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한국의 메달밭은 아직 갈아야 할 곳이 많다.
대회 전반에 농구, 펜싱, 근대5종 등에서 금메달을 휩쓴 한국이 후반에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종목은 전통의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유도 등 격투 종목이다.
양궁은 현재 리커브와 컴파운드 모두 토너먼트 상위 단계로 착착 진출 중이다. 이미 단체전 종목들은 이미 4강 진출에 성공해 다음달 2일 메달 색깔을 가릴 수 있게 됐다.
컴파운드에 출전한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은 27일까지 치러진 개인전에서 8강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전날 단체전 3개 종목에서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한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금메달 싹쓸이'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리커브 종목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9일 오전 열린 16강전에서 이우석(코오롱)은 이란의 레자 샤바니를 6대5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김제덕(예천군청)은 니리지 자우한(인도)와의 16강전 대결에서 4대6으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개인전의 강채영과 오예진은 이날 오후에 열린 32강과 16강을 모두 통과했다.
한국 양궁은 30일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컴파운드 단체전을 시작으로 무더기 금메달 사냥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부터 경기가 열리는 한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도 한국의 무더기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종목이다.
겨루기 8개, 품새 2개, 버추얼 태권도 1개를 합해 금메달 11개가 걸려있는 태권도는 여자 57㎏급 김유진(울산시체육회)과 남자 68㎏급 문진호(한국체대)를 앞세워 겨루기에서 2∼3개를 비롯해 품새와 버추얼 태권도를 포함해 무더기 금메달을 노린다.
30일부터 나흘간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를 달굴 유도에서도 우리나라는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남자 81㎏급 이준환(포항시청), 여자 78㎏이상급 이현지(용인대),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를 앞세워 금메달 3개 이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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