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덕 기자 jo@imaeil.com

기사

  •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 중소기업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특강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 중소기업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특강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는 14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CEO와 임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바람직한 사업주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2024-05-14 19:59:24

  • 구미대 '워터 페스티벌' 인기만점

    구미대 '워터 페스티벌' 인기만점

    구미대가 13~14일 지역 최초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교내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존 대학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대학 축제로 열렸다. 워터존에는 40m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 장애물 경기장 등이 설치됐고 메인 무대 인근에는 물대포가 분사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인기가 높은 유명 가수들도 대거 출연했다. 13일에는 폴 블랑코·호미들·QWER, 14일에는 스테이씨·비·빌리·DJ아스터 등이 무대에 올랐다. 또 국가대표급 치어리딩 팀으로 평가받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승환 총장은 "이번 워터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게 기획돼 캠퍼스의 색다른 낭만과 추억을 쌓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되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8:10:44

  • 구미시,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로봇산업 생태계 구축

    구미시,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로봇산업 생태계 구축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 사업인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9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시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 창업캠프 운영 등 기술지원부터 창업지원까지 지역특화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미시에는 LG전자·인탑스 등 130여 개의 서비스 로봇 선도기업과 부품기업이 있다. 전국 유일 로봇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로봇 직업혁신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첨단 로봇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 전·후방 기업을 육성하고 앵커-부품 기업의 선순환적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해 경북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북 글로벌 로봇생산 거점 구축 지원사업'과 연계한 '선도기업-부품기업-연구기관'의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해 지역 로봇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로봇 기업 집적화를 통한 자생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전 주기적 순환 생태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내 혁신기관과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6:31:39

  • 구미 본사 한화시스템 '전투기 눈' AESA 레이더 유럽 수출한다

    구미 본사 한화시스템 '전투기 눈' AESA 레이더 유럽 수출한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한화시스템이 전투기용 핵심 장치인 AESA(능동위상배열레이더) 레이더 안테나를 해외에 첫 수출한다. LIG넥스원의 천궁-II와 같은 완성형 무기체계부터 한화시스템의 AESA 레이더 등 부체계까지 구미에서 양산되면서 구미시가 K-방산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유럽의 대표적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더'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항공기뿐 아니라 레이더·항전 장비 등 다양한 항공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방산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사에 AESA 레이더 핵심 장치 수출과 공급을 시작한다. 양사는 해외 수출용 경공격기 AESA 레이더도 공동 개발한다. 한화시스템이 안테나 개발·제조를 맡아 내년 9월부터 레오나르도에 수출·납품하고, 레오나르도는 신호처리장치·전원공급장치·냉각장치를 제조·통합해 오는 2026년부터 경공격기용 AESA 레이더 완성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된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더 기술 기반으로 경전투기용 AESA 레이다를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한화시스템이 수출·공급하는 '안테나'는 AESA 레이더 제품 가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장치다. 항공기용 AESA 레이더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안테나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더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더다. 기계식 레이더보다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다. 기존 전투기에 장착된 기계식 레이더를 AESA 레이더로 교체해 전투기의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경공격기용 AESA 레이더가 레오나르도의 공급망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으로 활발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천궁-II와 같은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용 다기능레이더(MFR)처럼 미래에는 항공기용 AESA 레이더가 '수출 효자'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더의 최초 양산을 앞두고 있다.

    2024-05-14 16:26:33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 숙박시설 환경개선 사업' 참여사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 숙박시설 환경개선 사업' 참여사 모집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6월 7일까지 대구 소재 숙박업을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 방문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구 관광서비스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숙박업소의 조식시설, 프런트 데스크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대구 소재 숙박업 중 40개 이상 객실 보유 업소, 400만 원 이상 시설개선 공사에 자부담금을 투입할 수 있는 업소, 공사 완료 이후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식 서비스를 즉시 운영할 수 있는 업소 등에 한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예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예진흥원은 지원 대상 업소에 시설개선 공사비 400만 원을 지원하고, 대구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전국 여행사에 선정 숙박업소를 관광객이 투숙 가능한 숙소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사를 포함한 관광산업 종사자에게 특화된 정보 사이트인 '대구관광 B2B 플랫폼(visitdaegu.or.kr)' 및 대구관광 공식 SNS 채널 등에 등재해 홍보한다. 지원 대상 업소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6월 17일경 10개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예진흥원은 지난 13일 대구 일반 숙박업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배성재)의 자정 노력에 협력하고,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을 포함해 양 기관이 대구 관광 발전에 힘을 모으는 것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05-14 15:44:04

