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민 기자 yun101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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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상반기 교육 실시

    예천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상반기 교육 실시

    경북 예천군은 오는 24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천20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3회에 걸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예천시니어클럽을 통해 진행된다.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자치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사업단별로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직무관련 전달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예천군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예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28개 사업단에서 1천850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윤선희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동절기 건강에 유의하시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17:47:20

  •  예천군 매서운 한파에도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예천군 매서운 한파에도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경북 예천군이 한파 속에도 육상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13일 예천군은 지난해 역대 최초로 3만명(3만553명)을 돌파한 전지훈련 유치 기세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단 100명이 지난 4일부터 약 3주간 동계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이어 도내 영양교육청, 의성교육청을 비롯해 ▷대구 월배중 ▷강원 정선군청 ▷충북 음성군청 ▷음성군 무극초 ▷음성 동성초 ▷전북개발공사 ▷인천체고 ▷경기 하남시 남한고 ▷부산체고 ▷부산사대부고 ▷부산 대신중 등 전국에서 전 연령에 걸친 다양한 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예천스타디움을 찾았다. 전지훈련기간 동안 많은 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지역 내 숙박 및 요식 업소 등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들이 체류하면서 쓰는 비용은 겨울철 비수기 예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 식당 주인은 "최근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이 체류하는 기간동안 매일 점심 식사를 예약한 덕에 불경기에도 매출이 늘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동계훈련 시즌인 2월 말까지 8천여명 이상의 선수가 예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인 상황에 예천군은 육상을 통한 독창적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으며, 지역정체성에 더해 경제적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면서 "지역민 모두가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최고의 육상도시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17:29:24

  • 예천군, 초교 3~6학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체험 교실 운영

    예천군, 초교 3~6학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체험 교실 운영

    경북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골프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고, 눈높이 교육을 통한 재미와 진로 탐색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아동들이 전문강사에게 골프치는 스윙은 물론 용어부터 기본 에티켓까지 전반적인 골프란 스포츠에 대해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미니 골프 게임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전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모두 나이스샷~!'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체험 교육은 다음 달 14일까지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챔피언골프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겨울방학 동안 아동들이 골프를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쌓고 다양한 진로에 대해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1-13 16:58:34

  • 예천 남본교차로→개심사지교차로 변경

    예천 남본교차로→개심사지교차로 변경

    경북 예천군은 예천읍에 있는 '남본 교차로' 명칭을 '개심사지 교차로'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이름을 얻은 개심사지 교차로는 보물 제53호 개심사지오층석탑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개심사지오층석탑은 예천읍 남본리 송포들에 위치한 탑으로 고려 현종 1년(1010)에 세워진 고려시대의 탑 건축기법을 잘 표현한 아름다운 탑으로 평가받는다. 예천군은 개심사지오층석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재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도로 명칭을 변경했다. 개심사지교차로 지명 제정은 예천군지명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경북도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 심의·의결에서 전원 동의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고시된 지명은 향후 국가기본도 및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되고 국토정보플랫폼에서도 지명 검색이 가능해진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명이 지닌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고유지명을 발굴하고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08:37:43

  • 예천소방서, 공동주택 ABCD 대피 매뉴얼 홍보 캠페인 실시

    예천소방서, 공동주택 ABCD 대피 매뉴얼 홍보 캠페인 실시

    경북 예천소방서는 지난 8일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ABCD 대피 매뉴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피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BCD 피난 매뉴얼은 ▷Alarm(알리기) ▷Block(차단) ▷Check(확인) ▷Decide(결정) 뜻하는 두문자 연상법을 활용한 대피 행동 지침이다. 이날 열린 캠페인에서는 ▷ABCD 피난매뉴얼 홍보 및 퀴즈이벤트를 통한 생명숨수건 보급 ▷화재대피요령 소방안전교육 ▷방화문 픽토그램 부착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개선 안내 ▷차량용 소화기 제공 등의 활동을 했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다수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올바른 대피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ABCD 피난 매뉴얼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9 15:16:03

  • [부음] 안용충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별세…'예천통명농요' 보전·전승 활동 헌신

    [부음] 안용충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별세…'예천통명농요' 보전·전승 활동 헌신

