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기사

  • 서울구치소, 형기 남은 재소자 잘못 석방했다

    서울구치소, 형기 남은 재소자 잘못 석방했다

    서울구치소가 형기가 남은 수감자를 잘못 석방했다가 추격 끝에 다시 검거해 재수감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26일 YTN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A씨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되면서 지난 23일 오후 석방됐다. 그런데 문제는 A씨가 이미 다른 사건으로 징역 5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형기가 남은 상태였다. 즉, 형기가 남은 재소자가 석방된 것이다. 구치소 측은 A씨가 석방된 다음 날인 지난 24일에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고, A씨에게 복귀를 요구했지만 A씨는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검찰과 경찰은 석방 3일만인 26일 오후 1시 쯤 광주광역시에서 A씨를 검거했다. 현재 A씨는 다시 수감된 상태다. 서울구치소는 담당 직원과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2024-07-26 17:28:47

  • 히딩크

    히딩크 "2002년에 축구협회와 불화, 추천 선수 명단도 보내더라"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으로 인해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역시 2002 한일월드컵을 언급하며 대한축구협회와의 신경전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지난 25일 SBS '과몰입 인생사'에는 히딩크 감독이 VCR 인터뷰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과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일굴 수 있었던 훈련 방법 등에 대해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먼저 당시 한국 축구에서 흔히 보이던 유교적인 특징을 발견한 뒤 이를 바꾸고자 했고, 경기장에서 선후배 관계없이 반말을 쓰게 하도록 했다. 파격적인 행보도 보였다. 당시 최고의 베테랑 수비수였던 홍명보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무명의 신예였던 박지성을 기용하는 등 선수 기용면에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에 축구협회는 평가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히딩크 감독에게 추천 선수 명단을 보내기도 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에 대해 "축구협회와 가끔 불화가 있었다. 협회에서 (선수) 명단을 제안했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명단이 있다'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도 힘든 시간이 있었다. 월드컵 1년 전에 프랑스와 체코에게 5:0으로 대패하며, '오대영 감독'이라는 별명이 붙는 등 히딩크 감독의 능력에 대한 불신도 컸다. 그럼에도 히딩크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당시에도 최종 엔트리를 선정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월드컵에 선수로 뛰었던 이영표는 "문이 계속 열려 있었기에 모든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팀이 만들어지면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가 나눠진다. 주전 선수는 '나는 주전선수'라는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비주전선수는 '나는 중요한 선수가 아니네. 나는 여기서 빠질래'라면서 소외된다. 이들이 팀에 집중하지 않는 상태가 되면 그게 팀이 망가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전선수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비주전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희망의 동기부여를 갖게 만드는 게 감독의 리더십"이라며 "이걸 얼마나 길게 끌고 갈 수 있느냐가 명장과 평범한 감독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2024-07-26 16:37:42

  • 여친 사업에 5억여원 투자했다 수익금 못 받자 모친 살해

    여친 사업에 5억여원 투자했다 수익금 못 받자 모친 살해

    여자친구의 사업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앙심을 품고 여자친구의 모친을 살해한 남성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살인·살인예비·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오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오씨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7월 21일 여자친구와 모친이 같이 사는 집에 찾아가 흉기로 여자친구의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오씨는 여자친구에게 9천만원을 빌려주고, 그가 운영하는 부동산 대행업에도 4억원을 투자했으나 약속된 수익금을 받지 못했다. 특히 그는 여자친구의 모친이 수익금 지급을 막고 있다고 생각해 모친에게도 앙심을 품었다고 한다. 오씨는 범행 전날 흉기를 챙겨 집 앞까지 갔다가 망설임이 생겨 단념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날 여자친구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자 화가 나 다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여자친구는 외출 중이었다. 오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범행을 자수했다. 앞서 1심과 2심 법원은 오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오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징역 35년 선고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2024-07-26 15:27:12

