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민 기자 yun101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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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천문우주센터, 다음달 10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관측회 개최

    예천천문우주센터, 다음달 10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관측회 개최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는 다음달 10일 오후 8시부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센터 내 천문대에서 공개관측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열릴 관측회에서는 유성우 관측법과 망원경으로 다른 천체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여름철 관측되는 대표 유성우 중 한다. 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기원하며, 매년 8월 12일을 전후로 절정을 이룬다. 유성우는 달이 없는 어두운 밤, 트인 공간에서 맨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면 쉽게 관측 할 수 있다. 올해 관측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다음달 12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시간까지로 가장 잘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달이 지는 오후 10시 이후부터는 도심의 불빛만 피한다면 유성우를 관측하기 좋은 조건의 하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장은 "이번 유성우 관측회는 별빛 가득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 동시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7 09:28:37

  • 경북도, 캄보디아와 경제·문화 교류 촉진으로 양국 협력 관계 강화

    경북도, 캄보디아와 경제·문화 교류 촉진으로 양국 협력 관계 강화

    경상북도가 캄보디아와 경제·문화 교류 촉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방문 둘째 날인 이날 훈센 상원의장 등과 면담을 하고, 포항에 본사를 둔 2차전지 기업의 캄보디아 온실가스 감축 행사에 참석했다. 또 한류 열풍을 활용한 도내 화장품, 식품 및 산업용 자재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회를 가져 총 4건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쁘락 소콘 제1 부상원의장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이 지사는 양국간 ▷원자력, 수소, SMR 등 에너지분야 협력 ▷2030 TK 신공항 개항에 따른 양국(양 지역)간 정기노선 개설 추진 ▷새마을사업 및 의료협력 ▷인적교류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진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행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외교를 통해 탄소 배출권 80만t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 시장 메커니즘(온실가스 감축량의 국가 간 거래를 허용)을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와 국내 기업의 국제 탄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다. 앞서 산자부는 이 사업에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베리워즈를 선정하고 캄보디아 정부와 E-모빌리티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행사를 이날 열었다. 사업자로 선정된 ㈜베리워즈는 캄보디아에 전기 이륜차 배터리 충전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설비 투자비로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캄보디아 프놈펜, 시에립 등에 전기 이륜차 충전 및 교체형 배터리 공유 플랫폼 100여 곳을 보급하고, 이륜차의 동력을 화석연료에서 전기 배터리로 전환해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량 80만t(온실가스 배출권)을 국내로 이전토록 했다. 다음 일정으로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는 K-소비재 중 화장품과 식품 분야의 우수기업 10개 사, 구매자 50여 명과 상담을 통해 총 4건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체결한 경북통상㈜, 포고니아(화장품)와 가람오브네이처(화장품) 등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제품 품질에 대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지사는 "도와 캄보디아는 상호신뢰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관계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한국-캄보디아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은 경북의 2차전지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7 09:28:09

  •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경상북도 주요 현안 적극 건의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경상북도 주요 현안 적극 건의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5일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중지협)에 참석해 경북도의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금희 부지사는 ▷저출생 대응 사업의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권한 이양 ▷지방주도형 광역비자제도 도입 ▷동해안 유전 및 수소 시대 대비를 위한 포항 영일만항 확장 및 영일만 대교 조기 건설 ▷안동대 국립의대 및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등을 건의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지사 및 주요 부처 장관들이 함께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의 공동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보고안건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협력 가능한 방안 논의 및 지방 4대 협의체 공동의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제안 등을 제시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은 ▷중앙정부 정책과 시너지 가능한 분야 확대 지원 ▷중앙정부 지원의 사각지대 및 공백 분야 지원 ▷지자체 및 협의체 등을 통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지방 4대 협의체는 회의에서 ▷외국 인구정책 거버넌스 체계 개선 및 참여 ▷외국인 관련 비자 제도 개선 및 신설 ▷외국인 고용 및 정주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의결안건으로 지방정부가 요구한 지방재정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수용하고 지방재정법 시행령 등을 올해 안에 개정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전액 자체 재원으로 추진된 사업의 자체 심사는 확대한다. 아울러 지자체 간 공동·협력사업의 중앙투자심사 기준이 총사업비 기준 시도 300억 및 시군구 200억원 이상에서 500억원 이상으로 완화됐다.

