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넬대 성폭행 피해자, 피소 남성과 루머 추적 문자 주고받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사건 발생 나흘 뒤부터 수주간 Matthew Ingalls와 교환…할로윈 파티 초대 취소 후 "너희는 내 친구 아냐"

미국 코넬대학교 성폭행 소송의 피해자 Jane Doe가, 자신이 나중에 피고로 지목한 남성과 사건 직후부터 수주간 문자를 주고받으며 교내 루머 유포자를 함께 추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Jane Doe는 2026년 9월 민사소송을 제기해, 코넬대 Chi Phi 남학생 클럽 하우스에서 약물을 투여당하고 수시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피고로 이름을 올린 남성은 Matthew Ingalls, Jonathan Newell, Winston Lee, Gillio Lopes, Diego Sarabia, Scott Norris, Scott Kretzschmar 등 7명이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24년 10월 19일이었다. Jane Doe는 Chi Phi 클럽 하우스에 친구인 피고 Ingalls를 만나러 갔고, Ingalls는 도착한 그에게 자신과 다른 클럽 형제와의 쓰리섬을 제안했다고 소장은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Ingalls와 Newell은 Jane Doe에게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흰 가루 물질을 흡입하도록 압박하고, 마리화나와 고도수 럼주를 제공했다.

사건 나흘 뒤인 10월 23일, Jane Doe는 Ingalls에게 문자를 보내 "모두가 알고 있다. 나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Jane Doe는 이 사태가 "내 삶을 망치고 있다"며 "평판이 무너졌고 완전히 수치스럽다"고 적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알아서는 안 됐다"며 방에 있던 사람 중 일부가 소문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Ingalls는 Jane Doe를 위로하며 "수치스러울 것이 없다"고 답했다. Jane Doe는 이에 동의하면서 "섹슈얼리티와 성에 관한 인식이 바뀌고 있고, 이런 일은 앞으로 더 흔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수일간 두 사람은 루머 유포자를 좁혀나갔다. Jane Doe는 "Jonathan이 분명히 사람들에게 말했다"고 주장했고, Ingalls는 이를 반박하며 "방에 있던 상급생 중 한 명이 다른 사람에게 말했고 그게 퍼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Jane Doe에게 "누가 말해줬냐. 그 여학생을 좁히면 용의자를 좁힐 수 있다"고 물었다.

Ingalls가 Jane Doe에게 클럽의 할로윈 파티에 와도 된다고 하자, Jane Doe는 "고마워. 내일 담배 가져갈게"라고 답했다. 그러나 클럽 회장에게 초대가 취소됐다는 사실을 안 뒤 Jane Doe의 태도는 돌변했다. 그는 Ingalls에게 "여자는 항상 손해를 본다. 너희는 내 친구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11월 7일, Ingalls가 먼저 연락해 전 여자친구로부터 자신이 '성폭행범'으로 불리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Jane Doe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Jane Doe는 부인하면서 "성적 상황에서 여성이 피해자로 묘사되는 건 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는 Jonathan 이야기는 했지만 Matthew 이야기는 한 적 없다"고 밝혔고, Ingalls는 "그 말을 들으니 감사하다"고 했다.

11월 3일 Jane Doe는 Jonathan Newell에게 보낸 문자에서 "그날 밤 일어난 일의 90%는 동의하지 않은 것"이라고 적었다. 11월 8일에는 코넬대 경찰서에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다.

코넬대 조사 결과, Jane Doe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Ingalls와 Newell 두 명은 퇴학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당초 형사 기소를 하지 않았으나, 이후 수사를 재개했다. 검찰은 수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충남 태안군 안흥포구를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 문제를 듣고, 상인들의 영업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
최근 청약통장 월 적립 한도가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무주택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 동작구 수방사...
경기 김포의 한 식자재 업체 대표가 지게차를 사용해 작업 중인 직원을 떨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지게차 위에서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