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종 기자 pj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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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자체 개발 AI 기술 '금융위 부수업무'로 정식 지정

    KB국민은행, 자체 개발 AI 기술 '금융위 부수업무'로 정식 지정

    KB국민은행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인 'KB AI-OCR'과 'KB-STA'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부수업무 지정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는 KB AI-OCR 엔진 및 서비스와 KB-STA 엔진 및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공고했다. 이번 금융위의 공고로 KB국민은행은 자체 개발 AI 기술을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에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KB AI-OCR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미지 내 문자를 추출하는 한글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이다. KB국민은행은 KB AI-OCR 기반의 문서 처리 플랫폼을 구축해 가계여신, 퇴직연금, 외환 업무 등 은행 내 20개 서비스 영역에 적용 중이다. 텍스트 분석 처리 기술인 KB-STA는 난이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금융 용어 처리에 특화돼 있다. KB국민은행은 KB-STA 기술 기반으로 금리·환율 예측 시스템, 비즈니스 데이터 발굴 시스템을 구축했다. 챗봇에서도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분류 모델에도 활용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 기술 도입을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거나 인력 운영 효율성이 240% 이상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AI 시장을 선도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금융 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8:00:00

  •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거창군과 농산물 판로 확대 상생협력 모범사례 만들 것"

    NS홈쇼핑은 조항목 대표이사가 경상남도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군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2년에 체결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상생협력을 위한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조 대표는 거창 사과를 재배하는 농장과 선별, 포장하는 APC(산지유통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유통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후 거창군청에서 진행된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에 참석해 구인모 거창군수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군수는 간담회에서 "거창군은 사과농가의 변혁과 사과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NS홈쇼핑이 함께 한다면 거창 사과가 제값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NS홈쇼핑은 2023년에만 199억6천500만원의 거창군 농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특히 거창에서 수확한 약 약 168억원 규모의 못난이 사과를 판매하며 유통업계의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사과뿐만 아니라, 샤인머스켓, 복숭아, 딸기 등 거창 특산물 판매를 확장하는 중이다. 조 대표는 "NS홈쇼핑의 1등 사과 산지인 거창을 둘러보며, 고객 만족을 넘어 신뢰로 이어지는 가치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향해 나아가는 거창군과 함께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7:42:07

  • 산업은행,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PF 금융주선권 확보

    산업은행,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PF 금융주선권 확보

    KDB산업은행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프로젝트'의 금융주선 우선협상대상자(KDB인프라자산운용 공동주선)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택시 소재 노후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이전 및 현대화하는 것으로 ㈜한화 컨소시엄이 사업 시행을 담당한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하는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비 2천400억원 규모(실시협약 기준)의 환경 민자사업이며, 정부가 최소사업 운영비만큼 위험을 분담하고 초과이익 발생 시 공유하는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대규모 SOC프로젝트 경험과 녹색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내 금융약정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3 15:25:09

  • 국민은행 KB리브모바일, 중고폰 파손보험 비대면 진단 프로그램 도입

    국민은행 KB리브모바일, 중고폰 파손보험 비대면 진단 프로그램 도입

    KB국민은행의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KB손해보험 제휴상품 'KB Liiv M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신)Ⅱ' 에 비대면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KB리브모바일은 1개월 이상 사용한 중고폰에서도 휴대폰 파손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AI(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휴대폰 진단 프로그램(Untact Solution)'을 시행 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 동영상을 촬영해 가입 심사를 받던 번거로움 없이, 간단히 액정 파손을 진단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휴대폰 파손 위험에서 안심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했다"며, "금융과 통신의 결합뿐만 아니라 자원순환경제에 기여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4:02:47