  • 국군포천병원서 육군 3사단 병사 사망

    국군포천병원서 육군 3사단 병사 사망

    육군 3사단 병사가 진료를 보러갔던 국군포천병원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고 말았다. 2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국군포천병원에 진료를 보러갔던 육군 3사단 A상병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상병은 군병원 화장실에서 의식 없이 발견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군 및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 및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2024-07-26 14:26:17

  • "치즈 반듯하게 잘라"…사장에게 빵 집어 던진 중년 여성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빵집 사장에게 빵을 던진 진상 손님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26일 JTBC 사건반장은 울산 북구의 한 빵집 사장님이 당한 사연을 보도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5~60대로 보이는 여성 B씨가 빵을 사장에게 집어던졌다. 빵집 사장 A씨는 B씨로부터 주문받은 빵을 만들고 있었다. B씨가 주문한 빵은 10원짜리 동전 모양으로 슈크림이 들어가 있는 이른바 '10원 빵'이었다. 그런데 A씨가 빵 반죽에 치즈를 넣는 과정을 보던 손님이 갑자기 "치즈를 반듯하게 사각형 모양으로 자르지 않았다. 그런 식으로 장사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A씨가 "자연산 치즈라 다소 부자연스럽게 잘릴 수 있다"며 "크기가 다르게 잘려도 양이 더 많은 부분을 넣는다"고 해명했지만, B씨는 빵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A씨에게 빵을 집어던졌다. A씨 옷에 슈크림이 묻자, B씨는 "내가 그런 게 아니다"라고 변명한 뒤 도망치듯 가게를 벗어났다. B씨의 횡포는 계속됐다. B씨는 도로 가게에 다시 찾아와서는 "던진 빵을 도로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이다. A씨는 "빵을 다시 만들어 주겠다고 했는데도 거절하더라"며 "부당한 일을 당해도 손님에게 화내기가 어렵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하소연했다.

    2024-07-26 13:38:28

  • 박주호, '축구협회 폭로'로 경찰서 참고인조사 받는다

    박주호, '축구협회 폭로'로 경찰서 참고인조사 받는다

    경찰이 박주호 전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선임 특혜 논란과 관련해 박 전 위원을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조사할 예정이다. 박 위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대한축구협회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이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을 고발했다. 정 회장은 협박·업무방해·업무상 배임 혐의, 이 이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종로경찰서 수사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박 전 위원을 이 수사의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정 회장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날 조선비즈에 "경찰이 박 해설위원을 먼저 조사한 뒤 피고발인 조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당시 울산HD FC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박 전 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이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국내 감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위원들이 많았다. 어떤 외국 감독을 제시하면 무조건 흠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원들 중에는) 본인이 임시 감독을 하고 싶어 하는 분도 있었다"며 "전체적인 흐름은 홍 감독을 임명하자는 식으로 흘러갔다"고 말했다. 이후 축구협회가 홍 감독에 대한 면접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다.

    2024-07-26 12:55:31

  • 고령 운전자 상대로 고의 교통사고 낸 아프리카인들…불법체류자도

    고령 운전자 상대로 고의 교통사고 낸 아프리카인들…불법체류자도

    70대 이상 고령 운전자의 차량들을 노려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아프리카계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보험사기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카메룬 국적 주범 A(32)씨와 공범인 아프리카계 외국인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됐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택 팽성읍 등의 구시가지 교차로에서 5번의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2천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주로 낮 시간대에 고령 운전자가 많고, 고령 운전자들이 사고 후속 대처에도 미숙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획했다. 특히 고령 운전자들의 차량이 교차로를 통해 큰 도로로 진입하려는 순간 일부러 들이받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범인 A씨는 학업 비자로 입국한 뒤 실제로는 경기 안성에 있는 한 회사에 취업해 중간 관리자로 근무했다. 그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외국인들과 범행을 저지른 뒤 보험금 일부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약 2개월 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사고 동영상과 보험금 지급 명세서 등을 분석한 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과거 교통사고를 겪고 보험금을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타낸 돈은 월세 등 생활비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024-07-26 12:08:42

