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민 기자 yun101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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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차별화된 양성평등과 저출생 극복 정책으로 경북도 저출생 정책 지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차별화된 양성평등과 저출생 극복 정책으로 경북도 저출생 정책 지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하 여성개발원)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에 적극 보폭을 맞춰 나가고 있다. 여성개발원은 양성평등과 아동 정책에 특화된 연구 기관인 만큼 경북도만의 차별화된 저출생 정책과 교육으로 저출생 전쟁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여성개발원은 경북지역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경북 한바퀴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9월까지 모두 20회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아동돌봄기관, 노인복지관, 대학교, 지자체 등 다양한 단체에서 수강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여성개발원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상자의 수요에 맞춘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인형극과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결혼·출산 인식 개선에 대한 내용의 강의는 교육 내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경북의 낮은 성평등 수준은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문화로 인해 양성평등문화 기반이 미약한 것에서 기인하며 이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생 극복을 위해 대학생 등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과 더불어 결혼·출산·육아 인식 개선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3 15:37:26

  • 임진모 음악평론가, 예천군아카데미서 '음악 아저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임진모 음악평론가, 예천군아카데미서 '음악 아저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경북 예천에서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와 오상인 오간지프로덕션 대표가 강연하는 음악 관련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예천군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제62회 예천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악 아저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주제로 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가 강단에 오른다. 그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K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 아저씨'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임진모 평론가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내외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1991년부터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30년 넘게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그는 음악에 대한 평론과 지식 등을 청취자들과 공유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오간지프로덕션'의 대표인 오상인 작가도 함께 강연해 참가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예천군민아카데미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천군 통합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청 행정지원실 평생교육팀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세계인이 즐기는 K팝을 보며 세대와 나라를 초월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의 힘을 느낀다"며 "음악으로 우리 군민들의 삶이 더 즐겁고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3 11:56:36

  • 예천청단놀음 현대적 재해석…퍼포먼스 그룹 ‘애이요(愛伊要)청단’ 단원 모집

    예천청단놀음 현대적 재해석…퍼포먼스 그룹 ‘애이요(愛伊要)청단’ 단원 모집

    세계유산인 경북 예천의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을 결성한다. 예천군은 따르면 예천청단놀음의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애이요청단은 예천군의 문화 역량 강화와 지역 문화인력 육성을 위한 특별 시책 사업으로, 예천박물관이 운영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총 15명을 선발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모집인원이 초과할 경우 오디션을 한다. 설명회 및 오디션은 다음달 2일 경북도청 신도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전문가 교육과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교육 등을 통해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천청단놀음의 원형과 그 의미를 배우고 현대적 해석과 표현 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통 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창의적 시도가 우리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세계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이 현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문화유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1 10:15:00

  • 꿀마실 권윤자 대표, 경북 농업인 정보화 대회 스마트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꿀마실 권윤자 대표, 경북 농업인 정보화 대회 스마트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경북 예천 용문면에서 꿀을 이용한 상품을 생산하는 '꿀마실' 권윤자 대표가 '2024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온라인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등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권 대표는 예천으로 귀농해 12년째 양봉을 하고 있다. 그는 스마트 콘텐츠를 활용해 프로폴리스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홍보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정호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농업인들이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 등 정보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1 06:30:00

  •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대상으로 블로그마케팅 교육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대상으로 블로그마케팅 교육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예천군은 지역에서 농업활동을 하는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31일 2일간 블로그 마케팅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블로그 인플루언서 조아라 대표가 맡는다.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키워드 선정 ▷도구 활용 ▷블로그 상위노출 전략 ▷차별화된 블로그 블랜딩 등의 내용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신청은 예천군 통합 교육 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및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정호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점검하고, 블로그를 활용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0 23:00:39

