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기사

  • 뇌수술 후 두개골에 톱날 박힌 채 봉합…의사는

    뇌수술 후 두개골에 톱날 박힌 채 봉합…의사는 "종종 일어나는 일"

    뇌 수술을 하다 쇠톱 날이 부러져 머리뼈에 박혔으나, 이를 모른 채 봉합했다가 재수술을 하는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의사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 변명해 환자 가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3일 유명 대학병원에서 4시간에 걸쳐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이튿날 A씨는 수술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는데, MRI가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 A씨 머리뼈에 쇠톱 날이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MRI는 자기공명을 이용하는데, 머리에 금속 물질이 있어 정상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A씨는 결국 지난 5일, 첫 수술을 받고 몸을 제대로 회복하지도 못한 채 다시 전신마취로 두개골 속 톱날을 꺼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에 A씨의 자녀들은 쇠약해진 모친이 연이은 전신마취와 2번에 걸친 머리 수술을 받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자녀 B씨는 "의사의 실수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수술을 해서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난다. 담당 의사는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고 변명해 황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환자를 대하고 수술 경과를 설명하는 과정도 미흡하다. 병원이 돈으로 보상해주겠다고 하지만, 돈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A씨는 수술 경과가 좋아 현재까지 운동과 언어, 인지 능력 등이 정상적으로 잘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현재 의료 과실을 인정하고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먼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본원은 이번 일에 대해 환자와 그 가족분들께 사고를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4-04-20 21:50:46

  • 김병만

    김병만 "SBS에 아이디어 도용 당하고 토사구팽"…SBS는 부인

    방송인 김병만이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SBS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 '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 시리즈를 이끈 김진호 PD가 연출한다.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을 주축으로 정글 오지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인만큼, 김진호 PD와 김병만의 관계는 오래 유지됐다고 볼 수 있다. 김병만은 지난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글밥에) 나를 출연시켜 달라는 게 아니다. '정글의 법칙' 팬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병만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쯤 SBS 예능 스튜디오의 고위 간부와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글 생존이 아닌 체험과 힐링을 테마로 한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파생 작품)를 해보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 씨는 "당시 '한 번 같이해보자'는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됐다"며 "이후 김 PD를 사무실로 초대해 '이런 것도 해보자' '방송에서 할 거면 이런 걸 더 발전시켜 보자'는 식으로 추가 논의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씨는 얼마 뒤 자신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그는 "결국 사람은 쏙 빼고 아이디어만 도둑질해 간 것이 아닌가"라며 "그러니 토사구팽당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저 팬들과 소박하게 소통하고, 우리 스태프들과 평생 가자는 마음이다"며 "근데 마무리가 이렇게 되니까 씁쓸하다. 출연할 생각은 전혀 없다. 구걸하고 싶지 않지만, 거짓말도 하기 싫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SBS 측은 김병만의 주장을 부인했다. SBS는 "'정글밥'은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 내는 류수영씨를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며 "이미 올해 1월 말 편성을 확정 짓고 제작을 준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4-04-20 20:59:57

  • 의협, 의대 자율 증원안 수용 거부…의료개혁특위도 불참

    의협, 의대 자율 증원안 수용 거부…의료개혁특위도 불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을 거부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의협 비대위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 첫 회의가 열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안다"며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불참 의사를 강조했다. 의료개혁특위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으로는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추천 10명, 수요자단체 추천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의협 비대위는 또 "이 특위는 물리적으로 현재 상황을 해결할 수 없기에 다른 형태의 기구에서 따로 논의해야 한다"며 "의사 수 추계위원회 등은 (의료계와) 1대1로 따로 운영돼야 한다는 걸 지속해서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협 비대위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의대 증원 등의 '원점 재검토'를 재차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의료개혁의 기치를 들었고, 의료계의 협조는 당연하지만 지금 같이 밀어붙이는 방식으로는 의료개혁을 이룰 수 없다"며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원점 재논의라는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사직서를 내신 의대 교수들은 이르면 이달 25일에 사직서가 수리될 거고, 수리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날 사직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인 교수들도 많다"며 "의대들은 5월부터는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일부 의대는 학생들을 유급시킬 수밖에 없다는 서신들을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과대학 소속 병원에서는 교수들이 거의 탈진 상태에 이르고 있는데, 당직을 많이 서시는 분들은 일주일에 3일씩 중환자들을 보고 있어 5월까지는 버티지 못하겠다고 하신다"며 "그래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말씀을 드린 것으로, 그때까지는 해결이 됐으면 하는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4-20 20:13:53

