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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가을 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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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북실 버들마편초, 다산 은행나무숲 코스모스 등

고령 대가야읍 어북실 초화단지에는 버들마편초, 코스모스, 팜파스그라스가 활짝 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김병구 기자.
고령 대가야읍 어북실 초화단지에는 버들마편초, 코스모스, 팜파스그라스가 활짝 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김병구 기자.
고령 다산면 은행나무숲에 코스모스가 활짝 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은행잎도 노랗게 물들 전망이다. 고령군 제공.
고령 다산면 은행나무숲에 코스모스가 활짝 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은행잎도 노랗게 물들 전망이다. 고령군 제공.

10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경북 고령군 지역에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코스모스, 버들마편초, 팜파스그라스가 이 향연의 주연이다.

고령에서 꽃과 나무의 대표적 관광명소로는 대가야읍 '어북실 초화단지'(현문리 334의 1)와 다산면 '은행나무숲'(좌학리 969)이 손꼽힌다.

가야산을 모태로 한 회천에 예부터 물고기가 많아 어부들이 모여 산 동네라고 이름 붙여진 어북실의 초화단지는 벌써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었다. 3만여평(10ha) 부지에 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활짝 폈고, 핑크뮬리·아스타국화·팜파스그라스·억새류가 가을바람에 일렁이며 이달 말까지 멋진 자태를 뽐낼 태세다. 분홍과 보랏빛이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내는 이곳 어북실 초화단지에는 최근 가족과 연인, 사진 애호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고령군은 어북실 초화단지의 가을풍광을 핑크존(코스모스·핑크뮬리), 퍼플존(버들마편초·아스타국화), 베이지존(팜파스그라스·억새) 등으로 구역과 테마를 각각 나눴다.

다산 은행나무숲에도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고령군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은행나무숲을 일시 개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주차장(600대 가량)을 운용한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코스모스에 이어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 예정이다. 노란 은행나무가 절정을 이룰 다음 달 14일부터 22일까지 가을 나들이 축제 'For Rest, For You'가 펼쳐진다.

이선희 고령군 관광진흥과장은 "강과 숲, 꽃이 어우러진 고령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많은 분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고령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린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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