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명 기자 bamboo@imaeil.com

기사

  • '선한 영향력' 펼친 영탁, 팬클럽 명의로 5천만원 기부

    '선한 영향력' 펼친 영탁, 팬클럽 명의로 5천만원 기부

    (사)한국나눔연맹은 13일 가수 영탁이 팬클럽 '영탁앤블루스' 명의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3일 연맹에 따르면 영탁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팬들을 위해 팬클럽 명의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영탁이 전달한 기부금은 (사)한국나눔연맹 산하 전국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독거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제공, 사랑의 도시락 배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 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가수 데뷔 19주년을 맞은 영탁은 정규 1집 'MMM'으로 53만 장(이하 초동 판매량), 정규 2집 'FORM'으로 62만 장을 기록했으며, 정규 2집 타이틀곡 '폼미쳤다' 뮤직비디오 1028만뷰 돌파,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3관왕 수상 등 연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한편, 가수 영탁은 오는 2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2024-05-13 16:31:22

  • 尹

    尹 "저출생수석실 설치 준비하라"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13일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3 12:40:56

  • 與 성일종 사무총장

    與 성일종 사무총장 "전당대회 최대한 빨리…7월 될 듯"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전당대회 시점과 관련해 "당헌당규에 맞춰 가장 합리적이게 해야 될 일들을 하며 시기를 빨리 맞추는 것이 맞다"며 7월 개최를 예상했다. 성 사무총장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대위가 한시적인 기구이기 때문에 굳이 이것을 길게 갈 필요가 있을까"라며 "행정적으로 우리가 꼭 거쳐가야 될 일들을 계산해서 역산을 해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이고, 7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재옥 전 원내대표가 '6말 7초' 전당대회 시점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비대위가 그것만큼 늦게 출발을 했지 않은가"라며 "윤 전 대표께서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면 아마 말씀하신 시점 안에 들어왔을 것이다. 황우여 비대위원장님을 모시고 오면서 시간이 조금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서는 "정치를 하는 것은 본인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특히 중립지대에 있어, 전당대회 운영을 해야 하는 실무를 맡은 총장 입장으로서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현재 당원 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 개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추후에 당에서 논의를 거치고, 국민들과 당원들, 의원들의 생각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추후에 말씀드리는 게 좋겠다"며 "어쨌든 지금 전체적인 당을 쇄신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의견들을 다 들어보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3 10:00:01

  • 홍준표, 추미애 국회의장 질문에

    홍준표, 추미애 국회의장 질문에 "할만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국회의장을 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1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국회의장 할만하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이 6선 국회의원으로 22대 국회 최다선자 중 한명이라는 점 등을 볼때 국회의장으로 자격이 충분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추 당선인과 사법연수원 14기 동기이기도 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조정식(6선) 의원과 정성호(5선) 의원이 사퇴했하면서 추 당선인과 우원식(5선) 의원으로 좁혀졌다. 민주당 22대 당선인들은 오는 16일 두 사람을 놓고 의장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

    2024-05-13 09:07:47

  • 오세훈, 민희진 기자회견에

    오세훈, 민희진 기자회견에 "나는 일 열심히 해서 승부하는 스타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정치관을 밝히면서 기자회견으로 화제가 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언급했다. 오 시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오세훈 TV' 노을 바비큐 편에서 '최근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이 사회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기자회견에 대한 핵심을 '파이팅 스피릿'이라고 보는 분들이 있다'며 관련 질문을 받았다. 앞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4·10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파이팅 스피릿'(투지)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오 시장은 "고상하게 '파이팅 스피릿'이라고 표현했지만 한마디로 '깡'이다"며 "민희진씨도 매일 그걸 보여주지는 않았을 거다. 결정적인 위기 순간이니까 그 카드를 꺼내 든 거지 그런 카드는 자주 쓰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 중 허구한 날, 매일매일, 수시로 (그런 카드를) 내보이는, 연상되는 그런 분이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명 겸 정신승리를 하기 위해서 이야기하자면 나는 하루하루 충실하게 일 열심히 해서 승부하는 스타일이지 어느 날 갑자기 확 뒤집기 하는 그런 정치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시장은 '인생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을 믿는다며 "오늘은 이게 굉장히 환희의 순간인데 몇 년 지나고 보니 환희의 순간 때문에 생긴 재앙의 시간이 지금 왔구나 싶었다"며 "이후 정말 극복하기 힘든 엄청난 불행이 내가 닥쳤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계기가 돼 몇 년 지나고 보니 나한테 이런 행운이 찾아오네 했다. 이런 일이 인생에서는 정말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된다. 안 믿는 젊은 친구들이 많겠지만 살다가 '어떻게 극복하지, 이거 수렁이다' 싶을 때 정신 바짝 차리고 2박 3일 고민하면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반드시 나온다"며 "절대로 젊었을 때 극단적인 선택하는 것 아니다. 내 말 한번 믿어보라"고 강조했다.

