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해미 기자 sophiahm@imaeil.com

기사

  • [속보]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 조정식 선출

    [속보]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 조정식 선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6선·경기 시흥을)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조 의원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국회의장 선거에서 재석 의원 276명 가운데 267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조 의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8년 5월까지 2년간이다. 국회법에 따라 조 의원은 국회의장 취임과 함께 당적을 정리하고 무소속 신분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달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실시한 국회의장 후보 선출 선거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당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6선 중진인 조 의장은 경기 시흥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2026-06-05 15:09:16

  • '李 대통령 범죄 연루설' 주장 모스 탄, 출국금지 유지

    '李 대통령 범죄 연루설' 주장 모스 탄, 출국금지 유지

    부정선거 의혹과 각종 음모론을 주장해 수사선상에 오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출국정지 효력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위지현 부장판사는 탄 교수 측이 제기한 출국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출국정지 조치로 인해 탄 교수가 일정 부분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해당 처분의 효력을 중단할 경우 공공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출국금지를 전제로 한 수사 등이 불필요하게 장기화하여서는 안되지만 범죄 수사를 위한 출국금지를 인정하고 있는 출입국관리법의 취지, 신청인에 대한 수사 진행 경과, 수사의 필요성 및 상당성(타당성)에 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불합리하다고 볼만한 상당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탄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 시절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그는 그동안 "중국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개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릴 적 소년원에 들어갔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찰은 지난해 7월 탄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탄 교리가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28일 한국에 입국해 선거의 공정성을 검증·감시하겠다고 밝히자 조사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탄 교수 측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지난 1일 법무부에 출국정지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탄 교수는 출국정지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본안 판결 전까지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냈다. 하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출국정지 상태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출국정지는 외국인의 국내 출국을 제한하는 조치로, 수사나 재판 진행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법무부가 결정할 수 있다.

    2026-06-04 10:12:07

  • 원-달러 환율, 장중 1,530원 넘어…금융 위기 이후 처음

    원-달러 환율, 장중 1,530원 넘어…금융 위기 이후 처음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외환시장 불안이 확대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30원 선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3.6원 오른 1,5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에는 1,530.8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520원대 중반 수준에서 움직였다. 환율이 개장가 기준으로 1,53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0일(1,554.0원) 이후 약 17년 3개월 만이다. 장중 환율이 1,530원을 웃돈 사례도 지난 3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기록된 장중 고점은 1,536.9원이었다. 최근 환율은 종가 기준 12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이 휴전 국면에서도 군사 행동을 이어가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점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이란 케슘섬 내 통신시설과 유조선을 공격한 데 이어 이란도 미군 자산이 배치된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공습하면서 긴장이 한층 높아졌다. 쿠웨이트 공항이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설 피해도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쏠림에 필요시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59.941엔을 기록하며 160엔 선 아래로 내려왔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59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6-06-04 09:06:07

  • "한화에어로 폭발 사망자 시신 5구 신원확인 완료…인도 예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사고 발생 사흘째인 3일 숨진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유전자(DNA) 감정 결과를 토대로 사망자 전원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가족의 DNA와 사망자의 DNA를 비교·분석하는 절차를 거쳐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과 망자의 DNA를 비교 대조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유족분들께 시신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원 확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부터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6-03 07:27:27

  • '술 취한 채' 사전투표 관리 가던 제주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수치'

    '술 취한 채' 사전투표 관리 가던 제주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수치'

    선거 사전투표소 관리 업무를 하러 가던 제주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2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제주 모 읍사무소 공무원 A씨(50대)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8시 2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주변 운전자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술을 마신 뒤 사전투표소 관리하러 가는 길에 단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02 15:18:16

  •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반전…장중 8600선도 깨져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반전…장중 8600선도 깨져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86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0.42포인트(1.37%) 내린 8667.96을 기록 중이다. 1.08%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8933선까지 상단을 높이면서 '9천피'(코스피 9000포인트) 등정 시도에 나섰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8500선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조83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6784억원과 2224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28포인트(2.5%) 내린 1023.7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천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55억원과 480억원 매수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원 오른 1512.0원에 개장했다.