    국가무형유산 '예천통명농요' 안용충 보유자가 지난 7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예천통명농요는 경북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래다. 힘겨운 농사일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명리 출신인 고인은 1938년 12월생으로 1986년 예천통명농요 이수자가 되고, 1992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를 거쳐 2006년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국가유산청은 고인에 대해 "지역 농요의 맥을 굳게 지키며 국가무형유산 예천통명농요의 보전과 전승 활동에 헌신했다"고 기렸다. 유족으로는 아내 최숙이 씨와 자녀 일동·도현·경숙·경희·경자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예천권병원장례식장 3층 귀빈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2025-01-08 18:13:02

  • 예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전력 강화 위해 양궁·육상 종목 유망주 영입

    예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전력 강화 위해 양궁·육상 종목 유망주 영입

    경북 예천군이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스포츠 인재 영입을 단행했다. 8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과 6일 양궁과 육상 분야의 유망 선수 입단식을 각각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선수는 양궁 리커브 종목 손지원(23) 선수와 육상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 진(19) 선수다. 손 선수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 2위, 혼성단체 3위 등에서도 메달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거리별 50m 1위, 70m 3위, 90m 2위를 차지해 대학 양궁계에서 두각을 보였다. 나마디 선수는 한국 남자 100m 신기록 경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계의 기대주다. 지난해 9월 치러진 제5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100m 개인 최고 기록 10.30초로 이미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8세 이하 부문 400m 계주와 100m에서 금메달, 아시아U20 대회서도 4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천군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과 육상 종목팀으로 꾸려져 있다. 양궁은 리커브 남·여 각 1팀씩 총 2팀에 11명(지도자 2명·선수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육상은 5개 종목 5명(지도자 1명·선수 4명)으로 꾸려져 있다. 양궁에서는 도쿄 올림픽 양궁 2관왕이자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육상 종목에서는 창던지기 국내 랭킹 1위 남태풍 선수,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 등이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도약은 물론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선수단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4:27:52

  • 을사년 본격적인 출하 시작한 고종황제 진상품 '은풍준시'

    을사년 본격적인 출하 시작한 고종황제 진상품 '은풍준시'

    경북 예천군은 은풍면 동사리 은풍준시마을에서 생산되는 명품곶감 '은풍준시'가 설을 앞두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은풍준시를 생산하는 이 마을은 소백산맥 기슭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청정한 자연환경까지 더해져 곶감 생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은풍준시마을에서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고수해 곶감을 만든다. 은풍준시에는 눈처럼 앉은 하얀 가루가 묻어 있고 특유의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감을 깎아 건조대에서 40~60일을 말린 후 2차 건조 과정을 거친다. 아침에 널고 저녁에 거두는 작업을 7번 정도 반복하면 고종황제와 숙종임금님께 진상했던 은풍준시가 완성된다. 은풍준시는 예천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정식 은풍준시작목반 대표는 "옛날 임금님께 진상하던 마음가짐으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추운 겨울에도 최상의 곶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8 14:12:03

  • 경북도, APEC SOM1 완벽 준비 돌입… '경북의 문화로 세계 매료'

    경북도, APEC SOM1 완벽 준비 돌입… '경북의 문화로 세계 매료'

    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은 7일 'APEC 2025 KOREA SOM1'(이하 SOM1)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SOM1은 다음달 24일부터 3월 9일까지 14일간 경주 하이코 일원에서 열린다. SOM은 'Senior Officials Meeting'의 약자로 고위관리회의를, SOM1은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뜻한다. SOM은 APEC 내에서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와 결정을 이끄는 핵심협의체로 정상회의 사전 준비 및 예행연습으로도 볼 수 있다. 이번 SOM1에서는 APEC 회원국 대표단 등 약 2천여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총 100여 차례의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SOM1 개최를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APEC준비지원단은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대표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송, 숙박 지원 등에 나선다. 또, 도내에서 경북의 문화 등을 접하고 감동과 전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주 회의장인 하이코에는 경북과 경주의 위상을 알리 수 있는 각종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준비지원단은 ▷K-컬쳐관(신라금관, 첨성대 모형 제작 체험 등) ▷K-뷰티관(화장품 전시, 체험, 메이크업 쇼 등) ▷K-푸드관(전통음식, 스트리트 푸드 시식 등)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 ZONE(신라왕경 및 생활상 구현 영상) ▷경북-경주 관광홍보관(관광안내 및 현장접수, 기념품 판매 등) ▷스틸아트 전시관(몽유도원도 등 조선회화 레플리카 전시) 등의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최첨단 로봇을 이용한 회의 일정, 주변 시설 안내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이코 행사장 인근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라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더쇼 신라하다',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등을 주요 콘텐츠로 농악, 태권무, 연날리기 등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이코 야외공연장에서도 날씨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대형 투명 돔을 설치해 문화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악, 사물놀이, 전통무용, K-POP 커버댄스 공연을 비롯해 제기차기‧투호‧팽이돌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 5한(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 체험을 선보인다. 대표단에게 활력과 풍요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 줄 신라고취대 공연도 열 예정이다. 경북을 보여줄 다채로운 관광코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불국사·석굴암·황리단길 등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 경주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경 투어 등 테마별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의 성공개최에 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다. 흔들림 없이 준비하는 것이 APEC 경주 유치를 성사시킨 도민의 마음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시작인 SOM1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07 17:13:27

