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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플라스틱, 지구를 지키는'초록빛 용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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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파동 행정복지센터 마당 '지구를 지키는 용기·용기(容器·勇氣) 전' 개최

대구시 수성구 파동 행정복지센터 마당이 '지구를 지키는 작은 정원'으로 변신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容器)가 아이들과 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다육식물 화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파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어린이·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지구를 지키는 용기·용기(容器·勇氣) 전(展)'은 버려진 용기에 새로운 쓰임을 더해 식물을 심는 자원순환 실천 활동이다.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의미를 알린다.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진 아이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됐다.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북극곰과 펭귄, 기후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들이 직접 폐용기를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구호보다 물건을 아껴 쓰고, 버려지는 물건의 새로운 쓰임을 찾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수성구 파동은 지난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행동실천 공모전에 선정되는 등 '기후행동 실천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파동 주민들은 "작은 플라스틱 용기도 다시 바라보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 우리가 살아갈 미래가 더 안전하고 푸르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원순환이 곧 기후 지키기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과 기후행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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