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전후해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새로운 선택에 나선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우리들의 마흔, 당신의 마흔' 출간됐다.
박준현·박연지·천순아·도화연이 함께 쓴 책으로, 대기업을 퇴사하고 거제도에서 한옥스테이 '소낭구'를 운영하게 된 박준현, 등산과 러닝을 통해 일상의 호흡을 찾아가는 대구 주부 박연지, 거제대학교에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자신의 문장을 다듬는 천순아,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며 약선요리 전문가로 거듭난 도화연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네 저자는 '지금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가'라는 질문 앞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궤도를 수정했다. 소낭구를 찾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일화부터 앞산에서 길을 잃었던 경험,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기억, 요리 자격증을 따고도 음식점을 열지 않은 이유까지 평범한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삶의 선택과 변화를 풀어낸다.
책은 마흔을 무언가를 포기하는 시기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다시 선택하는 시기로 바라본다. 272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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