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인성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인문·봉사·체육·예술 등 4가지 영역에서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가는 경북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분야별로 학교장 인증, 교육장 인증, 교육감 인증으로 운영된다.
교육장 인증제는 지난 2021년 안동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로 교육장 인증제를 더욱 폭넓게 운영하고 있어 많은 학생이 참여 중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과 관련한 목표를 설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하고, 경주에서는 '나의 경주 문화유산 이야기'를, 의성에서는 '서로 전하는 의성 사랑이야기', 영양은 '도전 해달뫼(日月山) 별 따기' 등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제별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계는 교육장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 환경 등 고장에 대해 쉽게 배우고 자긍심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미래사회에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창의성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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