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친 직후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공영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쓰고는 "북측에도 새해 복 많이 내리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는 제목의 기고 글을 함께 소개했다.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인 '뽀롱뽀롱 뽀로로'를 소재로 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되기를 기원하는 내용이다.
기고글에는 "(펭귄은) 함께 살지 않으면 죽는다는 걸 유전자에 새겨넣은 동물이다. 남북에 그런 유전자를 새길 순 없을까. 뽀로로를 사이에 두고 뽀재명과 뽀정은이 만날 순 없을까"라는 내용이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7일 오후 9시 37분쯤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지 사흘 만이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 동안 중국에 머무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중국 권력 서열 2·3위와 연쇄 회동을 가지는 등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갔다.
방중 첫날 재중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시 주석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후 두 달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예정된 1시간을 넘겨 90분간 마주 앉은 양 정상은 14건의 양해각서(MOU) 및 석사장 중국 기증 협약 등 체결과 국빈만찬으로 이어지는 정상외교로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는 4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중재자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단계적 북한 비핵화에 대해 중국 측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정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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