  • 지난해 경북도내 화재 총 2천932건 발생...'발생건수, 인명피해 줄었지만 재산피해는 증가'

    지난해 경북도내 화재 총 2천932건 발생...'발생건수, 인명피해 줄었지만 재산피해는 증가'

    지난해 경북지역에서는 모두 2천93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25명, 부상 187명 등 모두 212명이다. 재산 피해 규모는 831억원에 달했다. 2023년 대비 화재 건수는 68건(2.2%), 인명피해는 61명(2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재산 피해는 255억원(44.3%)이 증가한 것로 파악됐다. 재산 피해가 증가한 원인은 공장 화재 등 대형 산업시설 화재가 다수 발생한 탓이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인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723건(24.7%) ▷야외 및 도로 664건(22.6%) ▷산업시설인 공장 및 창고 501건(17.2%) ▷자동차 및 철도 463건(15.8%) ▷기타 580건(19.7%)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천204건(41.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56건(8.7%)에 달했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698건(23.8%)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423건(14.4%), 기타 312건(10.7%), 원인 미상으로 인한 화재 295건(10%)으로 순을 보였다. 특히, 불씨·불꽃·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는 229건(7.8%)으로 전국에서 발생한 불씨·불꽃·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 1천955건(5.1%)에 비해 약 2.7%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농어촌 지역에서 농사용 폐기물과 논이나 밭두렁 소각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는 특성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025년에도 화재 및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소방안전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6:27:15

  •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20년 맞아 글로벌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20년 맞아 글로벌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경상북도는 올해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맞아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국가 차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격상시켜 추진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5년 아시아 자매결연 지역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국 78개 마을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마을 환경개선과 소득 증대, 역량 개발 등으로 개발도상국 빈곤퇴치와 발전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국가 ODA 브랜드로 격상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 차원의 ODA팀을 구성해 '개발도상국 K-시그니처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새마을 ODA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는 행안부‧KOICA 등과 함께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4천억원을 들여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 12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한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개발도상국을 또 하나의 경북으로 만드는 '언아더 K-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를 전파하면서 디지털, 기후변화, 청년 참여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할 방침이다. 도가 중점 추진 중인 농업 대전환과 스마트팜 등 농업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현지에 전파하고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등을 파견해 현지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지역 저출생 및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 사업지역의 해외 유학생 및 우수 외국인 근로자를 경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경북의 대표적인 정체성이자 K-브랜드 콘텐츠로 국책 사업이 된 좋은 사례"라며 "새마을 세계화를 통해 개발도상국 발전과 빈곤퇴치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5:59:43

  • "프로게이머도 직업" 예천 대창중, 학생들 인성 함양 위한 e-스포츠 대회 열어 호응 UP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개최한 '2024학년도 송대 e-스포츠 한마당'이 막을 내렸다. 학교가 게임을 스포츠의 하나로 인정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대회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예천군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예천군 청소년 자치활동 및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e-스포츠 문화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감과 협력, 소통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 e-스포츠 종목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게임을 조사해 선정됐다. e-스포츠 분야에서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이 선정돼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종목별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중 학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게임을 선택해 참가했다. 팀전으로 치러진 종목에서 학생들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온라인 문화에 대한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에티켓과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만들어 e-스포츠가 건전한 여가 활동은 물론, 장래희망과 배움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장래희망으로 e-스포츠 관련 직업을 갖고 싶다는 꿈이 생겼는데, 이번 행사가 그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창중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교육 활동 정보공개를 통한 공교육 신뢰도 제고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오휘 대창중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데, 게임이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중독성이 강한 경우도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면서도 건강한 인성과 진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6 13:19:45