  • "사귀진 않지만"…교제살인인가? 무시당했다고 男 죽인 女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교제하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5일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0)씨의 살인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30년 혹은 보호관찰 5년도 청구했다.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재범 위험이 높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으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고 배우자 폭력에 시달려 험난한 생활을 해왔다"며 "정신질환과 지적장애로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최후 변론했다. A씨는 서면으로 작성한 최후 진술을 통해 "큰 사고를 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양심적으로 고개 숙여 양손 모아 무조건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3월 1일 오전 12시 48분쯤 대전 동구 노상에서 교제 관계에 있던 피해자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잔소리하며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조사 결과와 달리 A씨 측은 피해자와 교제하던 사이는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4-07-25 22:17:55

  • 국과수, 서울시청역 참사 엔진음 분석결과

    국과수, 서울시청역 참사 엔진음 분석결과 "가속페달만 밟아"

    지난 1일 발생한 서울시청역 앞 역주행 사고의 운전자가 그 원인으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는 엔진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운전자가 가속페달만 밟았다는 결과를 내놨다. 25일 MBN에 따르면, 국과수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 녹음된 엔진음을 음향 정보분석 기법 중 하나인 '스펙트로그램'을 활용·분석해 그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스펙트로그램'은 시간에 따른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를 함께 보는 기법이다. '스펙트로그램' 분석 결과 사고기록장치(EDR)의 회전수와 차량 속도 기록이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운전자가 가속페달만 밟았다는 것을 뜻한다. 국과수는 엔진음 분석을 통해 사고 5초 전, 운전자가 가속 페달만 밟았다 뗀 식으로 작동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조용성 공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는 "같은 속도여도 액셀을 밟을 때 엔진 소리가 더 크고 스펙트로그램상 주파수도 고주파 성분으로 인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운전자는 연일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과수의 분석 결과는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4일 사고 운전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국과수의 감정 결과도 구속영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5 21:06:32

  • 집만 비우면 사라지는 속옷, 알고보니 남편 상간녀가 입었다

    집만 비우면 사라지는 속옷, 알고보니 남편 상간녀가 입었다

    집을 비우고 난 뒤에면 속옷과 화장품 등이 사라져 도둑을 추적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 여성이 우연찮게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됐다. 아내가 이를 따지자, 상간녀는 되레 '불법 촬영'을 주장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25일 JTBC '사건반장'은 결혼 5년 차에 4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출장과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집을 자주 비우고, 그때마다 남편과 아이는 집 근처 시댁에서 지낸다. 문제는 A씨가 출장을 다녀올 때면 속옷이나 화장품 등 소지품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에 A씨가 남편에게 "도둑이 든 것 같다"고 했지만, 남편은 "과대망상이다, 실수로 버린 것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A씨는 남편 몰래 거실에 노트북을 설치한 뒤 24시간 영상 촬영 기능을 켜두고 출장 갔다. 촬영된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영상에는 남편이 시댁에 아이를 맡기고 상간녀를 집으로 데려와 불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남편과 상간녀는 거실과 안방 등을 가리지 않고 애정 표현을 주고받았고, 상간녀는 익숙하게 샤워를 마치고 나와 A씨의 화장품을 바르고 속옷까지 훔쳐 입었다고 한다. 분노한 A씨가 상간자 소송을 진행하자, 남편은 "그런 일 없다"고 우기다가 영상 증거를 보여준 후에야 "술 마시고 딱 한 번 실수했다. 불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두 사람은 세 달 정도 불륜 관계를 지속한 사이로, 상간녀는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간녀의 태도는 적반하장이었다. 상간녀는 A씨에게 되레 "지금 불법으로 촬영한 거냐. 상간자 소송 취소 안 해주면 불법 촬영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도 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상간 소송에 승소했고, 현재 남편과는 이혼 소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상간녀가 A씨에게 위자료를 입금한 날, 한 남성은 본인의 SNS에 "꽃뱀 가족들아, 그 돈 먹고 떨어져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 남성은 또 A씨가 사는 아파트 입구 사진을 올리고선 "꽃뱀 아빠랑 빈대 엄마랑 사는 4살 딸 인생도 뻔하다"고 하거나 A씨의 회사명을 언급하며 "확 그냥 찾아가서 사고 한 번 치고 몇 년 살다가 나올까"는 글까지 남겼다. 알고보니 이 남성은 상간녀의 친오빠였다. A씨는 "남성이 제 번호도 저장해서 카카오톡 친구 추천에도 뜨더라. (프로필에) '부모 꽃뱀, 아기 꽃뱀, 꽃뱀들이 참 무섭다'고 적혀 있는데 날 지칭하는 것 같다"며 "저격과 협박이 무서워서 딸과 함께 친정집에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와 딸의 안전을 지킬 방법이 있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협박죄로 고소할 수 있다. 또 특정인을 지목했기 때문에 명예훼손도 가능하니 고소장 접수해라"고 조언했고, 박지훈 변호사는 "(남성이) 다른 의미로 적었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7-25 19:54:10

