기록 공개하라"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검찰의 회유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1천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구치소 내에서 먹을 수 없는 성찬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수원지검은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아주 심각한 일이다. 그냥 그냥 있는 징계 사안이나 잘못이 아니라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속 수감자들이 검찰청에 불려가서 다 한방에 모여서 술 파티를 하고, 연어 파티를 하고 모여서 작전 회의를 했다는 게 검사 승인이 없이 가능한가"라며 "교도관들이 술 파티를 방치했다는 것은 검사의 명령·지시 없이 불가능하다. 나라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정하게 진상규명을 해야 되지 않곘나"라며 "누군가를 잡아 넣기 위해 구속 수감자를 불러 모아서 술파티를 하고 진술조작 작전회의를 하고, 검찰이 사실상 승인하고 이게 나라냐.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교도관들도 왜 이걸 방치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기가 담당하는 수감자들 모여서 검찰청에서 술을 먹는데 이것도 직무유기다"라며 "만약에 누구 지시가 아닌데 이걸 허용했다면 심각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6 06:45:20

  • 전공의들

    전공의들 "복지차관 경질 전까지 병원에 돌아가지 않겠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 전공의 1천362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 차관 경질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가지 않겠다"며 경질을 촉구했다. 15일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차관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면서 초법적이고 자의적 명령을 남발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근거가 부족하고 현장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정책을 강행하기 위해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오롯하게 존중 받아야할 젊은 의사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며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국에서 1천362명의 사직 전공의 동료들이 이번 고소에 참여했다. 고소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정부의 서슬이 퍼래서 혹시라도 입게 될 불이익이 두려워 차마 고소에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동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권리를 무시당해도 되는 그 대상을 과연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할 수 있느냐. 이 나라의 어떤 국민도 대통령이나 정부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고 했다. 또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사고방식을 전체주의라고 부른다. 그것이 얼마나 끔찍하고 위험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법원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사필귀정의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박 차관의 경질을 촉구하며 "박 차관은 잘못된 정책을 주도했고 그 과정에서 시민의 권리를 무시하고 헌정질서를 어지럽혔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시 돋힌 언어로 의사들에게 끊임 없는 모멸감을 주었고 젊은 의사들의 미래를 저주했다"며 "박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차관이 건재한 이상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정상적인 소통은 불가능하다"며 "지난 두달 간의 오만과 불통, 독단에 지친 의료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 정부가 먼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간절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2024-04-15 11:30:44

  • 이재명, 尹에 쓴소리

    이재명, 尹에 쓴소리 "총선 민의 수용 생각있나…합리적 인사 개편 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적 쇄신 추진과 관련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15일 이 대표는 4·10 총선 후 처음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주권자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의정 갈등과 관련해선 "정부는 특정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도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며 "사태의 원만하고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민생 살리기에 정치가 제 역할을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 민의"라면서 "대통령과 정부 여당 역시 오로지 민생에만 국정 동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4월 10일 이전의 국정과 그 이후의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5 10:53:59

  • 김경율, '한동훈 비판' 홍준표에

    김경율, '한동훈 비판' 홍준표에 "강형욱이 답해야 할듯"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강형욱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비꼬았다. 강씨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로 홍 시장의 행동을 개에 빗댄 것이다. 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서는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야당에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이라고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며 한 전 위원장을 비난했다. 홍 시장은 다음 날에도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해 치른 것으로,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 홀로 대권 놀이나 한 것"이라며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준 한동훈이 무슨 염치로 이 당 비대위원장이 됐다는 거냐. 내가 이 당에 있는 한 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연일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국민의힘 윤리강령 제22조에 오락성 행사나 유흥, 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라고 있다"면서 "사회적 바장이 큰 사건, 자연재해나 대형 사건사고 등 이런 것들이 나오는데 홍 시장은 과거 수재가 발생한 시점에 골프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차례 과거, 대구시장 때뿐만 아니라 경남도시자 때도 공무원 골프대회를 주최하려고 했었다"면서 "이런 면에서 상당히 공직으로서 적합한 위치에 있는 분이 아니다"고 했다. 김 전 위원은 이같이 홍 시장이 한 전 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차기(대권)에 대한 고려 속에서 (한 전 위원장이) 경쟁자라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 분이 계속 '김경율 좌파' '한동훈 좌파'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서 본인이 주장하는 것이 도대체 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했다. 총선 참패에 대해선 "대통령실의 책임이 크다"며 당과 대통령실의 책임 비중을 "20대 80에서 30대 70 정도"라고 주장했다. 총선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에 대해서는 "이종섭 전 대사, 황상무 전 수석 관련 사태를 꼽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소통의 문제를 꼽고 싶다. 적게는 당과 대통령실의 소통, 또는 당 내부의 소통, 그리고 당과 국민의 소통"이라며 "당내에 다른 목소리가 없는 것 정도가 아니라 목소리 자체가 들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4-04-15 09:43:49