    2024-05-12 21:55:00

  •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정부 '라인야후 사태' 항의조차 하지 않아"

    일본이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발단으로 라인야후를 완전한 일본 기업으로 만들려고 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 태도를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가 시장경제 자체를 무시하고 있는데, 국민 재산권을 보호해야 할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항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당장 한일투자협정상 국가 개입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라인야후 사태의 핵심은 일본 정부가 민간사업 영역에 무리하게 관여해 한국 기업의 이익을 침해한 것"이라며 "명백한 불법 행위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인 사태'와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13일 경기 성남 판교에서 장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야당이 연일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익과 우리 기업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이 없도록 당이 지원하고 대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일본 당국과 접촉하고, 네이버 등 우리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며 일본 당국의 입장을 파악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기업의 이익에 반하지 않도록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입장을) 신속히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기업의 자유는 그 어떠한 정치 외교적 갈등에 의해서도 침해받아선 안 된다"며 "만약 우리 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차별적 대우를 받게 된다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 대변인은 "우리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 일본 정부 차원에서 편향된 시각을 기반으로 부당한 압박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비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려를 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네이버 측에 직접적으로 지분 매각에 대한 압박을 가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으니 추가적인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라인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2 19:09:04

  • 尹 대통령,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경호처 차장 임명

    尹 대통령,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경호처 차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병무청장으로 김종철(59)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윤 대통령은 월요일(13일) 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김 신임 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44기로 신임 김 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2022년 5월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2년간 근무했다. 대통령실은 "30여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2024-05-12 15:40:02

  •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 사퇴…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 사퇴…"추미애 연장자라 존중"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서 후보직을 사퇴했다.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장에서 추 후보와 단일화 관련 논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치러내는 개혁 국회를 위해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오늘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님과 함께 만나 서로 논의를 통해서 이번 22대 국회가 총선 민의를 구현하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개혁국회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깊이 공감했다"며 "추 후보가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2024-05-12 15:27:46

  • 물병 투척한 인천 관중들…급소 맞은 기성용 쓰러졌다

    물병 투척한 인천 관중들…급소 맞은 기성용 쓰러졌다

    프로축구 K리그 대표 라이벌전인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FC의 일명 '경인더비'에서, 패배에 분노한 인천 관중들이 상대팀 선수들에게 물병을 투척하는 일이 발생했다. 관중이 던진 물통에 급소를 맞은 서울 주장 기성용은 "상당히 유감"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경기에서는 서울과 인천의 경인더비가 펼쳐졌다. 라이벌전답게 시작 전부터 양팀 선수단과 서포터즈의 분위기는 과열된 모습이었고, 경기 는 치열한 신경전 속에 진행됐다. 거친 몸싸움에 주심의 옐로카드가 속출했고, 전반 추가시간엔 인천의 제르소가 서울의 최준을 밀쳐 퇴장당하기도 했다. 수적 우위를 틈탄 서울이 후반전 윌리안의 멀티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린 뒤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돌연 돌아서서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두 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포효를 했다. 격분한 인천 서포터스는 백종범을 향해 물병을 내던졌고, 백종범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던 기성용이 자신을 향해 날아온 물병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급소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기성용은 이내 부축을 받고 일어섰다. 기성용은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한 뒤 "어떤 의도로 그렇게 물병을 던졌는지 모르겠지만, 물병을 던지는 건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인천 서포터스를 자극해 물병 사태의 시발점이 된 백종범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물병을 던질 수 있는 건가. 뭐가 옳은 건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물병 투척은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맹에서도 잘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물병 사태의 중심에 선 백종범은 인천 팬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백종범은 "선수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다. 인천 팬들의 기분을 좋지 않게 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나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물병 투척 장면은 중계 카메라는 물론 팬들이 찍은 영상에도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인천 서포터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구단 측은 같은 날 밤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홈경기를 운영하는 구단은 모든 팬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나 순식간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물병 투척과 관련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12 10:13:21

  • '여친 살해' 의대생 프로파일러 이틀째 면담…사이코패스 검사는?

