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경기 부천의 한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5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쯤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4층짜리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끄던 소방관 2명은 한때 현장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구조된 소방관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1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화 작업에 나섰던 또 다른 소방관 1명은 경상을 입었다. 공장 관계자 2명도 화재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20분 뒤인 오전 8시 5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9시 9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길이 잦아들면서 오전 10시 8분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10시 2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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