  • "이스라엘, 이란 공습 방어에 하루 1조8천억 든다"

    이스라엘의 방공망 운영에 2조원 가까운 비용이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재정고문을 지낸 람 아미나흐 예비역 준장은 이란의 폭격을 막아낸 아이언돔 등 자국군 방공체계와 관련, "하룻밤에만 40억∼50억 셰켈(약 1조4천694억∼1조8천368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거리 요격에 쓰이는 아이언돔과 별도로 탄도탄 요격용 애로우 지대공미사일을 쏠 때마다 350만달러(48억5천만원), 중거리 발사체용 매직완드의 경우 100만달러(13억9천만원) 등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이스라엘군에 배정된 예산 규모가 600억셰켈(22조410억원) 정도라고 언급하며 "방어에 얼마가 필요한지를 파악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는 방공망 운영에만 하룻밤 사이 국방예산의 약 10분의 1을 써버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에 아미나흐는 국방예산 증액과 더불어 미사일 요격에 활용될 수 있는 미국산 전투기 조달 증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4-04-15 07:57:11

  • 사직 전공의 1천300여명, 오늘 복지부 차관 고소…

    사직 전공의 1천300여명, 오늘 복지부 차관 고소…"직권 남용"

    전공의 1천3천여명은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소한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강행으로 각종 정책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정부가 총선 후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은 아직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전날 오후에 취소했다. 특히 이날 정부가 총선 후 브리핑을 재개하면서 의료개혁 방향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으나 돌연 일정이 취소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안건이나 추가로 새롭게 드릴 말씀이 많지 않아서 브리핑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묵묵부답인 가운데 의료계는 의협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으는 분위기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의협을 중심으로 모든 의사가 뭉쳐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협과 의대생, 전공의들의 일관된 입장은, 의사단체의 단일한 요구는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라며 "비대위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입장을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한 혐의로 면허정지 행정처분 대상이 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전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의 의사 면허가 이날부터 3개월간 정지된다. 이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면허 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돼 상급법원에 항고했다"며 "행정명령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동맹휴학 등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대량 유급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번주까지 전국 의대 80%가량이 수업을 재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가톨릭대·건국대 분교·건양대·경상국립대·계명대·단국대(천안)·대구가톨릭대·동아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 분교·울산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등 16개 대학 의대가 이날 개강한다. 이미 개강했거나 휴강을 끝내고 수업을 재개한 대학도 가천대·경북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 분교·서울대·연세대·영남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림대·한양대 등 16개교에 달한다.

    2024-04-15 07:13:37

  • 민주 김준혁, 비트코인 1억원 넘게 보유…당선자 24명 가상자산 보유

    민주 김준혁, 비트코인 1억원 넘게 보유…당선자 24명 가상자산 보유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300명의 당선인 중 24명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선인 중 24명(8.0%)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당선인들의 재산신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당선인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등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액은 총 3억3천570만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 1천390만원꼴이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보유한 당선인은 10명이었다. 이 중 6명은 비트코인 하나만 샀고, 나머지는 알트코인을 섞어 투자했다. 이더리움을 가진 당선인은 4명이었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7명, 국민의미래 5명, 개혁신당 1명 등의 순이었다. 후보별로는 경기 수원정의 민주당 김준혁 당선인 본인이 1억1천42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가장 액수가 컸다. 다만 김 당선인 측은 "지난해 말 재산신고 이후 보유했던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한 상태"라며 "현재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선출된 박충권 당선인도 5천880만원 상당의 솔라나를 보유했으나, 지난 2월 처분한 것으로 신고했다. 1천만원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당선인이 총 7명이었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의 국민의힘 이양수 당선인 본인과 장남은 29가지로 가장 다양한 코인을 보유했다. 전체 가액은 2천500만원 정도였다. 상장폐지된 코인에 물린 경우도 있었다. 경기 용인을의 민주당 손명수 당선인 본인과 국민의미래 최보윤 비례대표 당선인의 배우자는 최근 해킹 사고 발생으로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플레이댑을 보유했다. 경남 거제의 국민의힘 서일준 당선인 차녀가 보유한 도니파이낸스, 경기 화성정의 민주당 전용기 당선인 본인이 보유한 세럼 등도 거래소에서 퇴출됐다. 인천 서구병의 민주당 모경종 당선인은 대표적인 '밈코인'인 도지코인에 투자하기도 했다. 또 AI 스타트업 대표 출신인 서울 강남을의 국민의힘 박수민 당선인의 경우 훈민정음해례본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가액이 1억원에 달했다. 총선 출마자들이 재산을 신고하면서 가상자산 보유 내역까지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4-14 11:25:36

