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7개국 연사 122명이 참가한 한국어 웅변 무대에서 대구 초등학생 11명이 단체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대구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세계로 가는 한글팀'이다. 팀은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단체부에서 최우수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해 열린 대회다.
팀은 '위대한 우리의 한글'을 연제로 무대에 올랐다. 백성을 사랑하고 먼저 생각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배우며,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세계에 알리는 내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원은 권륜국(계성초6)·서채민(동천초6)·최지환(동도초6)·김규동(삼덕초6)·이가겸(계성초4)·이유겸(동도초4)·이원영(들안길초4)·조형준(파동초4)·김시우(남덕초3)·손하린(내당초3)·이지환(용지초3)이다.
대통령상(상금 300만 원)은 '아리랑'을 발표한 서울특별시 대표 한영용 연사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세종이 연 대회의 길, 우리가 이을 평화의 길'로 무대에 오른 지부티 대표 마이싼 아부바케 하싼 연사에게 돌아갔다.
'한국어 소통과 세계 평화'를 공식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영국·프랑스·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네시아·호주·일본·인도·우즈베키스탄 등 27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개인·단체부 연사 122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유튜브 채널 'K-스피치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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