    2024-07-26 17:54:51

  • 이철우 경북도지사, 캄보디아에 새마을운동 교류사업의 하나로 소방차 ·도정기 기증

    이철우 경북도지사, 캄보디아에 새마을운동 교류사업의 하나로 소방차 ·도정기 기증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2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새마을운동 교류 협력사업' 중 하나로 경북도 소방차 10대와 도정기 57대를 기증키로 했다. 지난 3월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이 방한해 경북도에 소방차 기증을 요청했고 도가 이를 수락한 것이다. 이날 경북도는 캄보디아 노동자의 한국 송출, 한-캄보디아 재난 예방 및 화재 대응 발전, 인적 네트워크 구축, 새마을운동 사업추진 등 캄보디아와의 교류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방차와 함께 경북도의 '새마을 도정기'도 함께 전달했다. 새마을 도정기는 캄보디아 북부 바탐방주 및 중부 캄퐁톰주로 마을 주민들에게 배부돼 지역 소득사업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헹 수어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은 기증식에서 "경북도가 캄보디아와 특별한 인연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대한민국의 좋은 사례(경제발전 등)들을 경북도로부터 벤치마킹하고 싶다"며 "향후 양국 간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했다. 18년간 캄보디아와 새마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키로 약속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18년 전 경상북도가 만들어낸 양국 간 새마을과 문화의 특별한 관계가 강화돼 양국의 교역과 투자, 인적교류, 개발 협력 등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산업의 기초가 되는 지역이다. 지금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양국의 다양한 분야의 발전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2006년부터 캄보디아에 공동우물, 보건소 건립 등 소규모 새마을사업 및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새마을봉사단 파견 및 연수 등을 추진하며, 캄보디아에 경북도의 새마을운동을 전파하는 데에 공헌하고 있다.

    2024-07-26 17:02:03

  • [2024 파리올림픽] 예천의 아들 김제덕, 양궁 랭킹라운드 2위…메달권 성큼

    [2024 파리올림픽] 예천의 아들 김제덕, 양궁 랭킹라운드 2위…메달권 성큼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종목에 참가한 경북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20·예천군청) 선수가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해 메달권에 성금 다가섰다.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래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김우진은 686점을 쏴 1위로 이름을 올렸고, 김제덕은 682점을 찍으면서 2위에 올랐다. 이우석은 681점을 찍었지만, 동점을 기록한 다른 선수들 보다 10점을 쏜 갯수에서 뒤져 5위로 마쳤다. 랭킹라운드는 올림픽에 참가한 64명의 선수들이 70m 거리에서 72발을 쏴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이 성적에 따라 1위와 64위, 2위와 63위, 3위와 62위 선수가 1대1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개인전 토너먼트에 나선다. 이 방식에 따라 2위를 차지한 김제덕 선수는 63위를 기록한 선수와 첫 경기를 시작한다. 랭킹라운드에서 순위가 높을수록 순위가 낮은 선수와 토너먼트에서 경쟁을 하기 때문에 김제덕이 메달권에 진입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1위로 2관왕에 오른 김제덕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 2개를 목표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다. 혼성전은 남녀 랭킹라운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함께 조를 맞추는데, 남자 1위를 차지한 김우진과 여자 1위 임시현이 혼성 단체전에서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랭킹라운드 단체전도 상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린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1위를 차지했다. 3명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한국은 2천49점을 기록했고, 개최국인 프랑스가 2천25점으로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인전 64강 및 32강에 참가하고, 8월 4일 16강부터 결승까지 한번에 치른다. 단체전은 이보다 먼저 7월 29일에 열려 8강부터 결승까지 하루에 진행된다.

    2024-07-26 02:58:35

  • 봉화서 트레킹 30대 남녀, 절벽 추락…1명 머리 크게 다쳐 병원 이송

    봉화서 트레킹 30대 남녀, 절벽 추락…1명 머리 크게 다쳐 병원 이송

    경북 봉화에서 도보여행을 하던 30대 남녀 2명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4분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양원역에서 분천역 간 트레킹 코스에서 산행을 하던 3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가 1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B씨는 약간의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족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4-07-25 11:41:20

