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 영양고춧가루·은하수 막걸리, 설 명절 선물로 '인기몰이'

첨단 공정으로 제작된 '빛깔찬 고춧가루' 선물세트로 각광
100년 전통의 은하수 막걸리, 프리미엄 전통주로 주목
꽃차·버섯·사과 등 영양 특산물, 온심마켓·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 가능

오도창 영양군수(가운데)가 지난해 열린 제16회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현장에서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 로고

경북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춧가루와 전통 양조장에서 생산된 은하수 막걸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꽃차, 버섯류, 사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도 함께 주목받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의 최신식 대규모 설비와 첨단화된 공정을 통해 위생 관리와 체계적인 품질 검사를 통해 만들어진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고춧가루는 명절 선물세트와 1인 가구와 캠핑객을 위한 소분 패키지 등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해 제품을 출시하면서 호응도가 더욱 높다.

발효공방1991에서 생산되는 '은하수 막걸리'는 100년 전통의 양조장에서 만든 프리미엄 전통주로, 설 명절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미숫가루처럼 걸쭉한 느낌의 막걸리는 마치 영양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부드러운 목 넘김과 달콤함으로 여성 소비자 등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경북 영양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홍보하고자 영양고추 아가씨들이 홍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 특산물은 고춧가루와 막걸리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꽃차와 신선한 버섯류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리적 특성상 영양군의 사과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단맛으로 명절 선물세트에서 자주 선택되는 인기 품목이다.

이들 특산물은 온라인 판매장인 '영양온심마켓'과 오프라인 판매장인 '영양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영양온심마켓(onsim.cyso.co.k)은 온라인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신선함과 품질을 보장한다. 영양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 특산물은 자연이 준 선물로,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적합하다"며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영양 양조장에서 생산한 '은하수' 영양 막걸리의 모습. 영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