  • "푸바오 얘기 그만"…‘푸바오 신드롬’에 피로감↑

    최근 중국의 SNS를 통해 '푸바오'가 중국 내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푸바오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푸바오 이야기를 그만 듣고 싶다"며 '푸바오 신드롬'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의견도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 생활하던 푸바오가 지난 3일 중국으로 반환된 가운데,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의 근황을 공식 SNS를 통해 계속 공개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푸바오의 격리 검역 일기 1'이라는 제목의 1분 4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고, 17일에는 웨이보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2'라는 제목의 2분 32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푸바오는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 검역 구역에서 죽순과 당근, 옥수수빵을 쉴 새 없이 먹고 있다. 또 실외로 나가 기둥을 잡고 서거나 풀숲을 산책하듯 어슬렁거리는 장면도 함께 담겼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잡혀 있다"며 "실외 활동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될 당시 눈물을 흘리고 오열을 할 정도로 푸바오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이들은 이런 '적응기'를 챙겨볼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여전히 "푸바오는 나에게 행복과 희망을 줬다", "잘 적응하고 있어 다행이다" 등 애정어린 시선으로 이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푸바오 관련 소식이 지나치게 많이 들려오는 게 아니냐는 불만도 터지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언제까지 중국 곰 얘기를 우리나라에서 들어야 하나" "귀여운 건 인정하지만 떠난다고 해서 대성통곡을 하고 중국 근황까지 전해 들어야 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푸바오의 현지 적응이 예상보다 빨라지며 '일상 공개' 영상도 조기 종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선수핑 기지 쩡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적응 상황에 따라 일반 공개가 결정될 것"이라며 "판다 마다 적응 기간이 다른데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7~8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2024-04-20 19:56:40

  • 04년생 김XX…거제 전 여친 살해男, 신상 퍼져

    04년생 김XX…거제 전 여친 살해男, 신상 퍼져

    경남 거제에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침입한 뒤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일명 '거제 전 여친 폭행남'의 신상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거제 전 여친 폭행남', 김 모씨의 신상이 퍼지고 있다. 내용을 종합하면, 김 씨는 2004년생으로 거제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의 얼굴이 나온 졸업 증명사진 1장 등 총 2장의 사진도 같이 확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가해자 부모가 합의금이라고 500만원 제시했다고 한다. 부모도 개차반이라고 알 사람들은 다 알더라"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처럼 적밥한 절차없이 범죄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행위는 현행법상 불법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크게 문제를 삼고 있지 않고 있다. 김 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고 기소 여부조차 불투명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격분한 많은 네티즌들이 피의자 신상 공개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1일 A씨의 자취방에서 일어났다. 김 씨는 전 여자친구인 A씨 자취방의 비밀번호를 알고, 집에 무단 침입 후 A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그리고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약 열흘만인 지난 10일 숨을 거뒀다. 당시 A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을 만큼 폭행 정도가 심했다고 전해진다. 김씨와 A씨는 고등학교 동기로, 2학년 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김씨는 A씨와 3년간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폭행했는데,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총 11건의 데이트 폭력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사망 다음 날 김씨를 긴급체포했으나, 검찰이 '긴급체포 구성 요건상 긴급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다'는 이유로 긴급체포를 불승인하면서 김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 사망 원인이 "폭행에 의한 것이 아니다"라는 구두 소견을 내놓자, 경찰은 국과수에 조직 검사 등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폭행과 사망의 인과성이 입증돼야 김씨의 기소가 가능한데, 김씨 측은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인들에게 "남자 친구한테 맞았는데 그때 배를 발로 차였다. 그 충격 때문인가", "나 때리고 내가 너무 아파해서 내 얼굴 보고 울던데", "나 때리는 게 일상" 등 피해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씨의 어머니 등은 김 씨에 대한 엄벌을 호소하고 있다. A씨의 어머니는 "몇 년 동안 따라다니며 딸을 폭행하고 괴롭혔던 가해자로 인해 죽임까지 당하고, 죽고 나서도 편하게 가지 못하고 영안실에 누워 있는 딸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고 통곡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여성단체들도 이번 사건은 스토킹 피해임을 주장하며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24-04-20 19:11:04

