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칼부림 사건 용의자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입점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8명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이며, 다른 7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홈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하 2층부터 다른 점포들이 입점해있는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흉기를 휘둘렀고, 이용객들에 의해 제압된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묶은 상태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다수 사상자 발생을 우려해 1층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한 상태다.
경찰은 A씨와 홈플러스 이용객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대형 상업시설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불특정 다수 대상의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앞선 2023년에 수도권 도심에서 유사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바 있다.
2023년 7월 21일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30대 조모 씨가 일면식 없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어 같은 해 8월 3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20대 최모 씨가 인도로 차량을 돌진해 행인들을 친 뒤, 인접한 대형 백화점 내부로 진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시민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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