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가 2027학년도부터 방사선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신설해 전문대학 졸업생들에게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호산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방사선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를 최종 인가받고, 2027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전공 분야의 심화 교육을 이수하고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호산대는 이번 과정 신설을 통해 기존 3년제 방사선과 졸업생들이 전공 전문성을 높이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영상처리, 3차원(3D) 의료영상정보시스템 등 첨단 의료기술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기술과 영상진단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고령화에 따른 정밀 진단·치료 수요 증가와 의료영상 분야의 기술 발전에 대응해 환자 안전과 의료윤리, 소통 능력 등을 갖춘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이번 전공심화과정 신설로 호산대 방사선과는 전문학사 취득부터 학사학위, 대학원 진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경로를 마련하게 됐다. 대학은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희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은 "전문대학 방사선과 졸업생들이 실무 경력을 쌓으면서 전공 역량을 학사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첨단 의료장비를 다룰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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