  • '사고 얼마 뒤 차량 화재, 더 큰 참사 막았다'…교통사고 부상자 구조한 용감한 시민들

    '사고 얼마 뒤 차량 화재, 더 큰 참사 막았다'…교통사고 부상자 구조한 용감한 시민들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들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당시 사고는 지난달 16일 오후 8시 45분쯤 예천군 용궁면 가야리 34번 국도(문경에서 예천방향)에서 발생했다.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고장으로 정차해있던 트레일러의 후미를 추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택시는 반파됐고, 차량에 불이 나면서 모두 전소됐다. 정신 잃고 택시 안에 쓰러져 있던 20대 남성 승객 3명과 60대 택시기사는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부상자의 생명을 구한 의인은 이준덕(67) 씨와 여용(25) 씨다. 부상자들을 직접 구조한 이씨는 사고가 난 택시의 뒤를 따르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했고, 곧이어 119에 신고를 했다. 이후 자신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정차한 뒤 부상자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고가 난 택시를 향해 바로 달려갔다. 2차 사고의 위험이 우려되는 교통사고 현장이었지만, 눈앞에 쓰러진 부상자들을 구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다른 시민들도 그와 함께 정신을 잃은 부상자들을 택시에 꺼낸 것으로 이씨는 기억하고 있다. 이씨가 119에 최초 신고한 후부터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약 8분이었다.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1분이 채 되지 않아 택시에선 불이 나기 시작했고, 신속한 구조 덕분에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씨는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어디에서 무슨 힘이 나 부상자를 구조했는지 모르겠다. 다친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나서야 내 오른팔 인대가 늘어난 것을 알았다"면서 "구조 중 팔에 힘이 빠져 힘들어할 때 누군가 뒤에서 도와준 덕분에 승객들을 빨리 구조할 수 있었다. 당시 경황이 없어 얼굴도 기억나지 않지만, 함께 구조한 분들도 찾고 싶다"고 전했다. 택시 화재 이후 2차 사고를 예방한 데에 도움을 준 이는 여씨다. 그는 평소 들고 다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다가, 차량 폭발을 예상하고 주변 시민들을 대피시켰다. 이후 2차 사고를 우려해 차량에 있던 경광봉을 꺼내 교통정리를 시작했다. 그 덕에 뒤에 오던 차량들은 사고현장을 안전하게 피해갈 수 있었다. 용기 있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승객 3명은 중상, 택시기사는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예천경찰서는 6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부상자의 생명을 구한 이씨와 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전달한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자신들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도 소중한 목숨을 구한 큰 일을 하셨다. 모두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5-01-06 13:05:19

  • 교통사고 부상자 구조한 시민들 귀감… '구조 직후 차량 화재, 큰 참사 막아'

    교통사고 부상자 구조한 시민들 귀감… '구조 직후 차량 화재, 큰 참사 막아'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들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차량 안에 있던 부상자들이 구조된 직후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들을 구조한 시민들의 용기는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예천경찰서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부상자의 생명을 구한 이모(67) 씨와 여모(25) 씨에게 오는 6일 감사장을 수여키로 했다. 당시 사고는 지난달 16일 오후 8시 45분쯤 예천군 용궁면 가야리 34번 국도(문경에서 예천방향)를 달리던 K5 승용택시가 고장으로 정차돼 있던 트레일러 트럭의 후미에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승객 20대 남성 3명이 중상, 택시 기사 6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정신이 없던 이들은 사고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더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이들은 구조한 이씨과 여씨는 사고난 택시의 뒤를 따르다가 바로 앞에서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사고가 나자 이씨와 여씨는 본인들의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곧바로 구조활동에 나섰다. 2차 사고의 위험이 우려되는 교통사고 현장이었지만, 눈앞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고 몸을 먼저 움직인 것이다. 이들은 교통사고를 목격한 즉시 119에 신고를 했다. 이후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차량의 문을 열어 부상자들의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상자들이 구조된 직후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씨는 "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용감히 나섰고, 저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2025-01-05 12:49:59