    '여친 살해' 의대생 프로파일러 이틀째 면담…사이코패스 검사는?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에 대해 이틀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면담을 이어갔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오후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최씨를 면담했다. 전날 첫 면담에 투입된 프로파일러는 최씨를 상대로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 진술을 끌어내고, 그가 그간 조사 과정에서 내놓은 진술의 진위를 검증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했다. 아직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위해선 최씨의 동의가 필요하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코패스 검사 여부 등은 진술 분석 등을 거쳐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이코패스 진단이 '교제 살인'이라는 사회적 맥락을 지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 및 주변인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통해 구체적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기간 만료 전인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2024-05-12 07:23:56

  •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 첫 인정…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 첫 인정… "모든 가능성 협의 중"

    최근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네이버가 이를 인정하는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네이버는 10일 '일본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향후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발생한 보안 사고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네이버는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10 14:44:42

  • '입원 치료' 이재명, 팬카페에

    '입원 치료' 이재명, 팬카페에 "내부 갈등으로 힘빼지 말자"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9일 밤 자신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족한 건 채워주고, 필요한 건 나누며 어깨 겯고 함께 전진하자"며 이같이 적었다. 이 카페는 이 대표의 지지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는 "마을 주민 여러분과 민주당 당원 지지자 동지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았다"며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작은 고개 하나를 넘었을 뿐"이라며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만큼,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꼭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퇴행을 멈추고 다시 희망을 향하는 역사적 현장의 제1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싸우자"며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건강을 우려하는 지지층에게 댓글을 달아주기도 했다. 그는 입원 소식에 놀랐다는 지지층에 "별것 아니다" "걱정 마시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해 휴가 중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휴가에 대해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며 "16일부터 정상적인 당 대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0 10:11:45

  • 수능만점 출신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수능만점 출신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죄송합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 씨의 구속 여부가 8일 오후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법원에 도착한 최 씨는 '유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명문대 의대생인 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 씨를 끌어냈다.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최 씨의 말에 현장을 다시 확인하다가 숨진 여성을 발견하고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이날 오전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출혈(자창에 의한 실혈사)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한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뒤 피해자를 불러내는 등 범행을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다. 한편, 사건 발생 이후 최 씨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고, 서울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2024-05-08 15:23:47

  • 대전 동구, 맹견 70 마리 탈출 재난 문자 오인 발송

    대전 동구, 맹견 70 마리 탈출 재난 문자 오인 발송

    대전 동구가 한 개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내용의 오인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대전 동구는 삼괴동의 한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는 번식용 중형견 2마리가 농장에서 탈출했다 20여분 만에 주인에게 되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동구는 119로부터 개 70마리가 탈출했다는 내용의 오인 신고를 전달받고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재난 문자에 맹견이라는 표현을 넣었다고 해명했다. 동구는 오전 10시 25분쯤 다시 재난 문자를 보내 탈출한 개들이 모두 회수됐다고 알렸다.

    2024-05-08 11:21:37

  • [속보] 대전 동구 일대 맹견 70마리 탈출…주민 대피 재난문자

    [속보] 대전 동구 일대 맹견 70마리 탈출…주민 대피 재난문자

    대전 동구의 한 개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동구에 따르면 8일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삼괴동의 한 개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 이에 동구는 오전 10시 재난 문자를 보내고 지역 주민들에게 접근 자제와 대피를 요청했다.