  • 예천군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 경로당에 30개 추가 설치

    예천군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 경로당에 30개 추가 설치

    경북 예천군이 고령층 출입이 잦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 내 경로당 3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천군은 그동안 보건소·지소·진료소(27개소), 약국(18개소), 행정복지센터(12개소), 아파트 관리사무소(10개소), 노인복지관(1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폐의약품을 수거해왔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 방치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고,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일 발생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은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서 배출하고,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물약, 시럽은 수거할 병에 모으거나 그대로 배출하고, 안약과 연고는 겉 종이박스는 버리고 용기만 배출하면 된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5:44:29

  • 예천군, 11월 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예천군, 11월 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경북 예천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조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하고, 다음날부터 10월 15일까지는 비대면 사실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이장과 읍면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방문조사를 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거주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상 불일치한 자가 있으면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임미란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각종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4 15:40:37

  • 예천군, '에고(ego), 어르신의 넋두리2.0' 첫 수업부터 호응↑

    예천군, '에고(ego), 어르신의 넋두리2.0' 첫 수업부터 호응↑

    경북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3일 진행한 '에고(ego), 어르신의 넋두리2.0' 사업이 첫 수업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가 후원하는 '에고(ego), 어르신의 넋두리 2.0'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통 및 글쓰기 교육을 제공해 자신을 표하는 능력과 방법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예천읍·용문면·효자면·은풍면 4개 면에서 진행됐으며, 각각 1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자신만의 글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퍼스널컬러 진단, 네일아트, 백자만들기 체험, 문학관 견학 등 여러 체험과 탐방 수업도 구성해 교육의 다양성을 넓혔다. 군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키우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글을 쓸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고, 앞으로도 나의 이야기를 글로 써 자녀나 손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1월 중 교육생들이 완성한 글쓰기 작품, 만들기 작품, 수업 및 체험 사진 등 4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이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삶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4 14:28:26

  • 예천군,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혹서기 안전‧직무 교육 실시

    예천군,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혹서기 안전‧직무 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경북 예천군지회는 24일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활동을 위해 노인 사회활동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효자, 은풍, 용궁, 개포, 지보, 감천 등 6개 면에 위치한 경로당 실내‧외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경로당 깔끄미'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들은 혹서기 안전 예방 및 낙상 예방 교육과 기본 소양 교육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30일에는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150명(노노케어 120명, 은빛봉사단 3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기타 소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예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예천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 등 3개 기관에서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위탁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리환경개선, 노노케어, 경로당깔끄미, 카페 윤슬 등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239명이 늘어난 1처647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12월까지 제공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연일 폭염과 비가 번갈아 지속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올바르게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4 14:28:11

  • 예천진호국제양궁경기장서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 양궁대회 열려'

    예천진호국제양궁경기장서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 양궁대회 열려'

    대한민국 양궁의 차세대 주역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22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5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 양궁선수 및 임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초등 35·30·25·20m, 중등 60·50·40·30m) 라운드 등의 경기를 치룬다. 예천군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및 주변 시설과 음식점 및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등에 대비해 의료진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선수들이 안전한게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미라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참가 선수 모두가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예천이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3 16:06:42

  • 안동 신성초, 씻고 말린 급식 우유팩 모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안동 신성초, 씻고 말린 급식 우유팩 모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우유팩 모아 탄소중립 실천해요." 경북 안동시 풍천면 신성초등학교가 '우유팩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지난 5개월 간 모은 우유팩을 학교 공용 물품으로 교환하는 탄소중립 실천 학교로 미담이 되고 있다. 신성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을 하는 습관과 자연의 소중함 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우유급식을 통해 배출되는 우유팩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씻고 말려 지난 5개월 간 총 3천400여 개를 모았다. 이렇게 모은 우유팩은 안동시 자원재활용 사업인 '종이팩 물품교환 사업'을 통해 휴지로 교환하고, 학교 공용 물품으로 사용키로 했다. 학생들은 지난 17일 인근 풍천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우유팩을 휴지로 교환하고, 휴지는 공용 물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학교로 다시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지켜온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3년 동안 몸에 벤 습관을 졸업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유팩 재활용 캠페인은 신성초를 대표하는 일상 교육 중 하나다. 2022년 총 35㎏, 지난해 40㎏의 우유팩을 모아 안동시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에 참여하는 등 3년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강신화 신성초 교장은 "학생들이 손수 모은 우유팩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1:11:41

