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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교육부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 5년간 25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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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산업 집중 육성… 학사구조 4개 스쿨 체제로 전면 개편
국내외 항공 유관기관 100여 곳과 '에비에이션 팀 100' 구축
2030년까지 매년 50억원 투입해 항공종합대학 입지 굳힌다

경운대학교 전경. 매일신문DB
경운대학교 전경. 매일신문DB

경운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 재편 속에서 비수도권 대학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신설된 이번 사업에서 경운대는 비수도권 일반대학 16개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대학 측은 2030년까지 5년간 해마다 50억원씩 지원받아 대학 체질 개선과 항공 분야 특성화 혁신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경운대는 영남권 첨단산업 제조벨트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항공안전, 항공운항·서비스, 항공기술·정비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항공산업' 특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미래항공융합원을 신설하고 학사조직을 4개 스쿨 체제로 전면 개편해 특성화 분야 정원을 50% 이상 늘린다.

교육과정은 코어(Core)과정과 모듈형 직무교육, 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러닝 저니(Learning Journey)' 체계를 도입하고, 3단계 항공안전 교육과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KOI 프로젝트)을 함께 가동한다.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국내외 항공 유관기관 100여 곳과 '에비에이션 팀 100(Aviation Team 100)'을 꾸려 공동 연구와 현장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재학생에게 안정적인 취·창업 연계 통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특성화 지방대학 지정에 따른 규제특례와 행·재정 지원을 발판 삼아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 추진 등 지역 항공 물류·산업 거점화 흐름에 맞춘 전문 인력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운대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은 그동안 대학이 축적해 온 항공 교육 역량과 지역 산업 연계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5년간 과감한 구조 혁신과 재정 투자를 바탕으로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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