  • "내 여자를 추행해?"…30대 아들과 50대 아버지의 쌍방폭행

    쌍방폭행을 한 30대 아들과 5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와 30대 아들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전날 새벽 6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와 B씨, B씨의 여자친구는 같은날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술을 마셨는데, 이 과정에서 B씨의 여자친구는 "아버님이 노래방에서 나를 추행했다"고 B씨에게 알렸다. 이를 B씨가 A씨에게 따져 물으면서 싸움이 시작됐고, 서로의 얼굴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자는 목격자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긴급 분리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7-25 18:53:06

  • 변우석 ‘황제경호’ 논란, 경찰 이어 인권위도 조사한다

    변우석 ‘황제경호’ 논란, 경찰 이어 인권위도 조사한다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도 관련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인권위는 인천국제공항 경비대가 변씨의 경호를 맡았던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의 공항 게이트 통제 등 행위에 관여했는지 조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인권위는 앞서 지난 14일 "변씨 과잉 경호는 인권침해"라는 취지의 진정을 접수했다. 당초 진정인은 사설 경비업체를 대상으로 진정을 제기했으나, 이튿날 피진정인을 인천공항 경비대로 변경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사인으로부터의 인권침해는 조사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인천공항 경비대는 기타공공기관으로 형식상 조사 대상이 된다"며 "당시 경비대가 사설 경비업체 행위를 사전에 승인 또는 협의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변 씨는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호를 받아 논란을 빚었다. 당시 사설 경호원들은 변씨 팬들이 몰리자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다른 이용객에게 플래시를 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5 18:10:13

  • 尹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 재가

    尹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이날 오전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명 당시 김 장관에 대해 "1년간 쌓아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환경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제2차관 등을 지낸 예산 및 정책 분야 정통 관료로 꼽힌다.

    2024-07-24 22:10:29

  • 尹대통령, 한동훈 등 與 신임지도부와 '대화합의 삼겹살 만찬'

    尹대통령, 한동훈 등 與 신임지도부와 '대화합의 삼겹살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여당 신임 지도부와 '삼겹살 만찬'을 가졌다. 일각에서는 그간 불거진 이른바 '윤·한 갈등설'을 빨리 풀기 위해 윤 대통령의 포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 야외 정원인 파인그라스로 당 지도부를 초청했다. 전날 전당대회가 열린 지 하루 만에 열린 전격 회동으로, 지난해 김기현 당 대표 선출 당시 지도부 만찬이 닷새 만에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행보다. 특히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마주 앉은 것은 지난 1월 29일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 이후 178일 만이다. 이날 만찬에는 한 대표를 포함해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진종오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 나경원, 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대표 경선 출마자들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원내 지도부까지 총 16명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이 10명이 모두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만찬 의미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어제 축사를 통해 당정이 하나 돼야 한다. 운명공동체라고 말했다"며 "오늘 만찬은 대화합의 만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장은 격의 없이 대화하자는 윤 대통령의 취지에 따라 노타이 정장으로 했다"고 밝혔다. 만찬 메뉴는 삼겹살, 돼지갈비, 모둠 상추쌈, 빈대떡, 김치, 미역냉국, 김치김밥, 과일 등으로 모든 메뉴는 윤 대통령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겹살은 당·정·대의 통합을 의미하는 동시에, 막역한 사이에서 먹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과열 경쟁에 따른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당정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운영의 파트너이자,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라며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라며 당정 간 화합과 결속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독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 조율을 통해 추후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4 21:33:07

