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충남 태안군 안흥포구를 찾아 지역 상인들과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시험발사 참관을 마친 뒤 인근 안흥포구를 방문해 주민과 상인들의 살림살이와 영업 상황 등을 직접 물었다고 전했다.
상인들은 낚시객들이 항구를 찾더라도 식당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영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낚시 용품을 판매하는 상인에게 장사가 잘되는지를 묻기도 했다. 해당 상인이 지역 민원 해결을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이름과 전화번호를 곁에 있던 참모에게 남기라고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갑오징어를 손질해 판매하는 상인들과 우럭을 많이 잡았다는 상인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한 상인이 "손이 더러워 쑥스럽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대로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주민과의 대화 도중에는 12·3 비상계엄 이후 집회에 참여했다는 가족 이야기도 나왔다.
한 여성이 "저희 언니가 계엄이 선포된 2024년 12월 3일 이후 겨울 내내 집회에 나갔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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