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이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5(Da Vinci 5)를 활용한 다공(Multi-Port) 로봇 TEP(완전복막외접근법) 서혜부탈장 수술에 성공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일 외과 전경모 과장이 다빈치5를 이용해 로봇 TEP 탈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 측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다공 로봇을 이용한 TEP 서혜부탈장 수술 사례가 보고된 것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수술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TEP는 복강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복막 바깥 공간을 통해 탈장 부위를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복강 안으로 진입해 복막을 절개하는 TAPP(경복강복막전접근법)와 달리 복막 외 공간에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복강 내 장기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제한된 복막 외 공간에서 탈장 부위를 확인하고 교정해야 해 정확한 해부학적 이해와 숙련된 술기가 요구된다.
병원 측은 다빈치5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하면 작은 절개를 통한 최소침습 수술과 정밀한 조직 박리가 가능해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전경모 과장은 "이번 수술은 다빈치5를 활용해 다공 로봇 TEP 탈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탈장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탈장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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