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가 치매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 실종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소방과 민간 협력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공동 수색체계를 강화한다.
예천경찰서는 2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과 소방,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지역치안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실종사건 발생 직후 수색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민간단체까지 참여하는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실종사건 발생 때 경찰과 소방 인력·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자율방범대는 지리에 익숙한 인력을 중심으로 현장 수색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색 과정에서 교통 통제가 필요할 경우 모범운전자회가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경찰과 소방 인력만으로는 넓은 농촌지역의 수색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실종 발생 시 민·관·경이 역할을 나눠 초기부터 공동 대응하는 지역사회 수색 네트워크를 적극 가동하기로 했다.
김상식 예천경찰서장은 "실종사건은 초기의 신속한 대응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단체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실종자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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