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정비에 나서며 선수 10명과 결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선수단 개편 차원에서 투수 8명과 야수 2명 등 총 10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출 명단에 포함된 투수는 양현, 홍원표, 허윤동, 박주혁, 김동현, 신윤호, 박시원, 유병선 등 8명이다.
야수 중에서는 내야수 박장민과 외야수 홍현빈이 팀을 떠나게 됐다.
◆2020년 1라운드 지명 허윤동도 방출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선수는 좌완 투수 허윤동이다.
허윤동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 출신이다.
데뷔 첫해인 2020년 1군 11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3년을 끝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2024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병역을 이행한 뒤 2025년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지만, 1군 재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3경기에 등판해 6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결국 프로 데뷔 7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벗게 됐다.
◆1군 통산 284경기 양현·281경기 홍현빈도 결별
베테랑 잠수함 투수 양현도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양현은 1군 통산 284경기에 등판해 14승 15패 4세이브 47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2024년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한 뒤 불펜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1군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외야수 홍현빈 역시 팀을 떠난다.
홍현빈은 1군 통산 2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2, 49안타, 7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재계약 불가 통보를 통해 투수진을 중심으로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방출 대상 10명 가운데 8명이 투수다.
이번에 팀을 떠나는 선수들은 향후 다른 구단 입단 등을 통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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