  • 경북 푸드테크 생태계 구심점 역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

    경북 푸드테크 생태계 구심점 역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

    경상북도는 9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협력 구축을 위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했다.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업 육성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는 이 협의회를 통해 회원 기업 간 연구·기술 분야의 상생 협력과 민간 주도의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산업기반 조성 사업, 민관 협력 과제발굴 사업, 회원 간 네트워킹 사업, 국제협력 사업, 기술 발전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도는 이번 발족식을 통해 그간 사업 성과와 '푸드테크 기준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푸드테크 현황 ▷차세대 대체식품, 식품 소재 산업의 중심지 경북 ▷경상북도 푸드테크 산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 자리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의 수장으로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박주홍 포스텍 교수를 공동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종훈 대표는 협동 로봇 기업을 운영하면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등 300억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박주홍 교수는 포스텍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로봇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전날에는 경북도·구미시·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모여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은 푸드테크 산업을 특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전후방 산업과 함께 첨단 항공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약속했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협의회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 분야의 기관들이 모여 연구하고 상호발전을 통해 지역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며 "'산업 발전 없이는 지방의 미래도 없다'라는 각오로 푸드테크 신산업을 경북의 미래 100년 산업으로 키워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5:07:04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 업무약정 및 워크숍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 업무약정 및 워크숍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2024년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 업무약정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 9일 열린 업무약정식 및 워크숍에는 풀뿌리단체 대표 및 회원, 양성평등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풀뿌리단체의 지역사회 확장성 향상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풀뿌리단체 간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사업효과성 제고를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은 지역의 양성평등 의제 발굴 및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양성평등 지원단체는 도내에서 양성평등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소모임 등을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저출생 극복 정책에 맞춘 출산준비교육, 부모교육, 공동육아 등이 신규 지원분야로 추가돼 총 27개 단체가 신청을 했으며, 5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 독수리 5자매(경주) ▷올세움교육 사회적협동조합(경산) ▷어울림(경산) ▷안동YWCA/양성평등동아리(안동) ▷디세만사(포항)' 등 5곳이다. 이들은 부모교육, 아동 양성평등 그림책 교육, 양성평등 인형극, 가족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미디어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단체들이 신청해 지역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성평등에 관심있는 있는 단체들의 열의가 풀뿌리처럼 강하게 스며들어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통한 저출생 극복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1:35:51

  • 예천군, 고민을 나누는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

    예천군, 고민을 나누는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

    경북 예천군이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진행한 청년고민상담소가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8일 경북도립대학교 재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년고민상담소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함을 물론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증진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스트레스 해소관 ▷고민상담관 ▷음료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소통관 등 5개 상담소를 대학 내 캠퍼스에 차려 운영했다. 군은 청년상담소를 1회 더 운영해 청년들의 고민상담과 정신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청년고민상담소가 스트레스 해소와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7:31:28

  • 예천활축제, 동네 잔치로 전락…

    예천활축제, 동네 잔치로 전락…"축제 전통 상실, 날씨 대처도 미흡"