  • 강영구 예천군의장, 대구경북통합 반대 지지 요청…경북북부 11개 시군의장 적극 협조키로

    강영구 예천군의장, 대구경북통합 반대 지지 요청…경북북부 11개 시군의장 적극 협조키로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놔 급물쌀을 탄 통합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영주시회의에서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예천, 의성, 영덕, 울진, 청송, 봉화, 영양 등 11개 지자체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반대의견들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강영구 예천군의장은 먼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놓고 적극 지지를 요청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예천군의회를 이끌어갈 의회의 수장이 북부지역 의장들이 모인 공식 석상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첫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강 의장은 "현재 대구시장과 경북지사가 경북 22개 시군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 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최근 예천군의회는 '대구 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으며, 이웃 안동시의회도 비슷한 시기에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이 자리에 계신 시군의회 의장님들께서도 도민의 자존심을 걸고, 오로지 대구 중심 메가시티 건설에 초점을 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열렬히 반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영구 의장의 반대 지지 요청에 이미 결의안을 통과시킨 안동시의장 등 총회에 참석한 시군의회 의장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행정통합 시 대구로의 블랙홀 현상을 우려하는 도내 지자체 중에서도 대구와 거리가 먼 북부지역의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경북북부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역민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채 통합을 추진하면 지자체간 깊은 갈등의 골만 만들 것이라고 지적한다. 북부지역 한 의원은 "주민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북도 자체에 대한 불만만 커지고 있다"며 "북부권은 차라리 강원도로 편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2024-07-20 18:38:25

  • 예천군의 대표 여름축제 ‘2024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 성황리 마무리

    예천군의 대표 여름축제 ‘2024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 성황리 마무리

    경북 예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4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이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열린 '버블런'은 버블(거품)과 런(달리기)를 하나로 묶은 국내 최초의 이색 달리기 축제로 관심을 끌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2022년 열린 제1회 예천 버블런에 겨우 2회째를 맞은 축제임에도 사전모집에서 8분 만에 선착순 1천 명을 채웠고, 현장접수와 추가 모집 등을 통해 모두 1천5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경북개발공사에서 조성한 패밀리파크 내 물놀이장에서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놀거리를 선물했다. 이날 열린 버블런은 치어리더팀 '치어킹코리아'의 파이팅 넘치는 치어리딩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흥이 달궈진 참가자들은 이어진 워터건 대전에서 '네 편 내 편' 없이 마구 물총을 쏘면서 땀을 씻어내고 거품 속을 달릴 준비를 마쳤다. 본식인 버블런은 패밀리파크에서 시작해 중앙호수공원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1.4㎞ 코스가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머리 위에서 거품이 쏟아지는 4개의 버블존과 물총 등의 재밌는 장애물들을 통과하면서 코스를 달리는 내내 웃음꽃을 피웠다. 어른에게는 동심을, 어린이들에게는 해맑은 미소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또 곳곳에 숨겨진 골드코인을 찾아오면 경품과 교환해 주는 보물찾기와 투썸플레이스 경북신도청중앙점에서 후원한 음료 무료 쿠폰 나눔 레크리이에션 등을 진행해 걷고 달리는 데에 지루함이 없도록 즐거움을 더했다. 본식이 끝난 후에는 끌어올린 흥을 이어가기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빅벌룬의 풍선아트공연과 DJ moon의 디제잉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우천으로 취소돼 전날 전야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가수들이 등장해 신나는 댄스곡으로 축제장을 채우며 버블런의 끝을 맺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버블런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이색 축제"라며 "예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로서 회를 거듭할수록 안전과 재미 모두에서 완성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0 16:29:09

  • 봉화 살충제 사건, 오리고기 아닌 커피가 원인?…또 주민 1명 병원 이송(종합)

    봉화 살충제 사건, 오리고기 아닌 커피가 원인?…또 주민 1명 병원 이송(종합)