  • 여친 죽여 징역 산 60대 男, 석방 후 또 여친 살해

    여친 죽여 징역 산 60대 男, 석방 후 또 여친 살해

    과거에 여자친구를 살해해 교도소에서 10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뒤, 또다시 연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8일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4)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출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오후 11시 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죄를 저지른 이튿날 오전, 112에 스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텔 객실에서 숨진 B씨와 쓰러진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술집 종업원인 B씨와 6개월 정도 사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A씨의 살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는데,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격분해 우발적으로 B씨의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다. 재판에서 검찰은 "과거에도 사귀던 여성이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살해한 적이 있다"며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고의로 살해한 것이 명백하다"며 "우발적"이라고 주장한 A씨의 변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피고인은 사망한 피해자를 방치한 채 유흥주점에서 2시간 가량 술을 마시다가 돌아왔다. 이후 쓴 메모를 보면 잘못을 반성하기보다는 범행을 정당화하려는 내용"이라며 "살인죄로 장기간 복역하면서 피고인의 성행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이 구형됐으나 범행 이후 도주하지 않고 처벌받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며 "피고인의 나이도 64세로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4-20 18:18:59

  • 김건희 여사에 몰카한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로도 고발

    김건희 여사에 몰카한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로도 고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도 고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보수 성향 단체는 지난 1월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해당 단체는 몰래 촬영한 장면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대표와 기자 1명도 함께 고발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고발인 조사를 했다. 최 목사가 고발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에도 자유언론국민연합과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가 이와 관련해 최 목사 등을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최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하며, 최 목사가 손목시계형 카메라로 몰래 촬영했다는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김 여사는 4달째 가택연금 수준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건 지난해 말,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다.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사전투표도 했지만, 비공개 일정이라 모습이 공개되진 않았다. 김 여사의 이같은 '두문불출'에, 일각에서는 그의 재개 시점으로 다음주 '재외공관장회의'나 다음달 '한·중·일 정상회의' 등의 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먼저 오는 22일 열리는 '재외공관장회의'에는 180여 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서울에 모이는데, 지난해 3월 열린 같은 회의 때는 대통령 부부가 함께 나와 공관장들을 맞은 바 있다. 올해도 대통령 주재 만찬에 김 여사가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다음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예상하는 이도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김 여사 공개 활동 재개 시점을 보고 있다"며 "기시다 일본 총리가 정상회의 때 여사를 모시고 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가 부부 동반으로 방한할 경우, 김 여사가 자연스럽게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외교부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과 세부 사항은 아직 조율 중이어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2024-04-19 21:41:20

  • 부모 '청부살인' 의뢰한 10대 女…돈만 챙긴 20세 男

    부모 '청부살인' 의뢰한 10대 女…돈만 챙긴 20세 男

    10대 여학생이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고 '청부살인'을 의뢰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리고 한 20세 남성은 이 학생에게 돈만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2일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연락한 B(16)양으로부터 약 7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B양은 "청부살인이나 장기 매매를 대신해주겠다"며 A씨가 인터넷에 올린 광고 글을 보고 연락했다. A씨는 "3천만원을 주면 원하는 대로 청부살인을 해주겠다"며 "일단 있는 돈을 먼저 입금하라"고 요구했고, 두 차례 돈을 받았다. B양은 그 뒤 "더는 돈이 없어 청부살인 의뢰를 취소하겠다"고 했지만, A씨는 "취소는 안 된다. 이미 조선족 애들이 찾고 있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 매매로 진행한다"며 "어떻게 해서든 (추가로) 3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네 신상을 다 뿌릴 수 있다"고도 협박했다. 하지만, B양은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려 미수에 그쳤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도 못 했다"면서도 "반성하고 있고, 과거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4-19 20:40:18