    경북 예천을 대표하던 예천활축제가 썰렁한 분위기로 막을 내리면서 동네잔치에 그쳤다는 지적이 높다. 활축제 특유의 차별성·정통성은 오간데 없이 어딜가나 볼 수 있는 흔한 축제가 됐고, 우천 대책도 없이 축제를 강행해 실망한 방문객이 줄을 이었던 탓이다. 8일 예천 지역민들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 6회 째를 맞은 '2024 예천활축제'가 지난 3~6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그간 활의 고장 예천을 대표함과 동시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잇는 화려한 행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이 축제를 바라보는 안팎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세계 각국에서 전통 활의 명맥을 잇던 이들의 참여가 뚝 끊기면서 축제의 풍성함도 사라진 탓이다. 2014년 시작한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제4회 차)까지만 해도 '예천세계활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세계'라는 이름에 걸맞게, 첫 회부터 매 개막일이면 브라질 '삼바 퍼레이드'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몽골과 일본, 터키 등 세계 20여 개 국의 전통 활 시연단이 저마다 자국 전통 의상을 입은 채 활을 들고서 공군 군악대, 의장대, 풍물패, 주민과 함께 거리를 누볐다. 이에 더해 필드 아처리(궁술) 체험과 국궁·양궁체험, 세계활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각종 문화제, 참우축제, 예천농산물대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끌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지난해부터 '세계'라는 이름을 지웠다. 거리 퍼레이드가 없어졌고, 퍼레이드에 동참해 축제 분위기를 즐기던 주민들 관심 또한 현저히 떨어졌다. 농산물과 식음료 등을 판매하는 부스는 예천의 특색을 보여주기에 부족한 흔한 품목이 주를 이뤘고, 체험 부스 역시 활 관련(활쏘기, 활 서바이버, 필드 아처리, 활 공성전) 콘텐츠 몇 가지를 제외하면 열기구와 보트, 직업체험(키자니아), 에어바운스, 오락실 등 성인보다 어린이 방문객 관심을 모으는 데만 치중한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주민들은 축제의 '글로벌·정통성'이 사라지고 '놀이성 축제'로 바뀌면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입을 모은다. 매 축제를 봐 왔다는 한 주민은 "과거에는 활의 고장 예천에서 활을 주제로 군민이 함께 축제를 열고 참여도 했다 보니 자부심이 많이 들었다. 그래선지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다"면서 "'세계'라는 이름이 붙어 있을 때만해도 한국과 세계 각국의 사람이 동참해 각국의 전통을 공유하는 등 전국에서도 독보적인 볼거리가 있었다. 요즘 전국 축제장에서 재밌다는 것만 모아 놓은 어린이날 행사 같다"고 지적했다. 6회 째를 맞은 축제의 미숙한 운영도 도마에 올랐다. 축제 후반인 5, 6일 우천과 강풍 등 기상악화가 일찌감치 예고됐음에도 비가림 시설 없이 그대로 축제를 강행해 방문객 불편이 컸던 탓이다. 부스에서 진행한 일부 프로그램도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여러 부스를 옮겨다니게끔 구성했다 보니 체험을 제대로 즐기려면 비를 맞을 수밖에 없어 방문객 불평이 쏟아졌다. 지난 5일 가족과 방문했다는 한 방문객은 "지난해에는 대형 부스 속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해 비가 와도 문제가 없었으나, 올해는 이동하거나 기다리면서 비를 잔뜩 맞았다. 축제를 1시간도 못 즐겼지만 카페 등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마지막 날(6일)에는 무대 객석에 설치한 대형 천막까지 강풍에 날아가면서 무대 행사가 중단되고 관객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이에 비가 오지 않은 주말 하루(4일 토요일)를 제외한 개막일과 후반부 총 3일 동안 축제장이 썰렁한 분위기였다. 이와 관련,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4년 동안 과거 참가국과 소통이 줄어 예천세계활축제 조직위원회도 와해됐고, 이에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해명했다. 날씨로 인한 방문객 불편과 관련해서는 "예산이 많이 드는 하드웨어(설비)에 투자하면 소프트웨어(체험 프로그램)가 부실할 수밖에 없어 부득이 행사장을 지금처럼 꾸렸다"고 덧붙였다.

    2024-05-08 16:21:27

  • 구미시, 50년 제조 노하우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뛰어들었다

    구미시, 50년 제조 노하우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뛰어들었다

    경북 구미시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 제조기술을 활용해 푸드테크 산업에 뛰어들었다. 시는 푸드테크를 미래 먹거리로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시는 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농식품기업협의체 및 3D프린팅협회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을 뜻한다. 생명공학, 바이오기반 대체식품,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3D프린팅, 로봇 등 신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구미시가 푸드테크 시장에 뛰어든 것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약 61조 원으로 연평균 31.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4경원에 달한다. 향후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구미시는 50년 이상의 스마트 제조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간편식과 외식 분야로 특화할 계획이다. 또 포항·의성 등 경북지역 푸드테크 추진 지역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미에 들어서게 될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와 인근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식품 기관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와 인접한 곳에 통합신공항이 들어서게 되면서 구미는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최적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농심(신라면), 올곧(냉동김밥) 등 다수의 식품기업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협의를 거쳐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관련 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포항시의 식품 로봇 기술과 농업자원, 구미시가 가진 제조업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항공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4-05-08 16:11:07

  • 효의 도시 예천군, 카네이션으로 가득한 어버이날 맞아

    효의 도시 예천군, 카네이션으로 가득한 어버이날 맞아

    경북 예천군이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꽃인 카네이션으로 가득찬 어버이날을 맞이했다. 8일 예천군노인복지관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2024년 어버이날 孝사랑 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65세이상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및 기념품 증정, 지역가수 노래공연 및 마술공연 등이 진행됐다. 카네이션은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55개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예천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읍·면장과 기관단체장이 함께 300여 개의 경로당을 방문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스런 손길로 만든 카네이션 1천개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카네이션은 한달 동안 주민, 공무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손수 만들어 의미를 더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힘들고 어려운 시절, 어르신들의 땀방울은 지금의 예천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다"라며 "오랜 세월 묵묵히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효의 도시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0:24:16