  • 조국

    조국 "원내 3당 대표로 尹 만날 수 있길…용산 답변 기다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공개 요청했다. 14일 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며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되었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이 공개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4-04-14 10:24:44

  • 이스라엘, 이란 공격에 강력대응 시사…

    이스라엘, 이란 공격에 강력대응 시사…"곧 뒤따를 것"

    이란이 무장무인기(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대규모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14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무인기와 미사일이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경보음과 요격 폭발음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를 해치는 자는 누구든 해칠 것"이라며 강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자신을 방어할 것이며, 냉정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이스라엘은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에 대비해왔다"며 "방어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방어와 공격 모두에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강하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강하다. 국민은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서 "우리는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서 있는 것과 영국, 프랑스 및 기타 여러 국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본토에서 첫 부상자가 나왔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남부 아라드 인근 베두인 마을의 한 10세 소년이 이란의 공격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04-14 09:15:56

  • 새 총리·비서실장 인선 시간 걸릴 듯…

    새 총리·비서실장 인선 시간 걸릴 듯…"오늘 발표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후 인적 쇄신에 나선 가운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의 인사 발표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오늘 인사 발표가 이뤄질 것처럼 보도하는데 물리적으로 안된다"며 "중요한 자리인데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을 위해 즉각적으로 주요 직에 대한 개편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이르면 14일 인사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검증 문제가 드러날 경우 야당의 집중 공세가 벌어지며 민심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심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 중에는 이미 국회 인사청문회 같은 검증을 거친 경우도 있지만, 아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인사도 포함돼있다. 윤 대통령의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 발표 시기도 고심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 입장을 발표할지는 결정된 게 없다"며 "인사 발표와 별개로 할지 아니면 인적 개편을 발표하면서 함께 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실장·수석급 고위 참모진은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 장제원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 총리에는 주호영·권영세 의원, 김한길 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4 08:03:14

  •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개시…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개시…"드론·미사일 발사"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수십 대의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쏘며 공습을 전격 감행했다. 앞서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 등 13명을 제거한 지 12일 만이다. 로이터 통신·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달 초 이스라엘군(IDF)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면서 "수십 대의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을 이용해 이스라엘 영토에 있는 특정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IDF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도 "이란에서 폭발물을 탑재하고 출격한 무인기가 이스라엘에 도착하는데 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이스라엘은 초기 단계에서 차단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의 범죄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명명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 방송도 외신 보도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이란이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테러 공격에 대응해 점령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도 발사했으며, 이는 드론보다 빨리 이스라엘에 당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널12는 이란발 드론이 현지 시간으로 자정을 지나 14일 오전 2시쯤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매체는 2시 30분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라엘 항공당국은 공습에 대응해 현지시간으로 14일 0시 30분부터 영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도 "이란이 이스라엘 공습을 시작했다"고 확인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철통같다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이라며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맞서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방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4 06:54:42

  • 전공의대표

    전공의대표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병원은 피해자 행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상급종합병원의 과도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중심 기형적인 인력 구조와 대규모 병상 확대 등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12일 밤 페이스북에 '1만2천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고 병원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2028년까지 수도권 인근에 경쟁적으로 분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공의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기이한 인력구조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 이르도록 의료 체계의 상업화, 시장화를 방치해온 국가의 책임이 지대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9일 박 위원장은 "병원을 떠난 지 7주가 지났다고 한다. 그 사이 정부는 5억을 썼다고 하고 서울아산병원은 500억 원 적자라고 한다"면서 "전공의들은 대부분 최저시급을 받아왔다. 그동안 도대체 전공의를 얼마나 부려 먹은 걸까. 누구의 잘못인가"라는 글도 남겼다. 박 대표의 이런 글은 전공의 의존도가 지나친 수련병원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는 전체 의사의 37.8%에 달한다. '빅5' 병원의 경우 약 40%에 달한다. 한편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되는 오는 25일 대규모 사직이 예상된다. 16개 의대가 참여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2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병원을 지키고 있는 교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와 4월 25일로 예정된 대규모 사직은 현재의 의료붕괴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정부가 시급히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민법상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근로자의 경우 사직 의사를 밝힌 뒤 1개월이 지나면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

    2024-04-13 11:56:48

  • 한동훈

    한동훈 "내가 부족…우리가 국민 사랑 더 받을 길 찾길"