  • 신한은행, 전·월세대출 보유 청년 고객에 공과금 지원

    신한은행, 전·월세대출 보유 청년 고객에 공과금 지원

    신한은행은 전·월세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생활비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공과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고객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신한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 신규 고객이면서 같은 기간 중 관리비, 보험료, 통신료 등 공과금 성격의 이체내역이 1건 이상 있는 고객이다. 구체적으로 대출에는 ▷신한은행 '신한청년 전세대출'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이 해당된다. 대상에 부합하는 고객에게는 별도 절차 없이 오는 12월 중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공과금 지원금 10만원이 입금된다. 단,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상생금융을 확대하고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이행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라며 "공과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09:15:30

  • 지하철‧기차 이용 거리만큼 쇼핑 포인트 적립…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플러스’ 앱 출시

    지하철‧기차 이용 거리만큼 쇼핑 포인트 적립…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플러스’ 앱 출시

    코레일유통은 철도 이용 거리 만큼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공공유통플랫폼 '스토리웨이플러스'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앱 출시는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Mobillity as a Service(MaaS)' 강화 일환으로 이뤄졌다. MaaS는 교통 서비스를 비롯해 상업시설, 관광, 숙박 등 정보를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토리웨이플러스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거리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고, 포인트로 코레일 관할 철도역사 매장의 상품이나 앱 내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철도 이용객이 직접 출발과 도착 버튼을 누르면, 이동한 직선거리에 따라 도착 처리 즉시 포인트가 지급된다. 철도 이동거리가 30km 이상이면 일 최대 1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이는 대략 신도림역에서 청량리역을 왕복(편도 각 15km)하는 거리로, 1km 당 3.3원으로 적용된다. 앱에는 '스토리오더' 기능도 포함됐다. 스토리오더는 매장 도착 전 모바일로 사전 주문하고, 매장에서 대기 없이 바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 이용객의 탄소저감 활동과 소상공인의 상품판매를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민에 판로를 지원하는 공익 플랫폼의 목적을 넘어 교통수단과 부가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하는 MaaS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0:57:14

  • 엔터사 시가총액 1조원 증발, 주가 하락 지속되나

    엔터사 시가총액 1조원 증발, 주가 하락 지속되나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은 1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잃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하이브 등 주요 4개사의 시가총액은 이달 들어서만 1조345억원(7.88%) 줄어들었다. 지난달 말 13조1,203억원에서 이달 19일 12조858억원으로 감소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엔터사 주가는 JYP엔터 42.87%, 와이지엔터 20.36%, 에스엠 14.10%, 하이브 12.53% 하락했으며, 하반기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BTS와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이 중단된 상태에서 이를 대체할 만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도 비관적인 전망이 계속된다. 한화투자증권의 박수영 연구원은 "에스엠을 제외한 3사의 연간 감익이 거의 확실하고, 2분기도 비용 문제로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JYP엔터의 경우 이달 들어서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한화증권, 유진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KB증권의 이선화 연구원은 와이지엔터가 2분기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이 부재한 가운데 멤버 개별로 전속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무형자산 상각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이브는 뉴진스, 세븐틴, TXT 등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지만 '별이 되어라 2' 흥행 부진과 미국 현지 걸그룹 제작 비용 부담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0%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와이지엔터에 대해서는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다올투자증권, KB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낮췄고, 하이브는 다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한화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에스엠은 세대교체와 월드투어 성과로 다른 엔터사보다 비교적 나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상 하반기에는 앨범 발매와 공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지만, 올해는 7~8월 파리 올림픽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돼 엔터사들에게 불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신규 그룹 데뷔 등으로 상반기보다 나은 모멘텀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재료가 풍부하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20 13:14:40