  • 예천 밭에서 경운기 몰던 80대 남성, 사고로 숨진 채 발견

    예천 밭에서 경운기 몰던 80대 남성, 사고로 숨진 채 발견

    농촌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풍신리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깔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경운기 운전 중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5-07 10:34:46

  • 예천초 학생들, 등굣길 버스킹 공연…

    예천초 학생들, 등굣길 버스킹 공연…"학교가는 길이 즐거워요"

    경북 예천초등학교 등굣길이 들썩이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덜 깬 잠을 깨워주는 등굣길 공연이 열리면서 학생들의 어깨 춤을 추게 하고 있어서다. 지난달 25일 찾아간 예천초 등굣길.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따라 밝은 표정으로 미소 띤 학생들이 가볍게 뜀박질을 시작했다. 학생들을 따라 학교에 들어서자 차려진 무대를 둘러싸고 공연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이 보였고, 무대 위에서는 또래 학생들이 기타를 치고 노래를 하고 있었다. 공연을 즐기던 김진년(3학년) 군은 "어제 등굣길에 공연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오늘 학교를 오는 길이 너무 기대됐다"며 "등굣길에 즐거운 공연을 보니 오늘 하루가 기분 좋을 것 같고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예천초에서는 등굣길 버스킹 행사로 '어우렁더우렁 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무대는 6학년생들의 기타·노래 공연과 4학년생들의 춤,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이른 아침부터 등굣길 학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등굣길 버스킹은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무대를 관람하는 학생들에게는 등굣길의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꿈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최경호(5학년) 군은 "노래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친구들에게 들려준적이 없는데 친구들의 공연을 보고 용기를 얻어 다음에는 내가 이 무대에 서고 싶다"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어우렁더우렁 한마당'은 이색적인 교육의 장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6학년 학생들이 주도해 마련되는 공연은 참가자 모집 포스터 만들기부터 홍보, 행사 당일 진행 등 공연의 전체를 학생들이 스스로 역할을 정해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대를 준비한 김원준(6학년) 군은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하는 과정 모두가 새롭고 재밌었다"며 "공연을 준비하면서 공연기획과 관련한 직업에 대해 알게 돼 장래희망에 대한 생각도 넓어지게 됐다"고 했다. 예천초 등굣길 버스킹 '어우렁더우렁 한마당'은 유튜브 '예천초등학교'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 행사를 담당하는 홍진희 교사는 "학생들의 등굣길에 이날은 더욱 설레이고 즐거웠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있을 버스킹 공연도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어우렁더우렁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6 07:24:04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24년 FTA 교육·홍보 사업 선정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24년 FTA 교육·홍보 사업 선정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2024년 FTA 교육·홍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농업시대에 맞춘 도내 여성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올해 선정된 FTA 교육·홍보사업을 통해 '디지털 FTA시대, 미래여성농업인 성장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도내 여성 농업인들에게 7월부터 총 92시간의 교육 및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스마트팜 및 디지털 농업 교육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실습 ▷챗 GPT 활용한 판매컨텐츠 제작 등의 교육·컨설팅을 실시해 도내 농촌지역 디지털 문해력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는 처음 시도하는 '농업 대전환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여성농업인 성장 포럼'을 마련해 여성 농업인의 활발한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디지털농업 대전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고객소통과 농업경영 등의 강점을 가진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디지털 FTA시대, 미래여성농업인 성장 프로젝트'로 경북 여성농업인의 미래지향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4 13:30:00