    초복인 지난 15일 경북 봉화에서 같은 경로당에 다니는 60~70대 피해자 4명이 중태에 빠진 '살충제 음독 사건'과 관련, 경찰이 살충제 성분이 주입된 특정 음식물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해당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 제품과 판매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들과 경로당에 함께 있었던 또 다른 주민 1명이 호흡 마비 등 유사 증세를 보여 이날 추가로 병원에 이송됐다. 18일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사건 당일인 지난 15일 '커피'를 통해 살충제 성분에 중독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자 4명이 점심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피해자들이 식사 후 마신 커피가 냉장고에서 보관 중이었는지, 바깥에 있었는지에 대힌 목격자 진술이 엇갈려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 냉장고에 보관 중인 커피를 마셨다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일 가능성도 있다. 2015년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 경우 냉장고에 보관된 음료수에 농약이 주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커피와 물, 음료수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감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봉화와 인근 지자체 농약 판매점을 상대로 살충제 구입 내역에 대한 탐문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피해자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유기인제)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이 검출됐다. 매일신문 현장 취재 결과 시중에는 두 가지 성분 모두를 포함한 농약이 2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으며, 2개 제품 모두 작은 알갱이로 된 입제 농약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약 판매상 A씨는 "에토펜프록스는 모기, 파리 등 해충 퇴치용으로 가정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살충제에 들어가는 성분이라 사람과 포유류에 대한 독성은 낮다. 터부포스가 들어간 농약은 '급성 독성'이 강해 구매자를 기록하는 농약류"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정 단일 제품이 아니라 복수의 살충제를 섞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들과 같은 경로당에 다니는 80대 여성 A 씨가 18일 오후부터 호흡 곤란과 침 흘림, 근육 경직 등 앞서 쓰러진 피해자 4명과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로당 회원들이 점심을 함께한 식당에서는 쓰러진 노인들과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고, 이후 경로당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의 증상도 살충제 성분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쓰러진 피해자 4명 가운데 1명이 생체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대면 조사를 할 수준은 아니다. 살충제 구입 내역, 주변 진술 등 여러 증거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2024-07-18 18:47:15

  • '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경찰, 목격자 진술 검증과 성분 포함 살충제 검증 초점

    '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경찰, 목격자 진술 검증과 성분 포함 살충제 검증 초점

    초복인 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자들에게 검출된 성분의 살충제 제품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사건 당일 점심 식사 이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나눠 마셨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18일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봉화 지역 농약판매점을 상대로 피해자들의 위세척액 등에서 검출된 에토펜프록스와 터부포스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 구입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또 봉화가 아닌 타 지역에서 살충제를 구입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인근 지자체의 농약판매점을 상대로 탐문을 이어가고 있다. 피해자들에게서 두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에토펜프록스와 터부포스 등을 주 성분으로 홉합해 사용하는 농약이 범행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취재 결과 시중에는 해당 두 가지 성분 모두를 포함한 농약이 2개 정도가 대표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작은 알갱이로 된 입제 농약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도 에토펜프록스과 터부포스가 홉합돼 판매되는 농약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한다. 터부포스에 비하면 에토펜프록스는 독성이 현저히 낮아 굳이 섞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농약 판매상 A씨는 "에토펜프록스는 모기, 파리 등 해충을 퇴치용으로 가정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살충제에 들어가는 성분이라 사람과 포유류에 대한 독성은 낮다. 터부포스가 들어간 농약은 '급성 독성'이 강해 구매자를 기록하는 농약류"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정단일 제품이 아니라, 복수의 살충제를 섞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살충제 구입 내역 등을 확보한 뒤, 이를 토대로 범인 특정 등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목격자 진술의 경우에는 보다 더 검증이 필요한 상태다. 피해자들이 식사 후 마신 커피가 냉장고에서 보관 중이었는지, 혹은 직접 커피를 타서 마셨는지, 피해자 외 다른 인물도 함께 있었는 지 등이 주요 수사 사안이다. 이들이 커피를 마실 당시 상황에 대해선 목격자 진술이 엇갈려,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 냉장고에 보관 중인 커피를 마셨을 경우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일 가능성도 높다. 2015년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은 냉장고에 보관된 음료수에 농약이 주입된 것이 수사 결과 확인된 바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사건 당일 오전 6시40분쯤 함께 그라운드 골프를 쳤다는 증언도 확보해뒀다. 점심식사 이전에는 이들이 각자 집에 머물다 식당으로 이동한 사실은 이미 확인됐다. 한편, 지난 15일과 16일 심정지와 침흘림, 근육 경직 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6~70대 여성 4명은 현재 안동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고용량 산소요법 등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 가운데 1명은 다행히 생체 반응 등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커피를 마셨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으나, 검증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피해자 1명이 생체 반응을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대면 조사를 할 수준은 아니다. 살충제 구입 내역, 주변 진술 등 여러 증거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2024-07-18 16:05:05