  • 서울 주택 시장, 외지인 투자 급증…송파구 집중 매수 눈길 끌어

    서울 주택 시장, 외지인 투자 급증…송파구 집중 매수 눈길 끌어

    서울의 주택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핵심 지역에서 주택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수요자뿐 아니라 서울 외곽과 지방 투자자들도 매수 행렬에 합류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서울에서 가장 많이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외 지역 거주자는 송파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전체 거래량 1001건 중 245건이 외지인에 의해 거래되어 24.4%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강동구 191건, 강남구 189건 등이 외지인 매수 상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강남 3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평균 아파트값이 낮아 외부 투자자들이 진입하기 용이한 지역이다. 직주 근접성과 우수한 학군, 준신축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실거주 여건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파크리오 등 대단지 아파트는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높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예를 들어, 잠실엘스 전용 119㎡는 지난달 34억9000만원에 거래되었고, 전용 84㎡는 이달 초 26억원에 팔렸다. 강동구도 실거주 환경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덕그라시움, 고덕아르테온 등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가 많고, 아파트값도 비교적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고덕그라시움 전용 59㎡는 올해 초까지 12억원 안팎에 거래되었으나, 최근에는 14억원 이하 매물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초역세권 로열동 매물은 15억원 이하가 없다"며 "조만간 15억원 선도 돌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 외 지역 거주자들이 많이 찾는 또 다른 지역으로는 노원구(185건), 영등포구(179건), 성동구(176건), 마포구(166건) 등이 있다. 반면 금천구(30건), 강북구(33건), 종로구(37건) 등은 외지인의 매수세가 비교적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셋값 상승과 곧 있을 금융규제 강화, 미래의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미리 집을 매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군과 직장 거리 등을 고려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20 13:13:55

  •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신설…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신설…"금융권 수준 체계 구축 노력"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15일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6인을 위촉했다. 시장감시위는 이재원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최희경 준법감시인, 장두식 시장감시실장,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 서승원 법무실장은 위원으로 활동한다. 외부 전문가는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맡았다. 앞으로 시장감시위는 가상자산 이상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조치 결정,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 역할을 수행한다. 빗썸은 기존 ▷투자자보호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 ▷거래지원심의위원회에 이번 시장감시위 신설로 총 5개 위원회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재원 대표는 "빗썸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 수준의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2024-07-16 10:03:07

  • 잡코리아, ‘최신 통상임금 소송 트렌드’ HR 웨비나 개최

    잡코리아, ‘최신 통상임금 소송 트렌드’ HR 웨비나 개최

    잡코리아는 중앙경제HR교육원과 함께 '최신 통상임금 소송 트렌드 및 법원 계류 사건 분석 특강'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웨비나는 기업 인사담당자 대상이며,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최근 임금 관련 법원 판결 및 소송 트렌드를 분석해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법무법인 율촌 송연창 변호사가 맡으며, 교육내용은 통상임금의 ▷개념요소 및 역사(노동계의 도전·사용자측의 항변) ▷최신 통상임금 소송 이슈 ▷전망 및 대응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웨비나 참가비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이며,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속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임금 관련 이슈에 대해 배경 지식이나 이해가 부족해 고민하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많은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웨비나를 상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5:15:47

  • 금감원, 가상자산 시세조정 등 불공정거래 뿌리 뽑는다...검찰과 공조 강화

    금감원, 가상자산 시세조정 등 불공정거래 뿌리 뽑는다...검찰과 공조 강화

    오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며 공조 체계를 점검하는 등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했다. 금감원은 서울남부지검과 함께 양 기관장 및 조사‧수사 관계자들이 모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올해 자체 구축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매매분석 플랫폼'과 분석 기법 등을 시연했다. 금감원의 매매분석 플랫폼은 가상자산 시장 특성을 반영했으며, 거래소가 제출하는 대용량 매매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고성능 웹서버 방식으로 구축됐다. 시세조종 내역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단순·반복 계산 작업을 자동화하고 ▷혐의군 거래 분석 ▷매매재현 ▷통계 추출 ▷연계성 분석 기능도 구현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은 그동안 축적한 가상자산 범죄수사 사례 발표를 통해 실무 수사 노하우를 금감원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가상자산법 시행 이전, 기존 형법에 의한 '스캠코인 발행'과 '시세조종' 사범 수사 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은 관련 법규 정비, 감독·조사 인프라 구축, 사업자의 규제이행 점검 등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법 시행 이후에는 엄정하고 신속한 감독·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를 통해 시장규율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가 남아 있어 가상자산 규율체계를 보완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불공정거래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공조도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금감원과 서울남부지검의 조사·수사 역량 증진과 공조 강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5 13:47:13