  • 브런치 콘서트-홍지민과 더뮤즈의 '뮤지컬 디바 이야기'

    브런치 콘서트-홍지민과 더뮤즈의 '뮤지컬 디바 이야기'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는 오는 22일(수) 오전 11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11시 브런치 콘서트–홍지민과 더뮤즈의 뮤지컬 디바 이야기'를 진행한다. 11시 브런치 콘서트는 저녁 시간 공연을 관람이 힘든 관객들을 위해 기획한 평일 낮 공연이다. 올해에는 총 3번의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그 첫 번째 순서로 '홍지민과 더뮤즈의 뮤지컬 디바 이야기'가 마련됐다. '홍지민과 더뮤즈의 뮤지컬 디바 이야기'에서는 홍지민과 더뮤즈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1996년에 데뷔해 '드림걸즈',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에 출연해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15년에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2연속 가왕에 올라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뮤지컬 갈라팀 '더 뮤즈'(The Muse)는 음악을 사랑하고 뮤지컬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로 뮤지컬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리고자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홍지민과 더뮤즈의 열정적인 무대는 물론, 홍지민이 뮤지컬 디바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렌트, 영웅, 미스 사이공 속의 명곡들과 함께 윤복희의 '여러분',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까지 만날 수 있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관객들에게 제공해 공연 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다음번 11시 브런치 콘서트로는 작곡가 윤일상(8월 28일)과 가수 하림(11월 6일)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2만원. 문의 053-320-5120.

    2024-05-14 07:57:20

  • [알립니다] 제10회 매일 시니어 문학상 작품 공모

    [알립니다] 제10회 매일 시니어 문학상 작품 공모

    2015년 전국 언론사 최초로 '시니어문학상'을 제정, 운영해온 매일신문이 올해 '제10회 매일 시니어 문학상'을 공모합니다. 모집 부문은 논픽션, 시, 수필 3개 부문입니다. 작품 주제에 제한은 없습니다. 응모는 6월 14일(금)에 마감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집요강 -논픽션 1편 (A4 용지 17매 안팎〈글자크기 12포인트〉, 200자 원고지로 환산할 경우 100장 이상) -시(시조 포함) 5편 이상 (매수 제한 없음) -수필 5편 이상 (작품 당 A4 용지 1.7매 남짓, 200자 원고지로 환산할 경우 작품 당 10매 안팎) ▶응모자격 -2024년 7월 5일 (수상 발표일) 기준 만 65세 이상 (1959년 7월 5일 이전 출생) -등단 10년 이상 문인은 응모할 수 없습니다. (2014년 7월 5일 이후 등단하신 분은 응모 가능) ▶시상내역 -대상 (전 부문에서 1편) : 상금 500만원 -시니어문학상 당선작 (각 부문 5편) : 상금 각 100만원 ▶보내실 곳 (41933)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사 3층 편집국 문화부 시니어문학상 담당자 앞 ▶접수마감 2024년 6월 14일(금) 오후 6시 (우편 소인 기준 아님) ▶당선작 발표 2024년 7월 5일(금) 본지 창간기념호 ▶시상식 당선인에게 개별 통지 ※ 유의사항 -모든 작품은 컴퓨터 워드 작업으로 작성한 뒤 A4 용지(원고지 아님)에 출력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육필 원고는 접수하지 않습니다. -A4 용지 1장에 응모 부문, 작품 제목, 본인 주소, 본명, 연락처(자택 혹은 휴대전화)를 적어 작품과 함께 첨부해주세요. -모든 작품은 우편으로 접수합니다. (방문접수 가능, 이메일 접수 불가) -입상작의 저작권은 5년 동안 매일신문사에 있습니다. -미발표 창작품만 응모할 수 있습니다. 당선작 발표 이후에라도 표절 및 이미 발표한 작품, 등단 10년 이상 작가의 응모작으로 밝혀질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응모한 작품은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053)251-1744.