  • 경북도, 2027년 전까지 개식용 종식 목표로 행정력 집중

    경북도, 2027년 전까지 개식용 종식 목표로 행정력 집중

    경상북도가 2027년 이전까지 개식용 종식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것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도내 개식용 관련 규제 대상은 식용개 사육농장 208개소, 도축유통업소 59개소, 식당 118개소 등이다. 특별법 따라 지난 2월 6일부터 신규 식용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 상인, 식품접객업 개설은 금지되고 있다. 기존 업자들은 오는 7일까지 시설 명칭과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신고서를 농장·영업장 소재지 시군 담담부서에 제출하고, 신고한 업자는 오는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철거, 폐·전입 예정일 등을 담은 이행계획서를 내야한다. 이후 시군 담당부서는 신고한 사항을 토대로 시군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정부 전·폐업 지원기준(안)이 마련되는 대로 지원 금액을 산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기한 내 운영 신고를 하지 않거나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개식용종식법 제10조 제1항과 제3항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법에 따라 경북도는 개식용 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팀장으로 육견농장, 도축·유통, 식품접객 담당부서로 구성된 개식용 종식 TF를 구성해 활동에 나섰다. 또 지자체 공무원 설명회, 부단체장 회의, 홍보물 배부, 홈페이지 배너 게시 등을 통해 개식용종식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신고 마감기한을 앞두고 개식용 종식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시군별 신고 추진상황, 현장 애로점과 육견사육농가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특별법 후속조치가 안정적으로 이행되고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도록 동물 보호·복지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북도에서도 기존 업자들의 전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후속조치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4:35:58

  • 경북 예천군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30분→1시간 변경

    경북 예천군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30분→1시간 변경

    경북 예천군이 지난 1일부터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무료 이용시간이 적용되는 주차장은 예천읍 맛고을 제1·2·3 주차장, 효자로 제1·2 주차장, 중앙로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6개소(136면)과 시장로·중앙로 일부 구간의 노상주차장(114면) 등이다. 예천군은 지역 주차장 이용 데이터를 통해 주차 이용시간을 분석한 결과 공영주차장 이용자 92%의 주차시간이 1시간 이내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주차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을 30분 더 늘어난 1시간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공영주차장 내 장기 주차 방지와 주차장 회전율을 높이려 주차장을 유료 운영하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의 편의를 위해 30분 간은 요금을 감면해 왔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료 이용시간이 늘어나면 주차요금 부담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인근 상권에서 용무를 보는 군민의 편의, 이에 따른 상권 활성화, 주차장 이용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03 09:00:00

  • 단단한 과육,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감천 돌토마토’ 본격 출하

    단단한 과육,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감천 돌토마토’ 본격 출하

    경북 예천 감천면에서 수확하는 '돌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를 찾는다. 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재배하는 돌토마토는 감천면의 큰 일교차와 좋은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자란다. 토마토 앞에 '돌'이란 단어가 붙을 정도로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고, 맛과 저장성까지 갖췄다. 다른 지역에서 자란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런 덕에 맛과 저장성을 모두 갖춰 매년 제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한다. 인근 지역 소비자들은 감천면 시설하우스 인근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농가를 찾아가 신선한 토마토를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볼 수 있다.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비타민C·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는 물론 암 발생률을 낮추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 돌토마토를 꾸준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의 생산 여건 개선과 유통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06:30:00

  • 이원희 공군 준장, 제16전투비행단장 취임

    이원희 공군 준장, 제16전투비행단장 취임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 31대 단장으로 이원희 준장이 1일 취임했다. 이원희 단장은 공사 45기로 임관해 제11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단장은 "16전투비행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무한한 영광"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우리 군의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병영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2024-05-02 11:06:03

  • 경북 예천군,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교육…‘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

    경북 예천군,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교육…‘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

    경북 예천군은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예천군은 1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예천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관련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인지감수성 고취, 상호 존중, 배려 등을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초빙한 곽선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강사는 '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를 주제로 ▷최근 공직자 성 비위 사건 등의 사례 ▷잘못된 사회적 통념을 성인지감수성 관점으로 전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 등에 대해 강의했다. 예천군은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는 폭력예방 교육과 함께 올해 하반기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면 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고 보다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1 15:55:56

  • 예천군, 2024 현대양궁월드컵 기념 댓글 이벤트…'3인 동반 결승전 입장권 증정'

    예천군, 2024 현대양궁월드컵 기념 댓글 이벤트…'3인 동반 결승전 입장권 증정'

    경북 예천군이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천군은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릴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8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벤트 참가는 예천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대회와 관련된 게시물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해당 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된 100명에게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결승전 본부석 입장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된 입장권은 최대 동반 3인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참여 방법은 예천군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정 예천군 홍보소통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현대양궁월드컵의 홍보뿐만 아니라 예천군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4-30 17: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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