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용산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를 둘러보다 한 부스에서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한 어린이게 솜사탕을 건네주고 있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의 '집들이' 행사가 19일 열렸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40일 만에 대통령실 이전 기념 어린이·주민 초대 행사가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주민 4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는데, 대통령실 인근 용산에 사는 주민들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과 LG유플러스 등 인근 소재 기업의 직장인과 소상공인 300여명, 어린이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저와 우리 대통령실 직원들의 용산 입주를 허락해주시고 기쁘게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잇따라 진행, 언론에 제공된 행사 사진 상당수가 윤석열 대통령과 어린이들의 모습으로 채워졌다.
흡사 과거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 사진을 연상케 했다.
실제 행사도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래피 체험, 화분 심기, 어린이 놀이터 등의 체험 부스가 설치됐고,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그림 전시도 열렸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 가족의 어린이들과도 만나 사진을 촬영, "제가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을 만났는데 아마 남양주에 있는 광릉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오늘 이 행사에 온 것 같습니다. 정말 나라를 잃고 이렇게 왔습니다만 우리 국민들이 전부 내 일로 생각을 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아주 꿋꿋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격려 박수 한번 해 주시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따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부인 김건희 여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애초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김건희 여사가 불참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은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의 한 자녀로부터 그림을 선물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의 자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그림 전시를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지역 주민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지역 주민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 참석, 용산 주민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용산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를 방문, 쌀과자와 브라우니 등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용산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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