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공화국]<1>2023 대세 걸그룹 ‘뉴진스’ 5인 5색 매력 大해부!

전 세계 삼촌 팬들도 다섯 소녀 매력에 푹 빠져
“예쁨 주의보” 개성과 외모, 가창력과 춤실력 다 갖춰
2004년생 2명, 2005년·2006년·2008년 각 1명

대한민국은 연예 강국이다. 전 국민이 연예인(셀럽)에 열광하고, 어릴 때부터 꿈이 대다수 '연예인'이다.

톡톡 튀면서, 조화를 이루는 뉴진스 다섯 멤버(민지-하니-해린-혜인-다니엘). 뉴진스 셀카 모음 중 한 컷

'비틀스' 또는 '뉴키즈 온더 블럭'에 버금갈 정도로 세계적인 가수로 우뚝 선 'BTS'(방탄소년단)에 이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그룹이 '블랙핑크'(BlackPink)다. 2023년 현재 대세 그룹은 단연 '뉴진스'라고 할 수 있다.

데뷔와 동시에 모든 곡이 히트를 칠 정도로 강력한 팬덤(팬클럽명 '버니즈')을 형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뿐아니라 전 세계 삼촌(아저씨) 팬들은 '뉴진스' 다섯 멤버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다. 대학가 축제도 하이라이트 무대는 이 걸그룹의 몫이다. 올 가을 국내 유명 대학을 전부 섭렵하다시피 뛰었다.

블랙핑크 네 멤버(제니-로제-지수-리사) 만큼이나 톡톡 튀는 뉴진스 다섯 멤버들의 매력을 탐구해본다.

고양이를 닮은 뉴진스 해린의 표정이 귀엽다. 출처=인스타그램

◆초절정 인기 '냥이 강해린'

2006년생 강해린은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녔다면, 고등학교 2학년이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태어나 귀인초등학교를 졸업 후 평촌중학교를 중퇴한 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했다.

강해린의 최대 장점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치명적인 귀여움이다. 맹한 듯 내뱉는 멘트나 표정은 보는 이들을 절로 순수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유튜브나 네이버 등에서 강해린의 짤 영상은 올리기만 해도 조회수 수십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유의 시크하고 도도한 인상에 큰 눈과 적당히 올라간 눈꼬리와 높은 코 등 전형적인 고양이상으로 '냥이'라는 별명으로 멤버들 사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무표정으로 있다가 웃을 때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하는 반전매력도 갖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디오르(DIOR)의 글로벌 앰버서더에 임명됐다.

귀염뽀짝 스마일상 뉴진스 하니. 출처=인스타그램

◆호주 소녀 '스마일 하니 팜'

뉴진스 멤버 중 처음보면 언뜻 가장 밝은 표정으로 첫 눈에 하니가 들어온다. 늘 웃는 상이고, 약간 어설픈 한국어를 구사하면 귀여움을 배가 된다. 부모는 모두 베트남 사람이며,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쭉 자랐다.

어릴 때는 태권도와 발레를 배워서, 유연하면서도 절도있게 춤 추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3년 전인 15세 때부터 쏘스 뮤직과 어도어(ADOR, 현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생활했다.

2021년 7월 연습생 시절에는 민지와 함께 BTS의 히트곡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라이브 실력도 뛰어나며, 진성 최고음도 3옥타브 레(D5)까지 올라간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멤버들 중에 춤을 가장 빨리 습득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 하니의 춤은 전체적으로 경쾌하면서 힙합 느낌을 선사한다.

지난해 10월 구찌(GUCCI) 글로벌 엠버서더에 이어 올해 1월부터는 아르마니(ARMANI) 글로벌 뷰티 앰버서더도 맡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콧날 오똑한 뉴진스 민지. 출처=BAZAAR

◆'강아지상 올리비아 핫세' 민지

본명 김민지. 2004년 5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만천초-신사중-함림연예예술고를 졸업했다. 강원도에서 서울 신사중로 전학을 갔을 때는, 당시 전교생들이 '엄청 예쁜 여학생이 왔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자랑했다.

민지는 특유의 차분하고 담백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일상을 담은 영상을 통해서는 주로 예능보다 다큐에 가까운 쪽이다. 대체로 멤버들에게 어떤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하며, 애교도 가급적 자제하는 편이다.

키 169cm에 팔다리가 쭉쭉 뻗어있어, 춤 동작이 시원시원하고 또렷한 것이 장점이다. 파워풀한 동작도 에너지 넘치면서도 여유롭게 구사하는 편이다. 눈에 띄게 높은 콧날과 자연스런 눈매는 청초한 인상을 준다. 올해 2월부터 샤넬(CHANEL)의 코리아 앰버서더를 맡고 있다.

유명 잡지사인 코스모폴리탄은 민지를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스타 TOP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국적인 매력의 신비 소녀 뉴진스 다니엘. 출처=얼루어 코리아

◆이국적인 매력의 신비 소녀 '다니엘'

다니엘의 본명은 모지혜로 하니와 같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뉴캐슬에서 태어났다. 다섯 멤버 중 딱 중간인 2005년생이다. 아버지는 호주인이며,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지금은 호주와 대한민국의 복수 국적을 갖고 있다.

다니엘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약 2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현 소속사인 '어도어'에 발탁돼 뉴진스 멤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래 실력도 뛰어나다. 차분한 로우 톤과 힘 있는 하이톤 모두 잘 사용하며, 라이브도 잘 한다.

호주에서 태어났지만 네 살부터 일곱 살까지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살았다. 5세 때부터는 약 2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키즈 모델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버버리(BURBERRY) 글로벌 앰버서더와 입생 로랑(YVES SAINT LAURENT) 뷰티 앰버서도 활약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다섯 멤버가 함께 군무를 할 때는 다니엘이 가장 열심히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에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더빙을 맡기도 했다.

키 170cm 전문 모델 출신의 팀 막내 혜인. 출처=루이비통

◆170cm, 2008년생 막내 '혜인'

2008년 4월 인천 남구 문학동에서 태어났으며,문학초등학교를 다닐 때 중퇴했다. 초등 검정고시를 합격했으며, 한국국제크리스천 스쿨도 중퇴했다. 키즈 모델 출신으로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인 '2020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에도 섰다. 2019년에는 이마트 노브랜드 광고 모델을 하기도 했다.

2019년 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키즈 유튜브 포켓TV에서 '놀아줘 클럽'의 스타팅 멤버로도 인지도를 높였다. 2021년 5월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어도어' 연습생으로 활동했는데, 뉴진스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이기도 하다.

데뷔 앨범에서는 'Hype Boy'를 제외한 나머지 세 곡의 도입부를 맡았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호소력 짙은 보컬이 장점이다. 특히 R&B, 힙합 장르로 대표되는 그룹의 색깔을 잘 살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혜인의 매력은 히트곡 '어텐션'(Attention)에서 최대치로 발산된다. 시작부터 엔딩 대열까지 센터를 맡아, 이 곡과 멋지게 어우러져 '인간 어텐션'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루이비통(LOUIS VUITTON) 글로벌 앰버서더를 맡고 있다.

한복은 단아하게 차려입은 뉴진스 단체사진. 어도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