    2024-05-13 14:49:29

  • 구미를 차세대 K-디스플레이 거점으로…글로벌 확장현실 시장 선점해야

    구미를 차세대 K-디스플레이 거점으로…글로벌 확장현실 시장 선점해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구미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실증기반 구축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148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구미산업단지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성능평가가 가능한 실증용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등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전 세계 XR 시장 규모가 올해 546억달러(약 75조2천900억원)에서 2026년 1천8억달러(약 139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구미시가 유치에 성공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사업은 유리 기판이 아닌 '실리콘 웨이퍼'에 증착하는 기술인 OLEDoS(OLED on Silicon)를 기반으로 한다. 초정밀 작업이 필요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기존 디스플레이 공정이 아닌 반도체 공정에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유치한 구미가 시너지 효과를 낼 기회가 생겼다. 구미산단 반도체 기업과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신산업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950억원의 생산매출과 285명의 고용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공정분석 장비 구축 ▷시험제작 지원 ▷디스플레이 공정기술 지원 ▷소재·부품 성능평가 지원체계 구축 ▷구미산단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해 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 구미지역 디스플레이 업계도 기대를 걸고 있다. 구미를 비롯한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2004년부터 일본을 제치고 17년간 디스플레이 시장 세계 1위를 지켜왔지만, 2021년 그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 구미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쇠퇴한 지역 디스플레이 산업이 이번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은 " 구미는 우수한 반도체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지역기업의 사업 다각화가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라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산업까지 구미가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1인치 내외의 작은 크기에 수천 PPI(Pixels Per Inch) 수준의 높은 픽셀 집적도를 갖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작지만 선명한 화면으로 물리적 크기보다 수십~수백 배 확대된 체감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4-05-13 14:05:24

  • 프랑스 혁명 속 피어난 애틋한 사랑이야기,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프랑스 혁명 속 피어난 애틋한 사랑이야기,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5월 시즌오페라 작품으로 이탈리아 작곡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를 5월 17·18일, 24·25일 무대에 올린다. 프랑스 대혁명기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시인이자 혁명가 앙드레 셰니에(André Chénier)의 짧은 생애를 당대 최대의 각본가였던 루이지 일리카가 대본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당시 이탈리아 오페라계는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필두로 한 '베리즈모(Verismo, 사실주의)' 오페라의 유행이 들불처럼 번져나가던 시기였다. '안드레아 셰니에'는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게다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해 베리즈모 오페라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어머니는 돌아가시고(La mamma morta)', '조국의 적?(Nemico della patria)'등 이탈리아 오페라 특유의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작품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빠르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움베르토 조르다노는 베리즈모적 이탈리아 오페라의 지평을 연 작곡가로, 기존의 베르디와 푸치니라는 대형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들과는 또 다른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곡가와 대본가는 셰니에가 쓴 두 편의 대표적인 시를 오페라 속 두 곡의 아리아 '어느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Un di all'azzuro spazio)', '5월의 화창한 날에 (Come un bel di maggio)에 녹여넣었으며, 프랑스 혁명 당시 실존 인물들은 물론, 카페와 감옥 등 실제 배경들까지 등장시키며 오페라가 가진 드라마의 실제성을 높였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4년만에 만나보는 '안드레아 셰니에'는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에 능통한 마에스트로 마르첼로 모타델리의 열정적인 지휘를 필두로, 풍부한 성량과 에너지의 테너 윤병길과 강렬하고 힘찬 고음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테너 박성규가 주인공 '셰니에' 역을,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임세경과 수많은 유럽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릴라 리(이윤정)가 연인 '맏달레나' 역을 맡았으며, 국내외 다수 오페라 무대를 빛내 온 바리톤 최진학과 오승용이 맏달레나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는 혁명가 '제라르'를 노래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한다. 연출을 맡은 김지영은 이번 작품의 감상포인트에 대해 '무대 구조물의 각도에 집중해 볼 것'을 강조했다. 프랑스 혁명의 가치인 자유·평등·박애를 표현하기 위해 상부에 설치한 링 모형의 세트가 막과 내용마다 그 각도를 달리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 혁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장-폴 마라(Jean-Paul Marat, 1743~1793)의 얼굴을 본뜬 거대한 세트가 혁명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1막과 2막에서는 정면의 모습으로, 조국이 위기에 처한 3막에서는 얼굴을 90도 돌린 옆모습으로 등장하는 등 다양한 각도로 위치한 세트를 통해 심리 변화를 보여준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안드레아 셰니에'를 마지막으로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파우스트' 등 2024년 상반기 시즌오페라를 마무리하고,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오페라 '일 트리티코'(7월19일),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8월9일~11일), 국립발레단의 '돈 키호테(8월30~31일) 로 이어지는 하반기 여름 시즌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VIP석 10만, R석 8만, S석 6만, A석 4만, B석 2만원. 문의 053-666-6000.

