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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럽파 정우영, 부상으로 시즌 접어…완전 이적 불발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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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정우영, 발목 다쳐 시즌 아웃 전망
임대에서 완전 이적 가능성 낮아졌단 분석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지난달 30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직후 목발을 짚은 채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베를린 SNS 제공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지난달 30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직후 목발을 짚은 채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베를린 SNS 제공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정우영(25)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번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완전 이적도 불발될 가능성이 있다.

정우영이 뛰고 있는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출격, 프라이부르크를 2대1로 제쳤다. 하지만 정우영은 경기 초반 쓰러져 교체됐다.

이날 정우영은 상대팀 마티아스 귄터와 경합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잔디에 스터드(축구화 아래 박힌 징)이 걸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더 뛸 수 없는 상태였던 정우영은 전반 8분 팀 스카르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지난달 30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잡은 채 쓰러져 있다. 베를린 SNS 제공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지난달 30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잡은 채 쓰러져 있다. 베를린 SNS 제공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정우영은 인대가 손상돼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 4~6주 정도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사실상 이번 시즌을 접게 됐을 뿐 아니라 베를린과 동행할 가능성도 떨어졌다는 게 빌트의 전망이다.

정우영의 원 소속팀은 슈투트가르트. 주전 경쟁에 애를 먹다 베를린으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 이후 경쟁력을 증명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나갔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선발 출장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베를린이 완전 영입할 거란 얘기도 나왔다.

정우영은 빠른 발을 보유한 날개 공격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8골)에 오르며 금메달을 따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하지만 새 둥지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며 완전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는 와중에 부상이란 악재를 만났다. 이젠 정우영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 베를린 SNS 제공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 베를린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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