  • 두산로보틱스, 두산그룹 재편에 따른 MSCI 지수 편입 기대감 고조

    두산로보틱스, 두산그룹 재편에 따른 MSCI 지수 편입 기대감 고조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8월 정기 리뷰를 앞두고 MSCI 한국 지수에 새로 편입될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두산로보틱스가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그 편입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한국시간) 공개될 MSCI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LS일렉트릭, 두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삼양식품, LIG넥스원, LS, 현대로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 편출입 결정에 사용되는 주가 기준일은 이달 18일부터 22일 사이로 예상한다"며 "LS일렉트릭이 가장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MSCI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출입 종목을 선정하는데, 이번 정기 리뷰의 편입 기준은 시가총액 5조8천950억원, 유동 시가총액 1조9천65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LS일렉트릭의 시가총액은 올해 초 2조1천990억원에서 지난 12일 기준 6조5천850억원으로 커져 이러한 조건을 충족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코스피 수익률을 훨씬 뛰어넘는 13.38%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몸집을 키웠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종목은 두산로보틱스다. 두산로보틱스는 34%의 추가 주가 상승이 필요했지만,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애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변경하고, 이후 상장폐지하는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5조1천56억원 수준이었으나, 11일 그룹 재편안 발표 이후 12일 주가가 23.92% 뛰면서 6조4천820억원으로 증가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패시브적 묘수가 감안된 느낌"이라며 "이 이슈로 오버슈팅이 발생한다면 두산로보틱스가 8월 MSCI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 지수로, 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주가 상승 이벤트로 여겨진다. 두산로보틱스가 MSCI 편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8월 MSCI 편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이 승인될 경우, 8월이 아니더라도 10월 정기 변경에서 두산로보틱스가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 연구원은 "주가지수 산출은 종목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지수에 편입된 종목이 상장폐지되면 해당 종목의 연속성이 인정되는 다른 종목을 편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의 상장폐지가 승인될 경우 그 지분을 인수하는 두산로보틱스를 편입하는 수시 변경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8월 MSCI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언급되고 있다. 또한 한미약품, 현대건설, SK바이오사이언스, 넷마블 등도 시가총액 또는 유동 시가총액이 낮아 추가 하락시 MSCI 지수에서 편출될 가능성이 있다. 8월 정기 변경은 한국시간 13일에 발표되며 리밸런싱은 8월 30일에 이루어져 변경 유효 시작일은 9월 2일이다.

    2024-07-13 22:11:33

  • 신한은행, AI 활용해 '이상 외화송금' 의심거래 잡아낸다

    신한은행, AI 활용해 '이상 외화송금' 의심거래 잡아낸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상 외화송금이란 무역 거래를 가장한 해외송금, 소자본 신설업체의 단기간 내 거액 송금 등 비정상적인 외화송금 거래를 의미한다. 신한은행의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는, AI가 ▷입출금 거래 ▷외화 환전거래 ▷누적 송금액 ▷외화송금·영수거래 등 정보를 분석해 의심거래를 점검하는 프로세스다. 신한은행은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점검 범위보다 더 넓은 범위를 모니터링 해 불법적인 송금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점점 복잡해지는 외환 이상 거래를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이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외환 분야의 내부통제를 강화해 안전한 외환거래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7:40:36

  • 내부통제 관리의무 ‘면책’ 카드 나왔다…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금융사에 혜택