  • 일본인이 강남 미용실 갔는데 80만원?…또 불거진 외국인 바가지 논란

    일본인이 강남 미용실 갔는데 80만원?…또 불거진 외국인 바가지 논란

    한국에 온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약 80만원의 금액을 지불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알려지며, '외국인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용실에서 80만원 청구, 사기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영수증을 첨부하며 "일본인 친구(B씨)가 전날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파마와 커트를 받았는데 비용이 무려 80만원이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영수증에 따르면, '퍼펙트 4D 샤넬 파마'의 가격은 44만9천원, '넘버원 시크릿 영앤리치 샤인'은 35만원으로, 총 79만9천원이 나왔다. A씨는 B씨가 충분한 사전 설명을 듣지 못 했으며, 신용카드 결제 때 서명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씨는 한국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결제할 때 미용사가 말을 너무 빠르게 해서 추가 질문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또 헤어제품을 사라며 50만원가량 더 비용을 추가했지만, 친구가 안 산다고 한 후 80만원을 결제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 금액은 상당히 비싸다"며 "이런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고 조언을 구했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미용실 측과 연락은 닿았으나 "잠시만요"라는 말만을 남기고 이후에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현재 A씨는 "원만히 합의했다"며 해당 글을 내렸으나, 글의 캡처본이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공유돼 다양한 의견이 모이고 있다. "아무리 강남이라지만 너무 비싸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한편, "적당하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한편, 2017년 시행된 보건복지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이용·미용 업자가 염색, 파마, 커트 등 '3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개별서비스의 최종 지불 가격과 전체 서비스의 총액 내용을 적어 이용자에게 미리 보여줘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1차 위반에 경고, 2차 영업정지 5일, 3차 영업정지 10일, 4차 이상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서비스 항목이 2가지 이하일 때는 명세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하지 않아도 돼, 이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있다.

    2024-04-19 19:57:57

  • "이스라엘, 미국본토 공격" MBC 오보…1시간 30분만에 정정

    MBC가 "이스라엘이 미국을 공격했다"는 큰 오보를 냈다 뒤늦게 수정했다. 19일 오전 이스라엘은 '이란' 본토를 공격했는데, MBC가 이를 '미국'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다. '12MBC뉴스'는 이날 오후 12시 19분 쯤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더해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향해 보복 공격을 감행했는데, MBC가 '이란'을 '미국'으로 잘못 표기한 대형 오보를 낸 것이다. MBC는 기사 제목도 '코스피, 이스라엘 미국 본토 공격에 2% 넘게 하락'이라고 적었다. 기사가 보도된 지 약 1시간 30분 후인 오후 1시 49분 쯤, MBC는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고 제목과 본문을 수정했다. 그러나 오보 장면을 캡처한 사진은 이니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MBC의 이같은 자막 오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MBC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바이든, 날리면' 자막 보도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MBC는 이를 보도하며 '(미국) 국회에서 이 새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안 해주면 바이든이'가 아니라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라 말한 것이고,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법원은 이와 관련해 올해 1월, 1심에서 MBC의 보도가 허위라고 판결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음성 감정을 거쳐도 정확한 발음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후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9개 방송사의 관련 보도에 대한 심의를 재개했고, MBC에 과징금 3천만원을 부과했다.

    2024-04-19 19:20:00

  • 이화영 '전' 변호인이 '현' 변호사 고소…'명예훼손' 혐의

    이화영 '전' 변호인이 '현' 변호사 고소…'명예훼손' 혐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전 변호인인 '설주완' 변호사가 현재 이 전 지사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광민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19일 경찰에 고소했다. 설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화영 측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내가 이화영에게 검찰 측 의도대로 진술하라고 했다는 허위의 주장을 하고 있다"며 "나는 지난해 3월 쯤부터 같은 해 6월 12일까지 의뢰인을 위해 변호업무를 한 것 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민주당 소속 변호사였던 내가 이화영의 진술을 바꾼다고 해서 어떤 이득이 있다고 진술을 변경하라고 종용했다는 것이냐. 도무지 상식에 맞지 않는 주장만 늘어놓고 있다"며 "이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화영이 나의 의도대로 진술하지 않아 내가 사임했다고도 주장하는데, 사임 직후 이화영은 다른 변호인의 조사 입회를 거부하면서까지 나에게 입회를 요구했다"며 "자신을 회유했다는 변호인에게 입회 참석을 계속 요청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김광민 변호사는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이화영 전 부지사님이 '설주완 변호사가 와서 검찰에 협조하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정리된 페이퍼를 주면서 '이렇게 진술해라'라고 했다더라"며 "설주완이 원하는 방향으로 화끈하게 진술하지 않으니 화를 내고 다그치며 '이렇게 안 하면 당신만 죽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설 변호사는 일부 유튜버와 누리꾼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내가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기 전까지 이낙연 대표와 일면식도 없었으면 이 사건(이화영 사건) 수사 당시에도 당연히 알지 못했다"며 "현재 나의 정치적 입장을 과거의 사건에 대입해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아달라. 모두 강력하게 법적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9 18:47:06

