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일 대구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에버넷전자 등으로부터 5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넷전자는 다국적 기업인 MEAN WELL사의 산업용 전원공급 장치를 국내에 수입해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구에는 대리점과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에버넷전자와 MEAN WELL SINGAPORE에서 전달한 후원금 5천만원은 동구지역 19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사용될 예정이다.
임윤성 에버넷전자 대표는 "후원금이 대구 동구지역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자원으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덕상 대구동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연고도 없는 대구 동구에 기부해 주신 임윤성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영 대구 동구청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보조금 지원 규모가 작아 어려움을 겪는데 이번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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