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서 정부여당의 국정 운영 전반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즉각적인 경질을 촉구하는 한편 선관위의 투표율 왜곡 사태와 관련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등 여권을 향한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매일신문 '뉴스캐비닛'에 출연한 장 대표는 이날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비판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장 대표는 "(정부가)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하면서도 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른 노력을 해야 하는데, 전·월세난을 만들고 가격만 상승시키고 전 정부를 탓하고 있다"며 '비양심적'이라고 직격했다.
대안으로는 민간 주도의 공급 대책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당장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게 현실적"이라며 "이걸 다 틀어막고 공공 주도 확대를 말하는데 국민이 원하는 건 폐버스(버스 하우스)처럼 아무 집이나 지어놓고 살라는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다주택자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불법 증축한 주택을 임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춘추관장 사례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청와대 근무 고위공직자들에게 집 팔라 했더니 어떻게 했는가? '저는 그냥 그만두겠습니다' 한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세법개정안 발표 전 근저당을 잡고 자택을 매도한 이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민주당이나 청와대 인사들의 내로남불에 대해서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고도 했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졸속 출시에 따른 여파에 대해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레버리지 ETF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 반대했는데 정책을 밀어붙였던 김용범 실장은 당장 경질하는 게 답이다. 그리고 이 정책 결정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 반드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관위의 투표율 허위 입력 문제를 두고도 "선거 과정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선관위가 지금이라도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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