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해(34)·이지훈(37·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아들 이하람(태명: 축복오름이·3.4㎏) 2026년 8월 7일 출생
"아빠 속 빼닮은 아들, 우리 셋 함께할 앞날이 기대돼"
결혼하고 금방 생긴 아가 덕분에 엄청 행복했었는데 임신초기 호르몬과 입덧으로 아 임신이 행복과 동시에 힘든 점도 있구나 했었다.
중기에는 태교 여행도 다녀오고 좋은 컨디션으로 룰루랄라 하다가도 임신성 당뇨에 걸리면서 잠깐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배 속에 품은 너를 볼 날을 기대하면서 검진 때마다 본 초음파를 두 눈에 담아뒀단다. 아가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서 자연 진통을 기다리다가 예정일에 유도분만을 시도했는데 중기 때부터 좋은 자세를 유지하던 아가가 진통 중에 하늘을 보고 있어서 응급 제왕을 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수술 중 너의 울음소리에 안도감과 반가움이 교차했단다. 처음 겪는 수술 후 통증과 즙 짜듯이 한두 방울 나온 모유와 새벽에 일어나 하는 유축에 눈물을 흘리다가도 면회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라는 것이 이런 건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기도 해.
아빠도 새벽에 유축한 모유를 배달하며 엄마를 위해 노력했단다. 하람이는 이목구비 하나하나 아빠를 많이 닮았어. 엄마 아빠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람이를 위해 더 성장하고 노력할게.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첫 손주이자 엄마 아빠의 첫 아들 우리 귀하고 복된 하람아, 너무 고맙고 많이많이 사랑해♡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할게. 엄마 아빠는 열 달 동안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세 가족의 앞날이 기대돼.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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