    내부통제 관리의무 ‘면책’ 카드 나왔다…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금융사에 혜택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지난 3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의 시행에 따라 금융사가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조기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범운영에 참여한 금융사에는 시범운영 기간 중 내부통제 관리의무 면책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개정 지배구조법 시행 관련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계획 및 제재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책무구조도 시범운영과 관련해서는 책무구조도의 법정 제출기한이 가장 빨리 도래하는 은행과 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추후 타권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책무구조도의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금융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31일까지 금감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금융사는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날로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내부통제 등 관리조치를 시범운영할 수 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금감원은 시범운영 참여 금융사에 점검 및 자문과 같은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중 내부통제 관리의무 등이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다. 또 시범운영 과정에서 소속 임직원의 법령위반 등을 자체 적발‧시정한 경우에도 관련 제재조치에 대한 감경 또는 면제가 이뤄진다. 금융당국은 추가적으로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관련 제재 운영지침도 마련했다. 제재 운영지침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법행위 고려 요소와 행위자 책임 고려 요소가 포함된다. 위법행위 고려 요소는 '위법행위의 발생 경위 및 정도'와 '위법행위의 결과'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행위자 책임 고려 요소는 제재조치의 감면을 위한 '상당한 주의'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뤄진다. 상당한 주의 여부는 구체적으로 임원 등이 위법행위 등 결과 발생에 대해 예측가능했는지 여부(예측가능성)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결과 회피)를 기준으로 판단된다. 금융당국은 이와 같은 제재 운영지침과 관련해서는 금융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권과 지속 소통하며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금융권에 책임있는 내부통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1 17:26:53

  • 두나무, 11월 14일 서울서 ‘2024 업비트 D 컨퍼런스’ 개최

    두나무, 11월 14일 서울서 ‘2024 업비트 D 컨퍼런스’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를 오는 11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국내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UDC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분야에서 다각도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과 현실을 접목한 실사례와 토론 중심 세션으로 구성되며,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두나무는 UDC가 블록체인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컨퍼런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2018년부터 행사 스폰서십 없이 UDC를 매년 진행해왔다. 마케팅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오직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탐색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대중을 위한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로 블록체인 꿈나무 청년 양성을 위한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도 진행한다. UDC 티켓 수익금 일부는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이번 UDC에서는 NFT(대체불가토큰) 출입패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UDC 개최 방식은 오전 세션에 한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오프닝과 기조 강연이 이뤄지는 오전 세션은 온라인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4-07-11 11:06:22

  • 삼성증권 임단협 체결, 임금 4.9% 인상

    삼성증권 임단협 체결, 임금 4.9% 인상

    삼성증권은 삼성증권노동조합 및 삼성증권통합노동조합, 양 노동조합과 개별교섭을 통해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을 마무리하고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 노사간 합의한 올해 임금 인상률은 4.9%다. 이외에도 모성보호 강화를 위해 임신기 단축근무 유급기간을 확대했고, 출장시 숙박비 지원을 상향하는 등 직원 복지도 개선했다. 삼성증권은 복수노조 사업장임에도 노동조합의 교섭권 보장을 위해 양 조합과 20년 넘게 개별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양완모 삼성증권 인사지원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노동조합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대화를 지속해 매년 임금 단체 협상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계속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상호 협력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6:36:01

  • 정상혁 신한은행장, 내부통제 강조…

    정상혁 신한은행장, 내부통제 강조…"제도·시스템 아닌 문화로 받아들여야" 

    신한은행이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정상혁 은행장이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정 행장은 8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본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함이다"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장에서 발견한 고객의 니즈를 본부의 혁신활동들로 연결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기존의 관성을 깨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정 행장은 "기본에 더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의 신뢰다"며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과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차별적인 솔루션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한층 개선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07-08 17:40:53

  • 잡코리아,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 출시

    잡코리아,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 출시

    잡코리아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KLiK(클릭)'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릭은 국내 외국인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구인 기업에게는 맞춤형 외국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잡코리아는 클릭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28개 다국어 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등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장벽을 최소화했다. 한국어 및 외국어 능력도 총 5단계(입문·기초·중급·고급·능숙)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또 ▷근무 지역 ▷언어 활용능력 ▷보유 비자 등 세부 항목의 설정을 가능하도록 해 구직자들이 효율적으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미래사업본부 실장은 "클릭은 실제 여러 외국인 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취업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을 거듭하며 기획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매칭, 인재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7-08 17:26:43

