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구미서 학원·공익법인·평생교육시설 업무 담당자 통합 연수 시행

실무 중심 사례를 위주로 교육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 공유 시간도 가져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에서 학원, 공익법인, 평생교육시설 업무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에서 학원, 공익법인, 평생교육시설 업무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학원·공익법인·평생교육시설 업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 직무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 담당자들이 정책변화와 법령 개정 사항을 파악하고, 실무능력 강화와 함께 지역별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학원 업무 교육은 실무 중심 사례 위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공익법인 분야에서는 이서진 한국공익법인협회 소속 공인회계사가 강의를 맡아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평생교육시설 교육에서는 최근 법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학원 분야에서는 올해 3월 학원 민원 대응 TF가 해결한 지속·반복 민원 사례가 소개됐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저경력 공무원들의 업무 어려움과 민원 처리에 대한 대응책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유진선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특히 학원 관련 민원 처리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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