  • 예천군,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국토부 장관상

    예천군,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국토부 장관상

    경북 예천군이 18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예천읍 원도심 일원 공간환경전략계획 및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경관행정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토·도시·경관 사업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자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경관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국토대전에서는 문화경관, 경관행정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총 88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예천군은 '예천읍 원도심 일원 공간환경전략계획 및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경관행정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경북도청 이전 및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예천지역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공동화 현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침체를 줄이기 위해 예천읍을 지역 발전의 핵심축으로 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과 예누리길~개심사지 오층석탑 역사공원~한천체육공원을 한데 묶은 남산공원 명소화 종합계획을 동시에 수립했다. 아울러 총괄 및 공공건축가를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를 선임하고, 담당 부서 팀장과 담당자, 용역수행기관 등으로 구성된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내실 있고 탄탄한 계획을 바탕으로 관련기관,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와 남산공원 명소화를 위한 사업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15:38:30

  • 예천군, 등하교 시간대 신도시~원도심 급행 통학버스 운행

    예천군, 등하교 시간대 신도시~원도심 급행 통학버스 운행

    경북 예천군이 호명읍 도청 신도시에서 예천읍 원도심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버스노선을 개편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약 20㎞ 떨어진 원도심으로 통학하는 신도시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35~40분 걸리는 운행 시간을 20~25분으로 대폭 단축한 급행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급행 통학버스의 경우 등·하교 시간대 예천군청~대심동을 연결하는 노선이 축소됐다. 버스는 오전 7시 30분과 오전 7시 40분, 오후 5시 40분와 오후 10시 등 학생들의 등학교 시간대에 맞춰 모두 4번 운행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학생들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원활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6:47:14

  • [반환점 돈 민선8기] 김학동 예천군수

    [반환점 돈 민선8기] 김학동 예천군수 "젊은 청년들이 살고 싶은 예천 건설에 집중"

    경북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과 함께 발전 잠재력이 높은 도농복합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예천을 맡긴 군민의 선택도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학동 군수의 재선이었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막 시작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남은 군정의 방향을 '젊음이 넘치는 예천'에 맞췄다. -젊음이 넘치는 예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젊은 청년들이 살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도시 인프라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에도 경북의 중심이 된 예천의 발전을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12.5% 증가한 7천266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신도시 2단계 공공시설 용지와 주차장 부지 취득 28억원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34억원 ▷도청 신도시 외곽도로(모아 엘가~홍구동 사거리) 개설 10억원 ▷종산교차로~청복 간 연결도로 개설 7억원 ▷신도시 상습침수구역 배수 체계 개선 2억원 등 도시 정주 인프라 개선에 투자를 하고 있다. 원도심은 전통성을 살린 스포츠와 문화·휴식·먹거리 부분에 집중한다.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 25억원 ▷서본리 기찻길 공원 개발사업 15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52억원 ▷예천도서관 통합신축사업 23억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48억원 ▷예천읍 도시재생사업 60억원 등 균형 발전을 통한 하나의 도시를 만드는 데에 과감히 투자하겠다. 사실 신도시와 원도심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 특성에 맞게 각각 도시를 발전 시키고 서로의 부족할 부분을 채우면 하나의 완성된 '예천'이 된다고 생각한다. -남은 후반기 2년의 역점 사업은?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 후반기도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의 연속이라고 보면 된다. 미래형 농업정책과 지식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에 행정력을 모아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찾아온 청년들이 출산과 자녀 교육 등 대해 고민 없이 예천에서 살 수 있도록 복지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각종 양궁과 육상 인프라를 통해 양궁의 도시, 육상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양궁과 육상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의 도시를 목표하고 있다. 거기에는 e스포츠도 포함된다. 지난달 경북도, 한국e스포츠협회, ㈜KT와 함께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육상과 양궁 이미지는 이미 확고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두 센터가 완공이 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예천을 찾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펼친 공직자 여러분과 군정을 펼치는데 있어 묵묵히 응원해 군민이 있었기에 지금껏 열심히 달려 올 수 있었다. 남은 2년도 지치지 않고 중단 없는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4-07-16 14:09:26

  •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치유서비스 제공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치유서비스 제공

    경북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을 위한 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년 전환기에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보호자의 동의를 얻은 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대한 치유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디어과의존 청소년 중 우울증이나 ADHD 등의 소견이 나온 청소년에게는 종합심리검사 치료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천군 청소년수련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개인·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부모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치유서비스 등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자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디지털미디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미디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4-07-15 16: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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