    2024-05-08 10:24:27

  • 강남역 인근 옥상서 여친 살해한 의대생…"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의자는 명문대 의대생으로 연인이 이별을 통보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A(25)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역 9번 출구 앞 15층 건물 옥상에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 B(25)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두 시간 전 자기 집 근처인 경기 화성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산 후 피해자를 범행 장소로 불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이 벌어진 옥상은 평소 개방돼 있지만, 별도 통로로 걸어 올라가야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람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건물 옥상에서 구조했다. 이후 A씨가 "약이 든 가방 등을 옥상에 두고 왔다"고 진술하자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하게 됐다. 경찰은 A씨가 옥상에 두고 왔다는 약은 마약류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4-05-07 22:39:37

  • 이재명, 오는 9일부터 입원 치료 받으려 일주일 휴가

    이재명, 오는 9일부터 입원 치료 받으려 일주일 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위한 휴가에 들어간다. 7일 민주당은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해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해서다. 16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당대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표가 어떤 치료를 받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증상 등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올 초 부산에서 벌어진 흉기 테러와 관련된 사안인지에 대해서는 "그것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심각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총선으로 미뤄뒀던 치료이고, 휴식을 겸해 5월 가운데 비교적 공적 업무가 적은 시기를 찾아 어렵게 시간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그가 주재하는 회의는 열리지 않으며, 이 대표는 당무 보고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

    2024-05-07 21:34:22

  • 尹,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진행

    尹,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기자회견을 연다. 김수경 대변인은 6일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2년간 국정운영 기조 및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의 국정운영 계획에 대해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후 브리핑룸에서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게 된다.

    2024-05-06 16:01:14

  • 尹 지지율, 4주 연속 30%대 초반…국힘 32.1% 민주 36.1%

    尹 지지율, 4주 연속 30%대 초반…국힘 32.1% 민주 36.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에서 5월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4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함'이 30.3%, '잘못함'이 65.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3%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 중이다. 권역별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6.9%p↑), 광주·전라(1.4%p↑)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3.1%p↓), 서울(3.0%p↓), 대구·경북(1.5%p↓)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p↑)와 30대(1.9%p↑)에서 올랐고, 40대(2.4%p↓)와 50대(1.0%p↓)에서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1.0%p↓)에서 하락했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영수회담' 이후 의대 증원 공감대 형성과 이태원특별법 합의에 이르는 등 협치 분위기가 일었으나, 핵심 쟁점을 가로지르는 유의미한 행보 부재로 지지율에 의미있는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야권의 '채 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로 협치 정국이 급랭된 가운데, 대통령의 '열번째 거부권 딜레마'는 지지율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1%, 더불어민주당 36.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p 하락했고, 민주당은 1.0%p 올랐다. 조국혁신당 13.4%,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2.5%, 진보당 0.8%, 기타정당 3.5% 등이었다. 무당층은 6.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5-06 08:18:57

  • 13·14·15·16 숫자가 연달아…복권 1등 당첨 번호에 누리꾼들

    13·14·15·16 숫자가 연달아…복권 1등 당첨 번호에 누리꾼들 "믿기 힘들다"

    지난 4일 제111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13, 14, 15, 16,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힌 가운데 13부터 16까지 숫자가 연달아 나온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내 눈을 의심했다"며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추첨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1등 당첨자가 19명이나 나온 데다 번호가 연달아 나온 것을 두고 "진짜 할 말이 없네, 조작이 의심스럽다" "13, 14, 15, 16번 연속으로 나온 게 말이 되나" "다음 주는 1 2 3 4 5 6 이겠네" "공 제대로 섞은 것 맞아?" 등 '조작 같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번 1등 배출점은 자동선택 16곳, 수동선택 3곳이다. 자동선택 16곳은 행운복권(서울 강북구), 종합가판점(서울 구로구), 빅세일복권방(부산 부산진구), 셀프카메라(부산 부산진구), 운수대통(인천 부평구), 대박천하(인천 연수구), 우리동네마트(광주 광산구), 대운(경기 김포시), 예스복권방(경기 남양주시), 오예로또(경기 안성시), 명당로또(경기 이천시), 노다지복권방서정지점(경기 평택시), 대박마트복권방(충남 아산시), 복권방(제주 서귀포시), 제주대림점(제주 제주시)이다. 수동선택 3곳은 서울구가-17가판(서울 구로구), 당하제일로또(인천 서구), 울릉로또(경북 울릉군)이다.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각각 14억7천744만5천132원을 받게 됐다.

    2024-05-05 2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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