  • 예천소방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애도로 새해 시무식

    예천소방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애도로 새해 시무식

    경북 예천소방서는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먼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윤영돈 소방서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예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시무식 끝에는 충혼탑을 찾아 순국순열·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하고 헌화 및 분향을 하며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예천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2025년은 예방 활동과 신속한 재난 대응은 물론,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8:28:16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구호활동 전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구호활동 전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관련 피해자 유가족 및 구조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구호활동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 이동식 샤워 차량과 담요 등의 구호장비와 물자를 보내 구호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한접십자사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광주전남지사를 중심으로 참사 유가족 및 구조인력을 대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재난대응차량, 회복지원차량 등 구호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관계자는 "유가족과 구조인력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3 18:26:08

  • 예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예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경북 예천경찰서는 3일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김윤정(34·여) 은행원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장 해약 요청건의 인출 작업을 중지하고 112신고를 했다. 고령의 한 고객이 "곗돈을 찾겠다"며 불안한 모습으로 고액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이 고객은 출동한 경찰에 "비밀번호가 유출돼 통장에 있는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빨리 돈을 인출하라"는 전화를 받고, 4개의 통장에 입금된 1억 400만원을 모두 인출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예천경찰은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고객의 전 재산을 안전하게 지킨 이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한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준 것에 감사함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을 응대할 경우 극적인 112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경찰서는 수법이 더욱 지능화・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지역 내 금융기관에 지속적으로 홍보·교육하고 있다.

    2025-01-03 18:24:33

  • 경북도, 인구감소지역 15곳에 핵심 중소기업 발굴·성장 지원

    경북도, 인구감소지역 15곳에 핵심 중소기업 발굴·성장 지원

    경상북도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인구감소지역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을 시행한다. 3일 경북도은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기업지원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육성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고용인원 확대와 정주인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도내 인구감소지역은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등 15곳이다. 인구감소지역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은 공모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5천만원 이내 '기술혁신·성공 사업화·투자유치'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3년간 최대 1억 5천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시설자금이 지원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 사업자금'을 대출금리 2.5%(변동)로 융자해 주는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2023년 기준 매출액이 10억 이상의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청송·영양·봉화·울릉 지역소재 기업은 매출액이 기준에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 기업의 공모사업 지원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시군마다 핵심 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로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1-03 18:23:29

  • [신년사]김학동 예천군수

    [신년사]김학동 예천군수 "도전과 혁신적인 적극 행정으로 지역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는 1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군수는 "군민 여러분들께 더 큰 행복과 희망을 안겨주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느 해처럼 기대와 설렘으로 새해의 문을 열지만, 국내외 정세가 매우 어지럽고 경기가 침체돼 예천군 행정은 어느 때보다도 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며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항상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과 신도시 형성이라는 천재일우 기회를 맞았다"며 "반드시 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상 초유의 코로나 위기와 극한호우로 인한 엄청난 수해를 극복하는데 한마음으로 뭉쳤고, 앞만 보고 질주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절대로 중단돼서는 안되고, 성과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그래서 예천군 행정은 새해에도 도전과 혁신의 의지로 무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를 통해 새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김학동 군수는 ▷원도심 정주여건 지속 개선 ▷도청신도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증대 ▷명품 교육도시 건설 등을 목표로 내세우며 예천군 발전을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2025년은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원대한 슬로건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예천군 행정이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사업을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잘 마무리하고, 예천군이 한 단계 더 우뚝 성장하는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예천군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끝을 맺었다.

    2025-01-01 13:25:06

  •   [인물수첩] 정명환 신임 NH농협 경북 예천군지부장

    [인물수첩] 정명환 신임 NH농협 경북 예천군지부장

    정명환(52) 신임 NH농협 경북 예천군지부장은 "예천지역의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눔경영 실천으로 예천군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31일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예천군 지보면이 고향인 그는 서울 환일고등학교, 한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은행 신탁부 과장, 농협중앙회 인력 개발부 차장,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 팀장 등을 거쳤다.

    2024-12-31 17: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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