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린(31)·김호민(32·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첫째 딸 김예윤(태명: 햇살이·3.3㎏) 2026년 6월 9일 출생
"인생의 멋진 베스트셀러 같은 이야기 만들어 보자"
햇살처럼 찾아와 온기가 되어 준 너에게
임신 초기 '과연 우리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던 어느 날, 처음으로 병원에서 햇살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단다.
"쿵쾅쿵쾅" 우렁차고 힘차게 울려 퍼지는 작은 생명의 소리는 마치 "엄마, 저 여기 잘 있어요!"라고 외치는 위로처럼 들렸어.
그 순간을 돌이켜보면 신기하게도 그간의 모든 걱정과 불안감이 한순간에 씻겨 내려가면서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는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었지.
엄마 아빠도 모든 과정이 처음이라 서툴고 두려웠는데, 햇살이의 심장 소리는 우리에게 용기의 불씨를 지펴 주었단다.
입덧과 몸의 변화로 유난히 힘들었던 임신 기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우리 햇살이의 우렁찬 심장 소리와 당당한 발차기 덕분이었던 것 같아.
엄마 아빠는 하루하루 너와 함께할 행복한 세상과 아름다운 나날을 꿈꾸고 있단다. 부족한 부모지만 너와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갈 테니, 우리 세 사람이 함께 인생의 멋진 베스트셀러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
아가, 햇살처럼 따스한 온기를 엄마 아빠에게 나눠주어 고마워. 언제나 너를 따뜻이 품어 주는 부모가 될게. 사랑해.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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