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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 보안 수요 확대 기대…양자암호 관련주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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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우리넷 등 강세…통신망 보안 강화 기술 주목

우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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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확산으로 보안 위협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면서 양자암호통신을 비롯한 차세대 보안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양자암호 및 전송 장비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엑스게이트는 전 거래일보다 10.43%(1725원) 상승한1만8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리넷은 29.90%(2790원) 급등한 1만212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파인텍(7.83%)과 드림시큐리티(3.53%)도 상승세다. 아이티센피엔에스(7.23%), 아이씨티케이(3.15%), 에이엘티(2.28%), 케이씨에스(4.46%) 역시 오르고 있다.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네트워크 자체의 보안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소프트웨어 보안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차세대 보안 인프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장비와 통신망 구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의 특성을 이용해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청 시도를 탐지하고 암호키를 안전하게 공유하는 기술이다. 향후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가·공공기관과 기업의 통신망 보안을 강화할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이상훈·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AI가 고도로 발전하면서 사이버보안이 AI의 다음 활용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일반망과 기업망이 통신사 주도로 구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통신사 레퍼런스가 확고한 업체가 양자키분배(QKD)의 주요 사업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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