    2026-06-02 09:07:49

  • 트럼프

    트럼프 "다음주 이란과 휴전 연장·호르무즈 개방 합의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며 향후 1주일 안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 ABC 방송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MOU 완성 및 합의 시점을 묻는 질문에 "향후 1주일 내로 당신이 그걸 얘기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최종 합의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나는 여전히 추가로 몇몇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며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이 협의 중인 종전 MOU에는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의 통항을 전면 허용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는 여전히 주요 쟁점이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와 함께 이란에 매장된 고농축우라늄(HEU)을 미국 주도로 발굴·제거하는 방안을 핵심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어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6-06-02 06:51:12

  • 이준석

    이준석 "내가 새치기? 조세호 '결혼식 불참'보다 더 황당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당시 제기된 '새치기' 논란에 대해 "거짓을 퍼뜨리는 데에는 클릭 한 번이면 되지만, 이를 바로잡는 데에는 수천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NS 시대에 마타도어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런 기울어진 불공평함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악의적으로 편집돼 유포된 영상들이 도합 24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상황에서 이를 모두 바로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세호 씨가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지적을 받았을 때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가느냐'고 답했던 것보다 더 황당한 상황"이라며 "'줄이 없는데 어떻게 줄을 서느냐'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월 29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경기 화성시 동탄9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는 과정에서 한 유권자로부터 "왜 줄을 안 서느냐"는 항의를 받았다. 해당 장면은 한 방송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고,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이 대표가 대기 줄을 무시하고 투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실제로는 투표 대기 줄이 없었는데, 해당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줄을 서지 않고 투표한 것처럼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관계는 단순하다"며 "동탄9동 사전투표소는 대선 때도 투표했던 같은 장소이고, 주민센터라 평소에도 자주 드나들던 익숙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했기 때문에 투표하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었고, 사전투표 기기 6대 가운데 5대가 비어 있었다"며 "줄이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하필 투표가 시작되는 날에 이상한 자막을 입혀 '새치기'라는 어이없는 프레임을 만들어 퍼뜨렸다"며 "퍼뜨리는 이들의 목적은 짧고 분명하다. 거짓이 퍼지는 순간 이미 악의는 달성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마타도어가 설 자리를 없애는 방법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시민들이 그 악의를 넘어서는 민의로 투표장에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1 18:58:18

  • 카카오 노조

    카카오 노조 "10일 4시간 부분파업…판교 집회 진행"

    카카오 노조가 오는 10일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요구사항과 파업 일정을 담은 입장문을 냈다. 노조는 "카카오지회 핵심 요구는 지속적인 경영실패로 인한 매각, 분사, 구조조정을 멈추고 고용안정을 확보하는 것이다"라며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고용불안을 야기하고도 압도적인 보상을 독점하는 경영진 중심의 보상체계 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된 카카오톡을 비롯한 여러 서비스의 중단이나 문제가 발생할 부분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10일 수요일 4시간 부분파업과 판교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전면 파업이 아닌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추후 교섭 상황에 따라 파업 수위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 본사 노사가 27일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이달 파업을 진행하기로 밝힌 바 있다.

