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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사건 생기면 어떻게 하나"…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학폭 사안처리' 자료집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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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사안처리 과정서 필요한 각종 문서 정리
현장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구성

학교폭력 관련 자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학교폭력 관련 자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전체 초등학교 생활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번에 따라 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자료집을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개선하고자 제작됐다.

자료집은 사안 처리 과정에서 작성해야 하는 각종 문서를 단계별로 정리했다. 사안 접수부터 심의 완료까지 필요한 내부결재 문서, 시행문, 첨부파일 등 30여 종의 기안문 예시를 수록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고 접수와 사안조사, 긴급조치, 전담기구 개최, 학교장 자체해결 절차가 포함됐다. 심의 개최 요청과 취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치 이행, 전학 시 자료 송부, 가해학생 조치사항 학생부 기재 등의 절차도 체계적으로 담았다.

자료집 제작에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위촉한 '생활교육의 달인' 멘토 교사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생활부장으로, 신임 생활부장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멘토 교사들은 기안 예시 검토와 절차 구성 과정에서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자료집을 활용한 한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필요한 문서와 절차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실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주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도 학교폭력 사안을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료집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파악해 교사들이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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