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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돔돔돔 부캉이!…노무현의 북항 재개발, 돔 아레나로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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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도 살리고 돔 아레나도 살리자"…전재수 공약 힘싣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둘러싼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를 부산 돔 아레나 건립 논의와 연결했다.

김 대표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돔돔돔! 부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부캉이도 살리고 돔 아레나도 살려내자"고 밝혔다.

그는 "부캉이가 많은 것을 살렸다. 북항에 대한 흥미를, 상어에 대한 호감을, 바다에 대한 관심을, 북항 공원의 가치를 살렸다"며 "(부캉이를) 놔둬도 좋을지 보내야 좋을지(는) 전문가 의견과 집단 지성의 지혜를 모아야겠죠"라고 했다.

이어 부캉이로 높아진 북항에 대한 관심을 돔 아레나 건립으로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북항에 모아진 관심을 돔 아레나로 이어가자"며 "전재수 시장의 공약이고 지난 총선 때부터의 제 주장이고 이광재 예결위원장의 지론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개시한 북항 재개발의 대단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캉이! 돔돔돔!! 부산은 돔돔돔!! 민주당도 돔돔돔!!"이라며 "돔돔돔 북소리로 부산을 응원한다"고 했다.

2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대형 그물을 활용해 상어(부캉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대형 그물을 활용해 상어(부캉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돔 아레나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전재수 부산시장이 내세운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전 시장은 전날 김 대표 등이 참석한 민주당과 부산 지역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돔 아레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요즘 가장 핫한 게 돔 아레나"라며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아시아 투어 때 한국을 패싱하는데 공연장이 없어서 그렇다. K-컬처의 위상에 걸맞은 이 5만석 정도의 돔 아레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돔 아레나)을 강하게 주장했던 분이 지금 당대표가 돼 오늘 부산을 찾아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관계 당국은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대형 그물을 펼치는 등 유도 작업을 진행했으나, 부캉이는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다.

부산시는 부캉이가 자연스럽게 바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다시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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