    2026-06-01 09:19:04

  • '빨간 머리' 이영지, 흑발 염색하고

    '빨간 머리' 이영지, 흑발 염색하고 "무지하고 경솔했다" 사과한 이유

    가수 이영지(23)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붉은 계열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지는 31일 자신의 SNS에 흑발로 염색한 사진을 올리며 "어제 너무 시의성 없는 스토리를 업로드해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DM으로 알려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어떻게든 수습해보고자 빨리 염색이라도 하고 오느라 해명이 늦었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분명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앞서 최근 근황 사진을 마구잡이로 올리는 데에만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며 "무지했다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지 않고 반성하며 배우겠다.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영지는 전날 SNS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붉은 계열로 염색한 머리와 빨간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이 담겼고, 배경음악 제목도 그룹 코르티스의 '레드레드(REDRED)'였다. 이영지는 당시 "머리색 예쁘지. ㅇㅇ 선생님 작품"이라며 단순히 염색한 근황을 알리는 게시물임을 설명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정치적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게시물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일에 올라왔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이영지는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별도의 입장문을 올리며 사과에 나섰다. 앞서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 역시 제21대 대선 전날이던 지난해 6월 2일 SNS에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올려 특정 정당 지지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에 홍진경은 이튿날 자필 사과문을 통해 해당 의혹을 부인하면서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 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이 건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이영지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3'와 '쇼미더머니 11'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9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유의 중저음과 파워풀한 래핑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고 하이', '스몰 걸' 등 솔로곡은 물론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다이나믹듀오의 '스모크' 등 협업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구오락실', 유튜브 콘텐츠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등 예능과 온라인 콘텐츠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6-05-31 22:04:03

  • 한남대교서 70대 남성 투신 사망…구조 작업에 한강버스 25분 지연

    한남대교서 70대 남성 투신 사망…구조 작업에 한강버스 25분 지연

    서울 한남대교 아래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한강버스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70대 남성 A씨가 한남대교에서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수난구조대가 A씨를 구조해 인근 압구정 선착장으로 이송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현장에서 끝내 숨졌다. 구조 과정에서 구조 선박이 압구정 버스 선착장에 접안하며 한강버스의 잠실에서 여의도로 가는 오후 1시 53분 배편, 여의도에서 잠실로 가는 오후 2시 7분 배편이 각각 25분가량 지연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6-05-31 19:27:03

  •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천장 일부 무너져…고객·직원 150여 명 긴급 대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천장 일부 무너져…고객·직원 150여 명 긴급 대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져 고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쯤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무너진 천장 규모는 가로 4m, 세로 3m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매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50명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사고 이후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위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롯데백화점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냉각수 배관 누수로 인해 천장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하 1층 일부 구역에서 발생한 냉각수 배관 누수로 인해 영업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운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발생한 천장 붕괴 사고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천만다행이지만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롯데가 부산에서 운영하는 4개 점포 중 하나로, 지하 7층~지상 10층 규모다. 지난 2007년 문을 열었다.

    2026-05-31 18:22:31

  • 안규백

    안규백 "한일 국방회담서 상호군수지원협정 논의 있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과 관련한 논의가 최근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3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 중 취재진과 만나 전날 진행된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ACSA가 언급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양국 국방장관의 회담이기 때문에 상세한 말씀을 드리기는 제한적"이라면서도 "ACSA 문제는 상호군수 협정이기 때문에 양 국민의 이해와 설득이 필요한 부분이며, 아직은 신중을 기해야 된다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호군수지원협정은 전시나 비상 상황에서 탄약과 식량, 연료 등 군수물자를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간 협정을 뜻한다. 한일 양국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함께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군사정보보호협정이 반대 여론에 부딪혀 체결 직전 무산되면서 상호군수지원협정 역시 추진이 중단됐다. 그동안 일본은 ACSA 체결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여왔지만, 한국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

    2026-05-31 14:26:36

  • "세월호는 대국민 사기" 허위글 3천건 도배한 50대男 구속

    세월호·이태원·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유가족을 비방하는 게시글을 수천 건 작성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3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A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플랫폼에 참사 관련 허위 주장과 유가족 모욕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적용된 혐의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이며, 법원은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세월호는 대국민 사기", "여객기 사고는 시체팔이 사기극", "이태원 사고는 시체놀이한 것" 등의 허위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찰은 A씨가 참사 당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하면서 '참사는 조작됐다'는 취지의 자극적인 표현을 반복적으로 게재해 유가족을 향한 혐오와 사회적 불신을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족들은 수사 과정에서 "참사 자체를 부정하는 게시글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모멸감을 겪었다"며 지속적인 2차 가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속은 지난해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경찰청이 '2차 가해 범죄수사과'를 신설한 이후 이뤄진 세 번째 사례다. 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사회적 참사를 조롱거리 소재로 삼아 허위정보를 반복 유포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벗어난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혐오와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6-05-31 10:01:29