    2024-05-13 11:57:15

  • 경운대,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선도한다

    경운대,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선도한다

    경운대가 구미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며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통합신공항과 방위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12일 경운대에 따르면 '구미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시범사업은 자폭 드론과 북한의 무인기 공격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민·관·군이 협력해 국가중요시설에 대드론 통합방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적 무인기 위협 시 레이더와 RF 스캐너, 전자광학·적외선 센서로 이를 탐지·식별하고, 이어 군에서 운용하는 통합관제체계와 경운대·구미시의 관제센터가 최종 판단해 무력화 조치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경운대는 지난 2월 교내에 개소한 '대드론 방호 연구소'를 통해 ▷민·관·군 통합 관제시스템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별 기술 ▷표적 무력화 기술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전담 교수 5명 등 총 10여 명의 연구 인력도 배치했다. 이 대학은 향후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기술원'까지 설립해 우리나라 대드론 방호체계 연구·개발(R&D)을 선도할 계획이다. 경운대는 항공 분야의 드론·무인항공기부터 지상의 자율주행차,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까지 ICT 기술을 접목한 AAM(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프라도 충분하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초경량 비행체의 이착륙장을 포함한 무인비행교육원 ▷무인기 실내테스트 배드 ▷무인항공기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풍동)를 구축했다. 특히 '무인항공기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등 관련 기관이 실제로 개발한 기체들의 성능 테스트를 의뢰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이다. 민·관·군 협력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7~9일 제2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작전사령관배 드론봇전투경연대회'를 교내에서 성공적으로 열었다. 드론 스포츠와 드론 챌린지(수색정찰·폭탄투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 등이 펼쳐졌다. 또 경운대와 직선거리로 불과 9㎞ 떨어진 곳에 대구경북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으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우수인재의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지자체와 지역기업 그리고 지역대학은 이제 하나의 지역운명 공동체"라며 "대기업과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구미가 되도록 경운대는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2 14:21:58

  • 동구미농협, 종합청사·유통센터 준공…일류농협 도약

    동구미농협, 종합청사·유통센터 준공…일류농협 도약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이 지난 10일 구미 산동읍 신청사에서 동구미농협 종합청사와 유통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된 종합청사는 부지면적 1만7천356㎡(5천250평), 건축면적 7천949㎡(2천405평) 규모로, 총사업비 380억 원(국비 포함)이 투입됐다. 하나로마트, 금융지원센터, 로컬푸드직매장, 한우프라자, 영농자재 판매장, 업무시설 등을 한곳에 모았다. 올해 농협주유소를 추가로 건립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금융·경제·생활·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종합청사 2층에는 지역농협으로는 드물게 한우프라자 '의우정'을 운영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 구미국가산단 근로자에게 신선한 고품질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의우정과 함께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3월 28일 개점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구미을),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중앙회장은 "종합청사 준공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동구미농협은 지난 54년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김택동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오랜 숙원이었던 종합청사 준공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신공항 시대를 맞아 구미의 관문이자 중심지 역할을 고대하는 '조합원의 꿈'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산물과 한우 등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지역 제품을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구미농협은 이날 준공식 후 금오산 정상, 천생산 미덕암, 베틀산 상어암에서 가져온 흙을 이용해 상생과 도약을 다짐하며 기념식수를 심었다.