  • 중국, AI 논문과 특허 점유율에서 미국 제치며 세계 1위로 급부상

    중국, AI 논문과 특허 점유율에서 미국 제치며 세계 1위로 급부상

    중국의 인공지능(AI) 연구 수준이 세계 최상급을 유지하며 미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AI 관련 학술지 논문 숫자에서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ISTIC)와 베이징대는 '2023 글로벌 AI 혁신 지수 보고'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 기초 지원 ▲ 자원·환경 ▲ 과학기술 연구·개발 ▲ 산업·응용 ▲ 국제 협력·교류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46개 주요 국가의 AI 혁신 상황을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평가 항목 전반에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급 단계를 차지했다. 미국은 74.71점, 중국은 52.69점을 기록하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와 2급 단계 국가 간의 격차는 전년도보다 더 벌어졌다. 2급 단계에는 영국, 일본, 싱가포르, 한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이 포함됐다. 특히, AI 학술지 논문 점유율에서 중국은 36.7%를 기록하며 22.6%를 기록한 미국을 앞질렀다. 또한, 주요 국가 AI 특허 점유율에서도 중국은 34.7%를 기록해 32%를 기록한 미국을 제쳤다. 이는 중국의 AI 연구가 양적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오즈윈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 당서기(중국소프트사이언스연구회 부이사장)는 보고서에서 대형 모델, 자연어 처리, 멀티모달 AI 등 영역의 연구·개발 속도가 전 세계적으로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산업계에서 개발한 머신러닝 모델이 학계 개발량의 3.5배에 달하는 등 산업계가 주도하는 추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프랑스, 중국, 이스라엘, 영국 등을 중심으로 AI 투자가 확대되면서 신생 기업 수가 2022년 대비 21.5%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이는 AI 기술의 발전이 산업계와 학계를 넘어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중국이 여전히 부족한 점이 일부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데이터 개발·이용과 원천 혁신 등 방면에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자원 확충과 공공 데이터 개방 메커니즘 완비를 통해 대형 말뭉치를 만들고, 고급 인력 유치·육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덧붙였다.

    2024-07-07 13:04:05

  •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상시감시 시스템 본격 가동”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상시감시 시스템 본격 가동”

    오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상시감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법상 의무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거래소와 공동으로 '이상거래 상시감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상거래 상시감시 체계 구축·운영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는 19일부터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해야 하는 법상 의무를 지게 된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이상거래 감시를 위해 ▷매매자료 축적시스템 ▷이상거래 적출 시스템 ▷불공정거래 혐의 심리 체계 ▷심리결과 처리 시스템 등 4가지 시스템이 구축됐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미공개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혐의를 적발할 수 있다. 미공개정보이용은 발행재단 관계자 등 내부자가 가상자산과 관련된 중요 정보가 공개되기 전 정보를 자신의 매매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전달해 이용하게 하는 행위가 해당된다. 내부자로부터 정보를 받아 매매에 이용한 행위도 포함된다. 시세조종은 매매가 성황인 것처럼 오인케 만드는 자전거래 등 가장·통정매매, 지속·반복적인 고가 매수주문으로 시세를 인위적으로 상승‧고정시키는 행위다. 부정거래는 허위 보도자료 배포, 유통량 조작 등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을 속이고 시세를 급등하게 만들거나 부정한 수단으로 거래량을 통제한 상황에서 자신의 가상자산을 고가에 매도해 부당이득을 실현하는 행위에 해당된다. 시스템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 상시감시체계'를 통해 이상거래를 적출한 후, 매매자료, 계정개설정보, 주문매체정보 및 입출금정보 등의 분석을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발할 예정이다. 적발된 혐의사항은 금융당국·수사기관에 통보·신고조치 된다.

    2024-07-04 14: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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