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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넘어 주차장까지"…에이치에너지, 재생에너지 영토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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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치에너지)
(사진=에이치에너지)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발전소 확장 로드맵을 공개하고 재생에너지 영토 확장에 나섰다. 사업 범위를 기존 지붕형 태양광에서 주차장 상부와 유휴부지로 확대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발전 용량 확대로 풀이된다.

햇살그린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누적 발전소 용량 220MW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월 평균 약 9.3MW 수준으로 설비를 늘려가는 방식이다.

사업 기반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현재 모햇을 통해 모집된 협동조합은 전국 2,452개소의 지붕형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확보한 운영 경험을 신규 부지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지붕형 사업은 유지하면서 주차장·유휴부지를 추가 편입하는 구조다.

외형 성장 지표도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햇살그린협동조합 기준 조합원 수는 1만1013명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고, 투자금은 2538억원으로 86% 늘었다. 발전소는 966개소, 총 용량은 109MW로 각각 71%, 50% 증가했다. 발전 매출은 272억원으로 114% 늘었고 연간 발전량은 134.8GWh를 기록했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지붕을 넘어 주차장과 유휴부지까지 발전 자원을 확장하고, 생산과 소비가 연결되는 '지산지소형' 재생에너지 시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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