    2024-05-12 13:33:20

  • 구미산단 ㈜원익큐엔씨, 반도체 부문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구미산단 ㈜원익큐엔씨, 반도체 부문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구미산단 반도체 기업 원익큐엔씨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반도체 부문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원익큐엔씨는 반도체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 4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현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세정, 디스플레이·의료기기용 램프사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부가 2021년부터 소부장 핵심전략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전용 연구개발(R&D)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지원 ▷코트라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준다. 2021년과 2022년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43개사의 경우, 선정 전후 평균 매출이 51%, 시가총액이 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는 "앞으로 반도체 소부장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6개 기업을 으뜸기업으로 지정했으며, 2027년까지 150개 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12 13:28:12

  • 구미대, 동성로축제 체험부스 큰 인기

    구미대, 동성로축제 체험부스 큰 인기

    구미대가 지난 11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2024 제35회 동성로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구미대는 옛 대구백화점 앞 거리에 마련된 체험부스 3개 동에 5개 학과 4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뷰티디자인학부의 ▷AI 피부분석 ▷타투뷰티디자인 ▷퍼스널컬러진단 체험과 유아교육과의 ▷LED 감성무드 등 ▷페이스페인팅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언어치료과·작업치료과·치위생과의 ▷아동언어발달검사 ▷파워업핸드 ▷치아건강지킴이 체험부스에도 아동과 시민들이 대거 몰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최성철 구미대 대외협력처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고 구미대의 부스에서 즐거움과 추억을 많이 쌓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2 13:22:22

  •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학술제 및 임상실습 진출식 열어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학술제 및 임상실습 진출식 열어

    경운대(총장 김동제)임상병리학과는 지난 8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제13회 임상병리학과 학술제 및 임상실습 진출식'을 열었다.

    2024-05-12 13:17:51

  • 개원 24주년 맞은 구미차병원

    개원 24주년 맞은 구미차병원 "소통·협력 경영 체계 구축”

    차의과대 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맞아 본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보찬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건호 산부인과 교수 외 13명의 교직원이 우수 교직원 표창을 받았다. 또 본원 중앙 정원에서 '환우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희망콘서트'도 열었다. 김재화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으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소통과 협력하는 경영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차병원은 경북에서 유일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4-05-12 13:15:44

  • 16일 현악4중주 '콰르텟 콘 아니마'…29일 '송희송 첼로 리사이틀'

    16일 현악4중주 '콰르텟 콘 아니마'…29일 '송희송 첼로 리사이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다양한 편성과 구성으로 진행되는 지역 예술인 공연 '클래식 ON'을 매월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달에 만날 무대는 16일 '콰르텟 콘 아니마'와 29일 '송송첼로와 함께하는 송희송 첼로 리사이틀'이다. 먼저 16일 만나게 될 '콰르텟 콘 아니마'는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 대표 현악4중주 단체다. 교육자, 독주자, 오케스트라 연주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중견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오랜 시간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연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천시립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준원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실내악 전문 연주자 바이올리스트 김선영,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인 비올리스트 권준혁, 첼리스트 배규희가 함께한다. 그들은 오랜 연주활동과 그 음악적 성과로 현악4중주 음악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공연은 하이든의 현악4중주 '황제', 푸치니의 현악4중주를 위한 '국화', 브람스의 현악4중주 2번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실내악과 앙상블의 매력을 전한다. 29일 '송송첼로와 함께하는 송희송 첼로 리사이틀' 무대의 주인공인 첼리스트 송희송은 한국의 선두적인 여성 첼리스트로서 깊이 있는 음악적 색채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녀는 국내 대다수의 공연장과 음악제에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50여 회에 걸친 독주회, 10회에 걸친 듀오 시리즈 연주회를 비롯 지속적인 기획 연주뿐만 아니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토론토 심포니, 프라하 심포니 등 수년간 다수의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연주해왔다. 이번 공연에서 첼리스트 송희송은 바흐 첼로 모음곡 1번 중 '프렐류드', 포레의 '시실리안느',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등 첼로의 매력을 뽐내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5월 '클래식ON'은 현악기가 중심이 된 공연으로 마련해 지역의 우수한 중견 연주자들의 음악세계와 예술성을 대구 시민들께 선보이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의 053-250-1400.