  • '찬성률 80%'에도 조합원 탈퇴 행렬…삼전 과반노조 지위 '흔들'

    '찬성률 80%'에도 조합원 탈퇴 행렬…삼전 과반노조 지위 '흔들'

    삼성전자 2026년 임금협약이 최종 타결된 이후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에서 조합원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반도체(DS) 부문 비메모리 사업부와 디바이스경험(DX)부문을 중심으로 합의안에 대한 반발이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 28일 노동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6만9천575명에서 오후 3시 기준 6만8천464명으로 감소했다. 불과 5시간 만에 1천111명이 노조를 탈퇴한 것이다. 조합원 수는 최근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기 전인 지난 17일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1천625명이었지만 이후 7만명 선이 무너졌다. 임금 교섭 당시 한때 조합원수가 7만6천명을 넘었던것과 비교하면 현재 8천명 가까운 인원이 탈퇴한 셈이다. 노조 내부 반발은 집행부 직책수당 논란이 불거지면서 본격화됐다. 지난 3월 개정된 규약에 따라 집행부가 조합비를 재원으로 직책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조합원 사이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최승호 위원장은 "500만원가량 수당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다만 금액의 한도가 없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느꼈고, 논란이 되지 않도록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임금협약 타결 이후에는 성과급 배분 문제를 둘러싼 불만이 제기되며 노조에 대한 불신은 확산했다.〈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 〈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노조 안팎에서는 이번 합의가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특별경영성과급과 초과이익성과급(OPI), 자사주 등을 포함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DX부문 직원들은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 지급에 그칠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찬반투표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초기업노조 전체 기준으로는 5만5천333명이 투표에 참여해 4만4606명(80.6%)이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DX부문 조합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서는 찬성표가 1천536명으로 전체의 2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섭단에서 이탈해 공식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은 별도 투표를 실시했다. 동행노조에 따르면 총 8천955명이 참여한 자체 투표에서 찬성은 45명에 불과했다. 반면, 동행노조는 최근 급격한 규모 확대를 보이고 있다. 조합원 수는 지난 20일 2천600여명 수준이었지만 26일에는 1만2천931명으로 늘었고, 2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1만6천290명을 기록했다. 전삼노 역시 같은 기간 1만6천여명 수준에서 2만명대로 조합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업노조의 과반 노조 지위 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과반 노조 및 법적 근로자 대표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 지위를 유지하려면 전체 임직원 과반 수준인 약 6만4천500명 이상의 조합원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조합원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과반 노조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과반 노조 지위를 상실할 경우 향후 사측과의 교섭 과정에서 주도권과 법적 대표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하는 '투트랙 교섭 체계'로 개편하겠다"며 "앞으로 교섭은 초기업노조 내에서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해 각 부문의 특수성과 현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분리(DS부문 5명·DX부문 3명)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9:44:34

  • '파업 위기' 카카오…정신아 대표

    '파업 위기' 카카오…정신아 대표 "여러 우려 불확실성 해소 못해 송구"

    카카오 노조가 다음 달 파업 가능성을 예고한 가운데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노사 갈등으로 커진 내부 혼란과 불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간) 협의가 길어지며 크루 여러분의 기다림 또한 길어지고 있는 점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현재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결국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직 서로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좁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우리는 결국 카카오 안에서 함께 일하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할 크루"라고 밝혔다. 또 "서로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차이를 대화로 풀어가며 다시 하나의 카카오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 운영 방향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 안정적 체계를 수립하고 서비스 관점의 기준을 다시 세우며 함께 방향을 맞춰 나가야 할 때"라고 설명하며 일부 조직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카카오 노조는 임금과 성과급 체계를 둘러싸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다음 달 파업 돌입 가능성을 예고한 상태다.

