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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6억원 못 받았다" 박유천, 전 매니저에 피소…법정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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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전 매니저에게 약속한 급여 약 5억7천만원을 주지 않았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전 동방신기 멤버 박유천에 대한 재판이 재개됐다. 전 매니저 측은 박유천의 이중계약으로 약속된 급여를 지급받지 못했고, 부당하게 대표직에서 해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박연주)는 박유천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 변론기일을 열었다. 박유천은 지난해 11월 8일 열린 변론기일에 이어 이날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원고인 박유천의 전 매니저 김모씨는 변호인을 통해 소송 청구원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청구원인에 대한 준비서면에 따르면 김씨는 박유천이 이중계약으로 리씨엘로와의 전속계약을 파기한 탓에 약속된 급여 약 6억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 측은 리씨엘로 대표로서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며 박유천이 저지르는 잘못을 가려주고 수습해 주며 이윤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호소했다. 김씨는 JYJ 시절부터 박유천과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로, 마약 논란 등으로 전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된 이후 박유천의 1인 기획사 리씨엘로를 설립해 함께 운영했다.

김씨 측은 "피고가 세금을 탈세하거나 채무를 갚지 않기 위해 정산 등을 그 가족 명의로 해주는 등의 편법적인 일들도 해야만 했다"며 이중계약으로 인한 전속계약 파기와 이유 없는 대표 해임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박유천이 김씨에게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양측 갈등이 시작됐다. 김씨 측은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했다며 반박했고,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맺었다며 그의 계약 위반을 주장하면서 소송전이 시작됐다.

김씨 측은 당초 박유천이 리씨엘로의 대표직을 제안하면서 연봉 1억원의 급여를 약속했지만 부당한 전속 계약 파기로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받기로 한 급여를 받지 못했다며 이에 해당하는 5억6천950만원을 손해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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