  • 폐업 모텔 화장실에 백골 시체가…숨진지 2년 넘은듯

    폐업 모텔 화장실에 백골 시체가…숨진지 2년 넘은듯

    70대 기초생활수급자로 추정되는 백골 시체가 폐업된 모텔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19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의 폐업한 모텔 건물 객실 화장실에서 김모(70) 씨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의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이 모텔은 2021년 상반기에 폐업한 뒤 방치돼 있었다. 경찰은 김 씨가 이 모텔 방에서 혼자 오랫동안 살아왔고, 폐업 이후에도 계속 홀로 지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 2년 전인 2021년 하반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DNA)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장기간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기·가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전화 확인이나 현장 확인을 하도록 하고 있다. 김 씨가 발견되기 이전에도 사회복지공무원들이 해당 모텔을 수차례 찾아 방과 거실을 살폈지만 김 씨를 찾지 못했다. 행정당국은 폐가나 다름없는 건물 화장실 구석에서 김 씨가 숨져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해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만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 할 방침이다.

    2024-04-19 18:16:18

  • 마약하고 반려견 죽인 20대 男 구속

    마약하고 반려견 죽인 20대 男 구속

    대마초를 피우고 반려견을 죽인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0대)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20분 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의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반려견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해 "대마초를 피웠다"고 자수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대마초를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A씨를 상대로 대마초 구입 경로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18 22:07:32

  • 이화영

    이화영 "검찰청서 술먹었다"더니? 출정일지엔 ‘구치소 도착’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연일 검찰청에서 술자리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수원구치소 출정일지와 호송계획서 등을 모두 공개하고 "전혀 사실무근의 허위"라고 반박했다. 검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하고 있는 '술자리 의혹'은 허위 주장으로 볼 수 있다. 수원지검은 18일 오전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이 낸 '수원지검 반박에 대한 이화영 변호인의 입장'에 대한 재반박 차원으로, 자세한 출정일지와 호송계획서 등의 자료를 공개했다. 출정일지는 계호 교도관이 구속 수감자가 구치소를 떠나 수사기관에서 조사받을 때 조사 시간, 수감자 감독한 교도관 이름 등을 분 단위로 기록한 보고문서다. 그리고 호송계획서에도 수사기관 등을 오가며 수감자를 호송한 출발 및 도착 시간이 분 단위로 나온다. 앞서 이 전 부지사 측은 지난 4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 술자리는 지난해 7월 초순경, 오후 5~6시"라고 했고, 그의 변호인은 지난 17일 "6월 30일"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은 "7월 3일이 유력하다"고 구체적인 시점을 명시했다.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2023년 6월 30일이 마지막 피의자 신문조서 작성 무렵인데, 6월 30일은 조사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음주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6월 28일과 7월 3일 및 7월 5일 중 하루에 음주가 이뤄졌는데 그 중 7월 3일이 유력하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또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전 부지사는 7월 3일 오후 5시쯤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가 쌍방울 직원 박모씨를 시켜서 수원지검 바로 앞에 있는 연어집에서 연어를 사오라고 했다고 하더라"며 "연어를 깔고 종이컵에 뭘 따라줘서 입을 대보니 술이어서 본인은 안 드셨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수원구치소 소속 교도관이 작성한 출정일지와 호송계획서 등 자료에 의하면, 이화영 피고인이 음주했다고 주장하는 일시에 그는 수원지검 검사실에 있지 않았고, 수원지검 구치감이나 수원구치소에 있었음이 확인된다"고 반박했다. 검찰이 제시한 출정일지를 보면,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4시에 수원지검 검사실에 도착해, 약 1시간 만에 조사를 끝내고 오후 5시 5분 검찰청 내 구치감으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된다. 그리고 오후 5시 35분에 수원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돼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식사가 오후 5시 이후 검사실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출정 기록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같은해 6월 28일에도 이 전 부지사는 오후 2시 검사실에 도착한 후 오후 4시 45분 조사를 끝내고 나갔으며, 오후 5시 18분쯤 수원구치소에 도착했다. 또 같은해 7월 5일 역시 오후 2시에 검사실에 도착한 이후 오후 4시 45분에 검사실에서 나갔으며, 오후 5시 12분 수원지검에서 출발해 수원구치소에는 오후 5시 30분에 들어선다. 이 전 부지사 측이 술자리가 이뤄졌다고 추정하고 있는 6월 28일과 7월 5일의 점심 및 저녁 시간 등에는 이 전 부지사가 검사실에 있지 않았던 것이다. 검찰은 "이화영 피고인은 음주 장소에 대해서도 4일 재판정에서는 '창고'(1315호)라고 주장했다가 17일에는 검사실의 '영상녹화실'로 번복했는데, 장소마저 제대로 지목하지 못해 신빙성이 없다. 또 당시 교도관들 전원을 상대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화영 피고인이 술을 마셨다고 주장한 시점에 입회했던 변호사를 대상으로도 '피고인이 술을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주장도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들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허위 주장을 계속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2024-04-18 21:24:10