  • 이번주 로또 1등, 10분 늦게 공개한다

    이번주 로또 1등, 10분 늦게 공개한다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로또·연금복권 추첨 생방송 시간이 3주간 늦춰진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쯤에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6/45'의 방송시간이 이달 7월 27일(1130회차)은 오후 8시 45분, 8월 3일(1131회차)은 오후 10시 20분, 8월 10일(1132회차)은 오후 9시로 변경된다"고 24일 밝혔다. 연금복권 추첨 시간도 바뀐다. 다음달 8일 진행 예정인 223회 생방송 연금복권 720+ 추첨 방송 시간은 기존 오후 7시 5분에서 오후 8시 20분으로 변경된다. 다만,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 생방송 연금복권 720+ 추첨방송은 기존과 동일하게 7시 5분에 진행된다. 올림픽 경기 중계 상황에 따라 방송 시간이 변동될 수도 있다. 한편,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로또·연금복권 추첨 방송 시간은 변경되지만, 판매 마감 시간은 동일하다.

    2024-07-24 21:03:14

  • 가출 여학생 성매매 시킨 10대들…60대와 성매매도 강요

    가출 여학생 성매매 시킨 10대들…60대와 성매매도 강요

    가출한 또래 여학생을 학대하고 협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스라이팅을 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10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 10대들을 통해 해당 여학생과 성매매를 한 성인 남성들도 함께 재판을 받게됐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임연진)는 일명 '가출팸'의 리더 A군 등 3명을 특수폭행 및 청소년성보호법위반(알선영업행위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군 등 3명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거제시 일대에서 같은 10대인 가출 청소년인 B양을 폭행 및 협박한 것에 모자라 여러 차례 성매매까지 알선했다. 이들은 모텔 등에서 B양과 함께 숙식하며 B양 신체를 담뱃불로 지지거나 얼굴에 비비탄총을 쏘며 학대했다. 또 한 번에 비비탄 총알 30개를 먹이기도 했으며,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또 B양을 전국으로 데리고 다니며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하고, 대금 전부를 가로챘다. 이 과정에서 B양이 다른 가출 청소년과 성관계를 하도록 강제한 뒤 이를 촬영해 협박하기도 했다. 검찰은 B양이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도 성매매를 한 14명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 매수 등) 혐의로 기소했다. 대부분 20대지만, 60대 남성도 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은 B양이 촬영당한 영상을 우연히 본 B양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탄로났다. 다만 B양은 경찰조사에서 A군의 잘못이 아니라며 감쌌고, 이 때문에 주동자인 A군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송치됐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계좌 거래내역과 녹취자료를 분석했고, A군과의 대면 조사 등 보완 수사를 거쳐 A군이 주범인 것을 확인해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동이나 청소년 대상 성범죄 사범에 엄정 대응하고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20:16:49

  • 왜 거기서 달려?…자유로에서 자유를 꿈꾼 말

    왜 거기서 달려?…자유로에서 자유를 꿈꾼 말

    경기 고양시의 자유로에서 말 한마리가 역주행하며 운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 자유로에서 말 한 마리가 역주행하며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말은 5차로 도로 중앙에서 역주행하다가 약 20분 만에 경찰과 사육장 관계자에 의해 포획됐다. 이 과정에서 일대 일부 교통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나지는 않았다. 해당 말은 자유로 인근 사육장에서 키우고 있었고, 묶어둔 끈이 풀려 탈출해 도로를 활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방 말을 다시 잡아서 사고는 없었다"며 "사육장 관계자에게 경고 조치를 한 뒤 트럭에 실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2024-07-24 19:38:45