    2026-05-28 12:11:17

  • 한은, 기준금리 8연속 동결…연 2.50%

    한은, 기준금리 8연속 동결…연 2.5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가까이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번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한국은행도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흐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돼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진정될 수 있지만, 반대로 군사 충돌이 확대되면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당시에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과 건설경기 침체, 미국 관세 정책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통화 완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수도권 집값 상승세와 가계부채 확대, 높은 환율 부담 등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들어서는 연속 동결 기조가 이어졌다. 특히 원/달러 환율 급등은 금통위가 주목한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였다. 올해 들어서도 금리 인하는 재개되지 않았다.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성장 흐름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물가 역시 목표 수준 근처에서 움직이자 한국은행은 1월과 2월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어 4월 회의에서도 중동발 리스크를 고려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시장 분위기가 금리 인상 가능성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금통위원들 역시 공개 발언을 통해 긴축 필요성을 잇달아 언급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 압력도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라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원재료 가격 상승률은 28.5%에 달해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자물가 역시 다시 오름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초 2.0% 수준에서 안정됐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2.2%, 4월 2.6%로 확대됐다. 석유류 가격 상승 영향이 컸으며, 한국은행은 5월 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반면 성장 지표는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1.7%를 기록해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도 경기 회복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증시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 필요성보다 물가와 자산시장 과열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환율과 부동산 시장 역시 불안 요소로 꼽힌다. 한때 1,440원대로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 영향으로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1% 올라 3주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

    2026-05-28 09:55:31

  • 미군, '호르무즈 위협' 이란 군사기지 타격…중동 긴장 고조

    미군, '호르무즈 위협' 이란 군사기지 타격…중동 긴장 고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막바지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다시 폭발음이 발생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 내 일부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공습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설은 미군 병력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 운항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된 곳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미군이 위협 비행을 하던 이란 드론 여러 대도 함께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 관련 보도는 이란 현지 매체들이 남부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한 직후 나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28일 새벽 1시 30분께 이란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 동쪽 일대에서 세 차례 폭음이 발생했고, 직후 수분간 방공 시스템이 작동했다. 현재 이란 당국은 폭발 원인과 피해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폭음이 보고된 것은 지난 25일 이후 약 사흘 만이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자위권 차원의 조치"라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의 일부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란은 즉각적인 보복 방침을 밝힌 바 있지만 실제 대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군사적 긴장과 외교적 대치가 동시에 이어지는 양상이다.

    2026-05-28 07:53:01

  • '180㎞' 만취 질주에 2명 사망했는데…

    '180㎞' 만취 질주에 2명 사망했는데…"초범, 반성" 이유로 감형

    새벽까지 폭음하고 술이 깨지도 않은 이른 아침부터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2명을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2)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무겁고, 갑작스레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깊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과 범행을 인정하면서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 피해자 2명과 원만히 합의한 사정 등을 참작해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6년으로 형량을 낮췄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9월 3일 오전 6시 35분쯤 강릉시 강릉대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0%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여파로 추돌사고 피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했고, 이어 A씨 차량까지 트럭을 재차 들이받으면서 트럭이 약 15m 다리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졌다. 트럭에 타고 있던 이들은 이른 새벽 근로 현장으로 향하던 일용직 근로자들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일 새벽 2시부터 4시간에 걸쳐 폭음하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A씨는 사고 이전부터 중앙선을 넘나들고 중앙분리대를 파손하고 역주행을 하는 등 정상 운행이 불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A씨는 항소심에 이르러서야 반성문을 연이어 제출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2026-05-27 19:51:25

  • 검찰, 서소문 고가 붕괴 전담수사팀 편성…검사 4명 투입

    검찰, 서소문 고가 붕괴 전담수사팀 편성…검사 4명 투입

    검찰이 전날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담팀을 꾸려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서울서부지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과 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경찰의 영장 신청 단계부터 전담팀이 협력해 수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담팀은 서울서부지검 소재환 형사5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전담검사 4명과 수사관 6명이 투입된다. 소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안전사고 분야' 공인 전문 검사다.

    2026-05-27 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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