  • "이슬람 사원 짓겠다"는 유튜버, 성폭행 미수 혐의 인정…"알라에게 회개해"

    최근 55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알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그가 강간미수범이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드디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립할 수 있는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다. 이런 날이 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한국인들에게 다와(이슬람 전도)를 위한 기도 장소와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우드 킴은 "건물을 완공하려면 재정적 도움이 필요하다. 도움을 주실 분들은 이곳에 기부해달라"며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인천 이슬람 사원 건립 예정지는 차량으로 10분가량 거리에 운서중, 하늘고, 영종초 금산분교장 등 학교들이 몰려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더군다나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도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2020년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당시 다우드킴은 피해 여성에게 사과했고, 그 여성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는 논란이 불거지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간 미수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다우드 킴은 "저를 지지하는 유튜버와 나의 팬들은 더 이상 피해자를 2차적으로 가해하지 말아달라"며 "모든 범죄는 사실이 맞으며 공정한 판결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후 나는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슬림이 되기로 했다. 이후 나는 열심히 알라에게 회개했다. 내가 열심히 회개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자신으로 인해 한국에서 무슬림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진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무슬림을 비난하지 말고 자신을 비난하라고 하기도 했다.

    2024-04-18 20:16:16

  • 횡설수설하며 마약 자수한 유명 래퍼…검찰 송치

    횡설수설하며 마약 자수한 유명 래퍼…검찰 송치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30대 유명 래퍼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래퍼 A(30) 씨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9일 오전 8시 40분 쯤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냐. 마약한 것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알아듣기 어렵게 횡설수설하는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치했고, 이후 그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 신곡을 발매하고, 여러 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최근까지 소셜미디어(SNS) 등에 게시글도 올렸다.

    2024-04-18 19:25:14

  • 국립 의대들

    국립 의대들 "정원 50~100% 모집 허용 해달라"

    18일 경북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의 조정을 요구한 가운데, 장기화되고 있는 의정 갈등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총장들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6개 대학 총장이 건의문을 낸 것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 증원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정 대치가 지속되고 정상적인 수업이 되고 있지 않는 등, 여러 피해 상황을 더는 방치해선 안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총장 명의 건의문에서 "의정 갈등으로 개강 연기와 수업 거부 등이 이어지며 의대 학사가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기다리는 대입 전형을 확정하는 데에도 학교마다 진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복귀하지 않는 학생이 상당수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에 참담한 마음"이라며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건의문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각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한다"며 "정부는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시한이 금년 4월 말로 도래함을 직시하고, 의대 정원이 증원된 대학들의 순조로운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을 위해 조속히 결단해 줄 것을 적극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학생들이 하루빨리 배움의 공간으로 돌아와 학습권을 보장받고, 교육현장의 갈등이 더 이상 심화되지 않도록 학생들 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해주기를 건의한다"며 "의대정원 증원 이후 의대교육 여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재정지원과 함께 의학교육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며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북대(현 정원 110명)와 경상국립대(76명), 충남대(110명), 충북대(49명) 등 4개 대학은 이번 증원으로 정원이 20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강원대(49명)는 132명, 제주대(40명)는 100명으로 각각 증원된다. 만약, 이들 대학이 증원된 정원의 50%로 일제히 줄여서 모집할 경우 내년 의대 정원은 4천542명이 된다. 현 정원(3천58명)보다 1천484명 늘어나는 셈이다. 정부가 당초 추진한 2천명보다는 증원 규모가 줄어드는 셈이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의료 인력 수급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안한 내용은 과거 검토된 바 없다"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안된 것이므로 복지부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히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8 18:48:21

