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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현 청도군수 취임 100일…농업·청년·관광·복지 '체감행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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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군정목표·61개 공약사업 추진…현장 소통 강화하며 민선9기 밑그림

박권현 청도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이해
박권현 청도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이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농업과 지역경제를 비롯해 청년 정착, 문화·관광, 복지, 열린행정을 민선 9기 핵심 축으로 삼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군민 행복이 청도의 힘입니다'를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중심 열린행정 등 5대 군정목표 아래 61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임 후 100일은 현장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경찰서와 소방서, 복지·재난 현장, 읍·면 경로당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가뭄 당시에는 지역 곳곳을 직접 돌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특히 청도군 전체 관정 400여 개를 가동하는 등 가뭄 대응에 나섰으며, 국무총리와 운문댐 가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을 건의한 결과 도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 9월에는 경북도와 도의회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도비 24억여원도 건의했다.

군은 농업을 단순 생산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저장·가공·판매가 연계되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과수 공판장 누계 출하량은 9월 중순 기준 8천4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486t보다 약 10% 늘었다.

스마트팜 확대와 기능성 작물 발굴을 통해 농업의 미래산업화도 추진한다.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센터'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청도 미리' 등을 운영하며 지방소멸 대응에도 나선다.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매출 동행 패키지와 전통시장 리모델링,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귀농인에게는 최장 3년간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돌봄망과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젊은 세대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도 확충한다.

특히 박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청도 연장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는 등 광역교통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2025년 기준 청도군 체류인구는 34만4천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8.6배에 달하며 경북 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를 지역경제와 연결하기 위해 유천문화마을 활성화와 역사문화유산 복원, 팔조령·양원 관광지 조성, 청도읍성 문화예술 진흥, 치유의 숲 웰니스 자원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문사 수장고 건립 지원을 위해 국가유산청장을 만나는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청도형 통합돌봄사업은 현재까지 15차례 통합지원회의를 열었으며 302명이 제도를 신청했다. 9월 기준 식사지원 133건, 가사지원 75건, 방문 이미용 90건, 방문목욕 31건, 방문진료 20건이 제공됐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소외계층 등을 아우르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소통 업무보고'를 통해 현장 의견을 듣고, 8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조직 내부의 수평적 소통을 강화했다.

카카오톡 신문고와 군민참여 열린 모니터단, 주민참여예산 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도 확대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난 100일은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든든한 뼈대를 세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며 누구나 일상에서 기분 좋은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활기찬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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