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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첫 70년대 부이사장에 송기명 전문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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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3년 임기…'초고속 승진' 평가도

송기명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한국거래소
송기명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핵심 보직인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 송기명 전문위원을 선임했다. 주요 정책 과제를 이끌어온 인물을 전진 배치한 만큼 거래시간 연장 등 주요 현안도 속도감 있게 대응할 전망이다.

거래소는 31일 서울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기명 전문위원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송 신임 상임이사는 부이사장급 임원인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1971년생인 송 본부장은 한국외국어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본부 혁신성장지원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채권시장부장, 주식시장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공매도 전산 시스템 도입·거래시간 연장 추진 등 주요 정책 과제에서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송 본부장은 부이사장급 임원 가운데 첫 1970년대생이다. 앞서 지난해 1월 상무로 승진한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부이사장에 오르면서 초고속 승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지내던 정규일 부이사장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전 경영지원본부장인 김기경 부이사장은 지난달 12일 임기가 만료됐다.

정 본부장은 1969년생으로 지난 2024년 상무로 승진한 이후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전에는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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