  • 총리 김한길, 비서실장 장제원…내일 공식 발표 예정

    총리 김한길, 비서실장 장제원…내일 공식 발표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 전반을 함께 이끌어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을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무총리 후보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거론되고 있고, 비서실장은 '친윤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18일 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부터 교체를 해, 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사퇴 직후부터, 그간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직으로 많은 인물들이 거론돼왔다. 대표적으로 장 의원을 포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 의원, 김한길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정현 전 의원 등이 오르내렸다. 그러다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야권 인사의 총리·비서실장 기용설이 터지면서 정치권이 요동쳤다. 인사를 두고 대통령실에서 잡음이 계속 발생하자, 윤 대통령이 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총선 패배한 날로부터 열흘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상징성 있는 자리부터 인사가 날 가능성이 높다"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사를 먼저 낸 후 추가적으로 개각이나 수석급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윤 대통령은 4시간 가량 저녁 식사 회동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정치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니 힘을 합해 잘해 나가야 한다. 비서실과 내각을 조속히 개편해야 한다"며 "지금 해야 할 일은 총선 패배 정국을 인사청문회 정국으로 바꾸는 일"이라고 제언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야당과 소통이 가능하며 야심이 없는 사람을 고르셔야 한다"며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는 "정무감각이 뛰어나면서도 충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8 18:13:26

  • '조국 명예훼손' 기자 출신 보수 유튜버, 1천만원 배상 확정

    '조국 명예훼손' 기자 출신 보수 유튜버, 1천만원 배상 확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국정농단 사건 1심 재판장과 식사를 했다"는 주장을 한 보수 유튜버 '우종창' 씨가 1천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51단독 김수경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조 대표가 우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천만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양측 모두 이의제기 없이 받아들여, 이날 확정됐다. 조 대표 측 법률대리인단은 "조 대표의 피해에 비하면 가벼운 처벌과 배상이지만, 법원의 소송절차를 통해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지고 행위자에 대한 일정한 법적 책임이 부과된 것은 다행"이라며 "이 사건을 계기로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허위 내용이 유튜브 등을 통해 무작위로 유포되는 위법 행위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종창 씨는 월간조선 기자 출신의 보수 유튜버다. 그는 2018년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대표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청와대 인근 한식집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재판장을 만나 식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조 대표는 이듬해 우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2020년 8월에는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 넘겨진 우 씨는 "신뢰할 만한 제보였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제보에 합리적 근거가 없는 데다 사실 확인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재판부의 판단 하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형을 받아 확정됐다.

    2024-04-17 22:17:39

  • 홍준표

    홍준표 "당대표 선거는 당원 잔치, 당원 100%가 맞아"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이 오는 6월 전당대회를 열기로 가닥을 잡은 것과 관련해 "당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원들만 선거권을 갖는 잔치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대표를 선출하는 룰을 여론조사 30%, 당원 70%로 바꾼 것은 내가 한나라당 혁신위원장을 할때인 2006년이었다. 그 전에는 당대표 뿐만 아니라 광역단체장 이상 대선 후보도 당원 100%로 선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혁신위원장을 할때 그 룰을 당대표는 3대7로 바꾸고, 광역단체장 이상 대선후보는 5대5로 바꿨다"며 "실시해보니 국민들 대상으로 하는 본선거는 이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지만, 당대표 선거는 타당 지지하는 사람도 우리당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불합리가 속출하여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자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만든 룰이지만, 당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게 맞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룰은 바꿀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해 3월 ▷당원 70% ▷여론조사 30%이었던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로 변경했고, 김기현 지도부가 선출된 바 있다.

    2024-04-17 21: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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