    2024-05-12 08:37:48

  • 18일,

    18일, "지루한 클래식은 가라!"…'피아노 배틀'의 강렬한 퍼포먼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2024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 '피아노 배틀'공연을 진행한다. '피아노배틀'은 단조로운 클래식 공연이 아닌, 화려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두 명의 피아니스트의 클래식 대결구도를 통해 청중에게 투표로 공연을 평가받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다. 천재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과 '폴 시비스'의 각기 다른 연주 스타일로 쇼팽과 리스트, 드뷔시 등 당대의 뛰어난 작곡가 대중적인 곡을 선곡해 관중에게 쉽게 다가간다. 다만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위해 공연 전까지 프로그램은 비공개이다. 공연장에 입장하면서 관객들은 흑과 백으로 표시된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관객들은 공연 매 라운드를 경험한 후 투표용지로 공연을 심사해 승자를 결정한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등, '관객 참여형'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되는 묘미도 있다. 피아니스트 '폴 시비스'는 하노버, 베를린, 런던에서 공부했으며, 영국,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중국,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 됐다. 또한 BBC, WDR , ORB , HR , RTHK 및 CCTV 등 대중매체 등에 소개됐으며 최근에는 작곡가 '카이난 황'과 함께 솔로앨범을 제작했다. 현재 런던 트리니티 음악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독일, 중국, 홍콩, 대만, 한국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유럽, 캐나다, 홍콩, 중국, 일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연극, 무용 등의 분야에서 예술가들과 협력하기도 한다. R석 8만, S석 6만, A석 5만, B석 4만원. 문의 053-668-1800.

    2024-05-12 07:25:35

  •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황요한 클라리넷 독주회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황요한 클라리넷 독주회

    수성아트피아와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황요한 클라리넷 독주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부문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청년음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세 가지의 시리즈로 나눠 진행중이다. 그 중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지역 공공극장으로서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무대다. 이번 무대를 꾸밀 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발무비에 국립음악원과 프랑스 무동 국립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대구시립교향악단, 경산시립교향악단, 대구국제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객원을 역임했으며, 대구문화재단 제5기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전문연주자로서 기반을 다졌다. 현재는 앙상블 노이슈타트, 앙상블 블랑슈의 멤버이자 대구클라리넷앙상블 단원,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등 다양한 연주단체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계명대 음악대학과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클라리넷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다섯명의 작곡가들의 곡들로 구성되었다. 코박스의 '마뉴엘 데 파야를 위한 오마주', '여러분에게 축복을',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가단조(Op. 28)', 거슈윈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인 블루'를 피아노 김명현과 함께 연주한다. 그 후 마림바 박지혜와 함께하는 스반테 헨리슨의 '클라리넷과 마림바를 위한 오프 피스트 모음곡',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 1960'를 들려준다. 전석 2만원. 문의 053-668-1800.

    2024-05-12 06:46:51

  • 서구문화회관,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 개최

    서구문화회관,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 개최

    서구문화회관은 지난 11일에 이어 18일 오후 7시 서구의 대표 명품공원인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 공연을 개최한다. 드넓은 잔디광장과 아름다운 봄꽃이 만개한 서구의 명소 이현공원에서 18일에는 가수 윤민수, 이무진 밴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실력파 보컬 윤민수가 출연해 감수성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이 담긴 발라드와 알앤비(R&B) 레퍼토리를 들려주며, 봄맞이 음원 차트를 휩쓸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5인조 밴드가 감미로운 보이스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지역예술단체 순서로는 성악 장르가 지닌 최고의 매력으로 대중을 매혹시키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해 특색있는 음악으로 서구의 도심 속 그린웨이에서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힐링을 선사한다. 서구문화회관은 명품 힐링 명소인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매년 5월 숲속열린음악회, 8월 서구! 쿨(Cool)한 콘서트, 9월 서풍(西風)으로 발라드, 댄스, 록,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 문의 053-663-3096.

    2024-05-12 06:03:30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5월 가정의 달  테마파크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대구문화예술진흥원 5월 가정의 달 테마파크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가정의 달 이벤트 '문화누리 데이'를 오는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문예진흥원 '문화누리DAY'는 문화누리카드의 새로운 사용 방식을 발굴해 카드 사용자의 향유 기반을 다양화하고 혜택을 높이고자 기획된 이벤트다. 5월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인 '이월드'와 '네이처파크'와의 협업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월드'에서는 15, 16일 양일간 49%~52%의 할인율이 적용된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이스링크 체험이 포함된 자유이용권 패키지는 49% 할인율이 적용되며, 전망대 체험이 포함된 자유이용권 패키지는 52%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연간회원 패키지는 49% 할인율이 적용되어 이월드 1년 자유이용과 소정의 선물로 교환이 가능한 웰컴쿠폰이 제공된다. 다양한 동·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네이처파크'에서는 31일까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53-430-1291.

    2024-05-12 05:22:40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