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미국 기업 테슬라에 3조원이 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SDI는 4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4천 원(4.43%) 상승한 3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SDI 상승은 미국 ESS업계 1위인 테슬라에 배터리를 조 단위로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납품할 예정이며, 연간 공급량은 약 10GWh로 추산된다.
삼성SDI는 이날 공시를 통해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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