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댓글·좋아요도 중요한 실천…'대통령 친구' 참여 필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언론이 외면하고 유튜버가 조작하는 진실 알려야"…온라인 참여 독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민의 참여와 실천이 개혁의 동력이라며 지지층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참여와 작은 실천이 개혁 세상을 만든다"며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 억강부약하는 대동 세상은 그것을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들이 행동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과 새 정부 출범만으로 개혁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반국민적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 대통령을 뽑았다고 개혁이 저절로 되지 않는다"며 "탄핵은 퇴행과 몰락을 막았을 뿐이고, 새 대통령 선출은 개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했다.

이어 "개혁도 동력이 있어야 하고,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개혁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 개혁으로 기득권을 잃는 집단이 개혁에 도움이 되게 하거나 개혁 주체를 지지·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적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을 거론한 뒤 "악의를 가졌으되 훈련되고 조직돼 행동하는 소수가 선량하나 분산된 다수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헤쳐 왔듯이, 우리 스스로 헤쳐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주문했다. 그는 "주어지는 정보에 눈 감고 귀 막은 채 맹종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돌아봐야 한다"며 "나의 선의가 누군가의 돈벌이에 이용되고 악용되지 않게 하려면 스스로 정보를 취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데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온라인 활동 역시 개혁을 위한 실천이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목숨 걸고 계엄군의 총과 장갑차에 맞서는 일만큼 일상에서 댓글로, 메시지로, 전화로, SNS 글로 언론이 외면하고 유튜버가 조작하는 숨겨진 진실과 팩트를 알리고, 댓글에 '좋아요' 한 번 누르는 것도 그 순간 우리가 원했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실천"이라고 했다.

다만 지지층의 대응 과정에서 과도한 비방이나 갈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더티한(더러운) 싸움판으로 전락하면 누가 먼저냐는 의미가 없다. 일부러 저질 싸움판을 유도하는 세력도 있다"며 "거짓과 폭언과 음해에는 당당하게, 품격 있는 합리적 비판으로 대응하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켜보는 국민이 평가할 수 있도록, 그들이 비록 저질스럽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고고하게 갑시다"라며 "그들은 사익을 위해 싸우지만, 우리는 국가의 더 나은 미래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싸우는 빛의 전사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민의 관심과 격려, 특히 '대통령 친구'님들의 참여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며 "함께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다. 향후 내각·참모진 후속 개편과 쇄신,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등 검찰개혁 후속 작업, 범여권 내부 갈등 수습 등 국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지지층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격렬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
서울 기후동행카드의 운영이 10월 1일부로 종료되고, 모두의카드 체제로 전환된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월 6만2000원을 기준으로 이용액에 ...
제주 천지연폭포에서 관광객이 사진 촬영 중 2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북한의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DMZ에서 발생...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