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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울산-KBO 가을 리그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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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유망주 실전 경험 확대 위한 무대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해외 4개팀 참가
울산 웨일즈, 롱비치 코스트는 처음 참가해

'2026 울산-KBO 가을 리그(Fall League)' 엠블럼. KBO 제공

'또 다른 가을 야구'가 막을 올린다. 2026시즌 '가을 야구'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는 다른 무대다. 포스트시즌이 14일 서울에서 시작된 가운데 울산에선 '2026 울산-KBO 가을 리그(Fall League)'가 15일부터 펼쳐진다.

이번 리그는 31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과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 비시즌 기간 국내외 유망한 야구 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다른 야구 문화를 경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다.

올해는 모두 12개 팀이 참가한다. 국내에서 참가하는 팀은 8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고양 히어로즈와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나선다. 또 미국의 롱비치 코스트, 호주의 멜버른 에이이스, 일본의 독립리그 선발팀, 중국의 장쑤 휴즈홀스 등 해외 4개팀도 함께 뛴다.

'2026 울산-KBO 가을 리그(Fall League)' 엠블럼. KBO 제공

울산은 올해 KBO 퓨처스리그(2군)에 처음 참가한 시민구단. 롱비치 코스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파트너 리그인 파이오니어 베이스볼 리그 소속이다. 창단 첫해인 올 시즌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바 있다.

예선은 풀리그 방식으로 28일까지 치른다. 팀당 11경기씩 진행한다. 최종 승률 상위 4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30일 준결승, 31일 결승전이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상금은 우승팀 2천만원, 준우승팀 1천만원.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대회의 주 목적. 그런 만큼 KBO 구단도 최대 7명까지 구단, 국적, KBO 소속 여부와 상관 없이 별도로 등록해 뛰게 할 수 있다. 지난 9월 열린 2027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내년 신인 선수들도 출전 가능하다.

영상으로도 대회를 지켜볼 수 있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 중 예선 7경기, 준결승 2경기, 결승전 등 모두 10경기가 중계될 예정. 10경기 모두 KBO 공식 유튜브를 통해 현장 중계한다. 이 중 5경기는 KBSN SPORTS와 KBS Life 채널을 통해 TV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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