  • 한동훈

    한동훈 "끝까지 가보자"…일각에선 '대권 염두' 해석도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전당대회 캐프 해단식에서 "끝까지 함께 가보자"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대권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TV 조선에 따르면, 복수의 해단식 참석자들은 지난 23일 열린 전당대회 캠프 해단식에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가 "그 끝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이 팀과 끝까지 함께 가봅시다"라고 건배사를 했다.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대선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했단 박상수 변호사 역시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한 대표가 끝이 어딘지 모르지만, 함께 가자는 발언을 했다"며 "한 대표가 대선 후보임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포부를 밝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민심을 반영하고 그러한 욕심을 내고, 팬덤을 형성하는 정치인이 많이 나와야 활기가 넘칠 수 있다"며 "상처가 많이 난 전대지만 얻은 것도 많은 전대였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또 이 자리에서 "국민의 눈 높이에 맞추고, 국민 앞에서 당당하게 이기는 정당이 되어야한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단식에는 친한계 의원 10여 명을 포함해 캠프에 조력한 보좌관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2024-07-24 19:04:34

  • '성범죄 무고'로 난리났던 동탄서, 자유게시판까지 닫았다

    '성범죄 무고'로 난리났던 동탄서, 자유게시판까지 닫았다

    상가에 있는 헬스장 화장실을 이용한 20대 남성을 성범죄자로 낙인찍고 강압 수사를 벌였다는 논란이 일었던 경기 화성동탄경찰서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운영을 최근 중단했다. 일각에서는 자유게시판에 비판글이 쇄도한 것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동탄경찰서는 이를 부인했다. 24일 화성동탄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그동안 자유게시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통합방침에 따라 모든 민원은 하단에 있는 경찰민원포털로 통합 운영된다"라는 안내 문구가 떠 있다. 하단에는 경찰 민원 포털로 가는 링크가 있는데, 해당 포털에서는 타인이 쓴 민원글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존 자유게시판과 차이가 있다. 폐쇄 전 자유게시판에는 '세금이 아깝다', '(여기가) 피해자 개인 정보를 막 공개하는 곳이냐' 등 화성동탄서를 비판하는 글이 상당수 게시돼 있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낀 화성동탄서가 자유게시판을 폐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다만, 화성동탄서는 이를 부인했다. 화성동탄서 관계자는 "시민들 비판이 쏟아져서 자유게시판은 폐쇄한 것은 아니다. 민원을 경찰 민원 포털로 일원화하자는 취지로 진행한 것"이라며 "기존 자유게시판은 답변 기능이 없어 이를 답변 가능한 공식 창구로 유도하기 위한 정비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화성동탄서의 이같은 조치에도 홈페이지에 존치된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떳떳하면 가만히 있지 왜 게시판을 없애는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칭찬합시다 게시판은 왜 살려뒀냐"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화성동탄서는 한 아파트 헬스장 옆 화장실을 이용한 20대 남성을 성범죄자로 단정하고,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강압적 태도를 취한 것이 알려지며 여론의 공분을 샀다. 여론이 거세지자, 신고자는 뒤늦게 허위 신고 사실을 자백했다.

    2024-07-24 18:16:36

  • “시신 떠내려와”…해수욕장서 男시신 2구 발견

    “시신 떠내려와”…해수욕장서 男시신 2구 발견

    충남 보령시 독산해수욕장 인근에서 40대 남성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충남소방본부와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5분쯤 독산해수욕장 해안가에서 산책 중이던 행인이 시신을 발견했다. 행인은 해경에 "시신이 떠내려와 있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해경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40대 남성 A씨를 확인했다. A씨의 신원은 그의 일행이 현장으로 도착해 확인했다. 특히 A씨의 일행은 또다른 40대 남성 B씨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상황을 확인했고, 추가 수색에 나섰다. B씨는 이날 오전 12시 32분 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B씨가 머리에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있는 점과 주변 진술 등을 종합해, 이들이 해루질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평소 사고 장소 부근에 해루질객이 활동한다는 어촌계장의 진술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3 2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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