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고추유통공사, 도농상생 영양 고춧가루 직거래 협약 체결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업무협약
영양지역 특산물 빛깔찬 고춧가루, 서울 판로 열어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이상배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29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지역 특산물인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의 서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이상배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29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지역 특산물인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의 서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29일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도농상생을 위한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배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아파트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양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배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농상생 운동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인 서울시에 대표 농산물인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를 공급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빛깔찬을 포함한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농촌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고품질 영양 고춧가루와 장류 등 도시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반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 마케팅' 실현으로 직거래 시장 판로 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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