    4·10 총선 패배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위원장은 13일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 노고가 크셨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동료 여러분들께서는 잘 하셨다.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 그래도 힘내자"고 독려했다. 한 전 위원장은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한분 한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며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 잘 지내세요"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앞서 지난 11일 한 전 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다"며 취임 107일만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2024-04-13 10:38:31

  • 尹,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 교체…원희룡·이상민·장제원 물망

    尹,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 교체…원희룡·이상민·장제원 물망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로운 비서실장을 임명한다. 이에 신임 비서실장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제원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 임명을 시작으로 대통령실과 내각에 대한 개편에 나선다. 지난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및 비서실 소속 수석급 이상 참모 전원은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새로운 비서실장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비서실장 후보로 오르고 내리고 있는 인물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원 전 장관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비서실장 인사가 이번 인적 쇄신의 첫 단추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가 되지 않을 경우 쇄신에 역효과를 낼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태원 참사의 책임으로 야당에서 탄핵소추안까지 통과시켰던 이상민 장관의 경우 선택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서실장 다음은 국무총리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5선에 성공한 권영세 의원, 6선 고지에 오른 주호영 의원 등이다. 또 김한길 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은 총리 후보로도 언급되고 있다. 총리 임명에 필요한 국회 동의 등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여야에서 신망을 얻고 있는 중진급이 적합하다는 것이 여권의 중론이다. 윤 대통령은 총리 인선이 마무리되면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취임 후 2년을 거의 채운 장관들을 대상으로 중폭 개각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적 쇄신과 함께 대국민 메시지를 다음 주 직접 전할 계획이다. 형식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이나 별도의 담화문 발표를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13 08:33:02

  • 꽃다발 들고 윤건영 찾아간 태영호…낙선자의 당선 축하

    꽃다발 들고 윤건영 찾아간 태영호…낙선자의 당선 축하

    4·10 총선 서울 구로을에 출마했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낙선 후 당선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 축하인사를 건넨 것이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예상치 못한 손님"이라며 "태영호 의원님이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오셨다"고 밝혔다. 그는 "출근길 신도림역에서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 인사를 마치고 태 의원님께 위로 전화를 했다"며 "태 의원님이 선뜻 저희 사무실로 오시겠다고 하셨다. 제가 먼저 가겠다 했지만, 한사코 태 의원님이 '지금 가겠다'면서 찾아오셨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태 의원이 전달한 커다란 꽃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진심으로 고마웠다. 여야가 싸우고 충돌하더라도, 지역 현안은 힘을 합치는 게 맞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앙 정치에서의 건강한 대립과 논쟁은 정치를 발전시키지만, 지역 현안은 여야의 입장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곧 저도 작은 선물을 들고 손님으로, 지역 현안을 위해 협력할 동료로 태 후보를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4-13 07:02:37

  • '국무총리설' 김부겸

    '국무총리설' 김부겸 "터무니없는 소리…불쾌하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신임 국무총리설과 관련해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김 전 총리 측은 12일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설'이 나오고 있다. 터무니없는 소리다.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에 앞장 섰다"며 "민주당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에 김 전 총리를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선 의원을 지낸 김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번 4·10 총선에선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2024-04-12 11:19:50

  • 고민정

    고민정 "비서실장에 이동관? 용산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4·10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 당선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통령실 후임 비서실장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용산이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라며 비판했다. 고 최고는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가 이동관 탄핵을 주도했던 사람이다. 이동관이라는 사람에 대한 국민적 심판과 판단이 아직도 뭔지를 모르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누군가의 설(說)이길 바랄 뿐"이라며 "대통령이 실제로 이런 것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면 또다시 국민의 심판대 위에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에 대해선 "좀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글쎄요, 그것도 잘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정무장관을 신설해서 장제원 전 의원이 정무장관에 갈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는 질문에는 "계속 국회와 싸우겠다는 것밖에 안 된다"고 답했다. 국무총리 후보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받아들일까 하는 궁금증도 든다"며 "공식화되고 현실화됐을 때 얘기하는 게 의미가 있지, 그냥 갑론을박하는 말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고 최고는 "총리를 만약에 야당에 맡긴다고 하려면 일단 이재명 대표 영수 회담이라도 하셔야 한다"며 "물꼬를 그런 식으로 터야 '야당을 진짜로 국정 파트너로 생각하는구나'가 받아들여질 것이고, 그래야 그다음 수순들이 가는 건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치 뭐 흘리듯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야당을 되게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오히려 불쾌하다"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관심 없다"면서 "본인은 막말을 계속해 가면서까지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를 두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국민의 시선이 윤 대통령에게 가지 않고 자기한테 오게 만들어서 국민의힘 선거를 치르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민은 두 사람을 동일한 인물로 보기 때문에 먹히지 않았던 것"이라며 "오히려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국민에게 더 각인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2 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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